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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5 13:05
오늘 출근해야 해서 드문드문 봤는데 마이애미는 감독이 1옵션 맞습니다.
결국 요키치로 파생되는 득점을 얼마나 제어하느냐 마이애미의 버틀러에서 파생되는 4인방의 외각이 어떻게 되느냐 싸움 같습니다.
23/06/05 13:19
와.. 모든 정황과 흐름이 덴버쪽인 시리즈인데
이걸 마앰이 원정에서 한경기를 잡아내네요 플옵 버틀러가 주춤한데도 이겨내니 결국 감독이 1옵션이라는게 드러나는 모양새입니다
23/06/05 13:37
역시 1차전에 마앰이 너무할정도로 안들어갔엇죠 크크.
평균회귀하니깐 귀신같이 잡아냅니다. 이게 파이널이죠 4쿼터 마앰 지역수비 바뀌면서 하이에 있는 요키치를 가드인 빈센트가 미친듯이 자리싸움하고 이겨내는 보고 소름 돋더군요. 지시한 감독이나 수행한 선수나...
23/06/05 13:44
스포 감독의 위엄입니다. 스포 감독은 절대 가비지 때 방치 안 하고 전술 실험해오는 감독인데, 지난 1차전 때 나름 파훼법 실험해서 11점차로 끝낸 것부터 지난 컨파 5차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결국 요키치로부터 파생되는 루트를 차단하고 요키치가 던지게 만드는건 지난 1차전 4쿼터 때 이미 했었고, 이번 경기에 접전이 되니까 쓰게 했네요. 마이애미 입장에서 신경삭 마냥 버틀러에 의지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공격루트로 공략했기에 아직 갈 길은 멉니다. 달리 말하면 마이애미는 모두가 미쳤고, 덴버는 요키치를 도와주지 못 한 선수들로 인해 졌기 때문입니다. 저 얇은 뎁쓰로 어떻게든 살 길 찾는 스포 감독이 더 대단한건 지난 동부에서 있었던 플레이오프는 빅맨은 아데바요 뿐에 버틀러, 간손미 트리오(던로, 라우리 중간중간),사실상 3가드를 활용한 공격이 요키치의 시야에 탈탈 털리니까 높이가 되는 러브를 기용해서 상대 미스매치 공격을 방지했습니다. 이렇게 되니 골밑에서 빈센트를 가지고 놀던 고든의 존재감이 사라졌죠. 그리고 마포주가 수비에서 기여를 못 하는 선수인데 그 주사위가 2가 떠버렸습니다. 이제 고든과 마포주를 어떻게 안고 가느냐가 덴버 입장에선 숙제가 됐는데, 머레이의 주사위까지 꽝이 되면 정말 골치 아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23/06/05 14:34
이건 3쿼터 덴버가 오심으로 3점 자유투를 얻은 후 보상판정을 하려고 했는지 마이애미에 몇번 유리한 판정을 했던게 굴러간 거라 감독이니 뭐니 얘기할 게임이 아니죠. 보상판정을 했는데도 마이애미가 득점을 못 하니까 '씁~ 이럼 나가린데' 하면서 오심 전 점수차이 맞춰보려고 하다가 심판 멘탈이 나간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어이없는 오심의 연속으로 덴버가 모멘텀을 완전히 잃어버렸는데 이걸 어떻게 이깁니까. 오히려 막판 다시 따라잡은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23/06/05 16:07
여기서 감독 역량이 나와야 하는게 콜 챌린지죠. 지난 동부 컨파 6차전이 마앰 홈인데도 불리하게 콜 불리고, 팔을 감는데도 슈팅 파울 불리니까 스포엘스트라가 챌린지해서 비록 오펜스파울은 아니었지만 일반 파울로 번복시켰죠. 그 뒤로 판정콜이 이전보다 나아졌고, 4쿼 막판에 클러치 때 마앰한테 유리하게 갔는데 마줄라는 챌린지를 제대로 활용 못 했습니다. 오늘 말론 감독도 마찬가지입니다. 작탐에 여유가 없었던 상황도 아니었는데, 챌린지를 제대로 활용을 못 했죠. 생각보다 큰 경기에서 영항을 줄만한 꽤나 큰 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23/06/05 22:24
에이 챌린지 활용으로 역량 어쩌고 하려면 아데바요가 그렇게 어필을 했는데도 그 3점 자유투를 챌린지 안 한 스포엘스트라도 할 말이 없죠. 잘 따라붙고 있다가 찬물을 팍 끼얹는 포인트였고 실제 경기 흐름을 봐도 그때 연속으로 쏟아진 오심이 아니었으면 마이애미가 역전 못 했을걸요?
오늘 경기는 여러말 할 거 없이 오심이 다 망친겁니다.
