|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07 01:11
원래 이적시장 70M+@ 약속 받았는데 출장 후에 복귀하니까 밀란 경영진들이 말 바꿔버림
그래서 개빡쳐서 말디니가 싸우기 시작 밀란이 왜 4위 밖에 못 했고 뭐가 문제인지에 대해서 열변을 토로했음. 이러는데 말이 안통해서 회의장 박차고 나옴. 몇 시간 뒤에 말디니 경질 결정. 근데 주변인들 + 다른 직원들이 전부 말려서 말디니 경질 오피셜이 미뤄지는 중. 카사 밀란 직원들, 선수단 전부 멘탈 나감 카마다 다이치, 치크 같이 영입명단에 있던 선수들과 진행 중에 있던 협상 전부 중단. 출처 : https://m.fmkorea.com/best/5842366050 (욕설만 수정) 라고 합니다
23/06/07 01:56
23/06/07 05:04
레전드들이 구단 행정직이나 감독 하면서 성적 박으면서 좀 추한 모습 보여주고 경질 되는건 봤어도 일 잘 하는 구단 역대급 레전드를 이렇게 보내는건 처음입니다. 진짜 밀란에서 폭동 나더라도 이해가 갈듯합니다.....
23/06/07 07:46
토날리(임대 후 이적으로 220억)
테오(레알로부터 300억) 레앙(릴로부터 310억) 칼룰루(리옹으로부터 65억) 메냥(릴로부터 205억) 토모리(첼시로부터 335억) 말디니가 영입한 선수들인데 상당히 높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어서 말디니가 구단 레전드가 아니고 일반인출신이라도 짜르면 븅딱소리듣는 유능한 사람이죠
23/06/07 08:20
리그 우승과 챔스 4강을 통해 명문 재건을 희망하는 레전드와 머니볼을 원하는 미국계 투자회사가 서로 맞지 않은 느낌인데 참 밀란팬분들 답답해겠습니다.
이번 시즌 첼시도 그렇고 미국쪽 구단주들이 계속해서 유럽축구에 대한 이해가 없이 판에 끼어들고 있다는 느낌을 주네요.
23/06/07 09:17
(수정됨) 중동 자본 같이 홍보를 위해 소유하려는 곳이라면 몰라도 사모펀드 입장에선 유럽 축구는 그냥 수익 사업 중 하나 일 뿐이죠.
맨유야 워낙에 버는 돈이 많으니까 굳이 개편할 필요가 없고 사업에만 신경 쓸 수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사모펀드 자본이 들어오면 다들 지속 가능한 수익을 내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리버풀이 대표적으로 그랬었고 초반에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여기는 그래도 빠르게 균형을 찾은 느낌이고, 첼시도 아마 비슷한 과정을 거치면서 균형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세리에는 상대적 수익이 약한 편이라 밀란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23/06/07 10:30
올시즌 밀란 전술이 레앙원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레앙을 데려온 말디니를 쳐내다니...
아니, 그런걸 떠나서 밀란의 아이콘이나 다름없는 말디니를 짜르네요. 인테르에서 사네티 쳐냈다고 가정해보면 어질어질합니다.
23/06/07 12:26
편견 안가지고 싶어도 미국자본이 축구를 이해를 잘 못하는게 아닌지...슈퍼리그건도 어그로는 페레즈가 다 끌었다지만 면면 보면 미국쪽 자본이 주도했던건데.축구에 대한 유럽인들의 감성과 감정을 이해 못,혹은 안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가령 미국식 스포츠의 대표격인 야구같은 경우는 레전드가 감독이나 프런트여도 이런식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경질하는게 흔하긴 하지만,축구는 다르죠.
애초에 말디니가 디렉터로서 성공적인 행보 보인게 더 많으면 많은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