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06 05:00
셀틱에서 더 젊은 나이로 69경기 연속 무패, 2년 연속 자국 트레블(리그, FA컵, 리그컵)을 해낸 감독이 있는데
최근에 레스터에서 경질당한 브랜든 로저스 감독입니다
23/06/06 05:18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자면 낮은 리그긴 해도 어쨌든 자기 손으로 우승을 한 사람이니... 누누보다는 나을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케인은 이거보고 무조건 탈출할텐데... 답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손흥민도 진작에 나갔어야...
23/06/06 10:34
커리어만 따지면 누누가 더 좋습니다. 처음 주목받은 이유가 포르투갈리그 약체인 히부 아브 감독 시절에 준우승 트레블하며 유로파리그로 진출했기 때문이니까요. 발렌시아 첫 해에는 리가 4위였고, FC포르투에서 준우승, 울버햄튼 첫 해에 챔피언십 우승에 이듬해 유로파리그 진출.. 지금 사우디 리그에서도 1위네요. 물론 누누가 더 좋은 감독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3/06/06 08:45
57살 지도자 30년경력동안 빅그리경험 "무"인데.. 진짜 아무도 안오려 하나보네요.
팬커뮤니티선 포체티노 얘기 많던데 사실 토트넘에게 포체티논 촌스런 고향 전여친같은 존재죠. 언제든 내꺼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이미 좋은남자(첼시) 만나고 토트넘 갈바엔 토갈자 시전하는.
23/06/06 09:15
케인이 올해 진짜 늦어도 내년 나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케인 원맨팀급인 토트넘에 클래스있는감독이 올 가능성은 원래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23/06/06 09:43
참 구단 운영을 뭐 이딴 식으로 하는건지...
장기적인 비전도 없어, 팀의 문제는 계속 해결되지 않고 있지...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양반 같으니라고...
23/06/06 12:32
케인이 나가면 실상 토트넘은 이제 리그급 에이스 1명에만 의지해야하는 가끔 고추가루나 뿌리는 전형적인 중위권 팀이 되지 않을까..
챔결 때 우승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자꾸 남네요.
23/06/06 13:04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서포터라서 이 감독에 대해서 그래도 좀 아는 편인데.. 나름 괜찮은 감독입니다.
포지셔널 플레이를 기본으로 상당히 공격적인 스타일이고.. 자매구단인 맨시티의 전술을 차용한, 당시 J리그에서 보기드문 혁신적인 전술을 도입해서 팀을 15년만에 우승으로 이끌었죠. 외견에서 느껴지는 바 대로 꽤나 뚝심있고 과묵한 성격으로 나름 선수단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있는 편입니다. 선수들과 팬들은 이름 앞 두 글자를 따서 '보스' 라고 불렀었죠. 로저스나 제라드의 사례를 언급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이 감독의 하한선이 그 둘 만큼은 된다는 증거이지, 상한선이 그 이상을 못넘는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죠. 뭐.. 지명도가 워낙 낮아서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이해는 합니다만, 저는 기본은 할거라고 봅니다.
23/06/06 17:21
어차피 데려가면 모우라가 있던 자리 메우는 정도일텐데 그 정도는 할 깜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셀틱에선 폭격기였어서... PL 로테이션 자리 정도는 긁어볼 선수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