23/06/05 22:33
스포엘스트라는 매 경기 마다 챌린지해서 적어도 콜 손해보는걸 가지고 선 넘는다는 시그널이랑 어필 많이 했습니다. 이번 파이널만 아니라 플옵 1라부터 그렇게 하고 있죠. 특히 컨파 때 3승3패 된건 보스턴 위주 콜이 많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작전 타임 양 팀 2개 씩 남았는데 덴버 입장에서 쓴게 없죠. 하물며 요키치 멘탈 나가게 만든 오펜스 파울콜들에서 말론이 챌린지 1번이라도 해서 흐름을 끊었으면 얘기가 달랐을겁니다. 스포엘스트라는 컨파 6차전 때 그 상황에서 노렸죠. 테이텀을 비롯한 선수들이 유리한 콜에 익숙해서 각 선수 마크 할 때 대놓고 팔 감는거 포착했고 불리한 파울 불리니까 챌린지 걸었습니다. 그 뒤로 4쿼 클러치 되니까 파울콜이 보스턴한테 엄청 박하게 된 결과를 낳았고요. 오늘 말론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 대한 안일함을 질책했는데, 말론도 흐름을 어떻게든 끊지 않고 믿음의 농구를 하려 한다면 마줄라 같은 엔딩이 될 수 있습니다.
23/06/05 23:06
왜 오늘 경기 얘기를 하는데 그 전 얘기를 끌고오는지 모르겠네요. 스포엘스트라가 챌린지 활용을 잘 해온것도 맞고 말론이 오늘 챌린지 활용을 제대로 못 한 것도 맞는데 최소한 오늘은 스포엘스트라도 챌린지를 해야할 때 안 한건 마찬가진데요. 뭐 그 후에 보상판정을 무더기로 안겨줄 걸 예상하고 안 썼다고 주장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오늘 경기는 챌린지 어쩌구 하기엔 이미 멀리 가버린 겁니다. 오심이 한두개여야지 골텐딩도 블럭으로 인정해주는데 뭘 더 어떻게 합니까?
23/06/05 23:10
그런 경기 한두번도 아닌데 파이널이라고 유독 과몰입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부, 동부에서 양 팀 그런 콜들 다 뚫고 랄이랑 보스턴 각각 뚫었는데, 진정 덴버가 스몰마켓 비인기팀이니까 마무국 콜 당했고 그 결과 1번 시드인데도 홈에서 졌다라는 전제로 생각하시는거면 더 이상 말을 않겠습니다.
23/06/05 23:17
??? 오심이 많았다고 했지 일부러 마이애미를 밀어주려고 앰무국 콜을 했다고는 단 한마디도 안 했는데 혹시 궁예세요? 오늘 경기는 심판 역량이 부족해서 망한 경기라는 건데 의아할 정도로 발작적으로 반박을 하나 했더니 피해의식으로 무차별 난사를 하는거였네요.
역대 최악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나올 밀레니엄 킹스를 침몰시킨 편파판정도 봤는데 이정도로 과몰입은 안 합니다. 애초에 두 팀다 응원하지도 않고 오히려 마음이 간다면 언더독인 마이애미쪽인데요.
23/06/05 23:27
[오늘 경기는 심판 역량이 부족해서 망한 경기라는 건데 의아할 정도로 발작적으로 반박을 하나 했더니 피해의식으로 무차별 난사를 하는거였네요.]
님 또한 철저하게 저에 대한 궁예질도 틀리셨습니다. 심판 역량 어쩌고 하기 전에 오늘 같은 경기가 개인적으로 오심이 유독 많았다고 평가 받는게 너무 억까라고 생각해서요. 킹스 언급하시니까 마침 말 잘 하셨네요. 밀레니엄 킹스 갈 것 없이 이번 플옵에서 킹스가 골스 상대했던 시리즈 내내 판정 당한거 정도 미만 잡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시간도 시간인데 잠이나 자러 갑시다. 제 입장에선 6차전이나 7차전 아무나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BQ로 농구하는 요키치나 팀 스피릿 우선시 하는 버틀러나 둘 다 매력적인 선수니까요.
23/06/05 23:39
아 진짜 댓글 이어갈수록 어이가 없네. 오늘 경기가 오심으로 얼룩진 걸로 유명한 경기들처럼 심했다고 한 적도 없는데 왜 저한테 억까니 뭐니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오심이 없었어요?
어디 다른데서 쳐맞고 와서 여기다 화풀이하는거같은데 남이랑 의견을 나누는 시늉이라도 하려면 댓글을 제대로 읽기라도 하세요.
23/06/06 00:08
찌단 님// 오심이 망쳤다면서요. 그래서 비교급부 얘기했는데, 그렇게 얘기하시면 어떡합니까? 공감이라도 해드려요? 저는 망쳤다고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라니까요. 처음부터 망쳤다는 말을 하지를 말던가요. 그럴거면 밀레니엄 킹스 언급하며 합리화는 왜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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