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5/30 11:53:47
Name bifrost
Link #1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Subject [스포츠] [아마야구] 주말리그 개편 이후 전국대회 고교별 우승 횟수
2011년 주말리그제 도입 이후 고교야구 대회 체계에도 대격변이 일어났는데요.
(주말리그제 도입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주도의 정부 시책으로서 타 스포츠에도 동일하게 적용)

지방에서 열리던 화랑대기 / 대붕기 / 무등기 / 미추홀기 등의 전국대회가 폐지되고
각 권역별로 전국대회 예선전 성격의 리그를 주말에만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한 해에 펼쳐지게 되는 전국대회는 총 7번입니다.

학기 시작에 맞춰 초청 이벤트전 형식의 (야구열전)
대한야구협회의 막장 운영으로 인해 대회까지 폐지되었다가 이마트가 스폰으로 붙으면서 위상이 확 올라간 (협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성격의 메이저 대회인 (황금사자기) - (청룡기)
드래프트 전 모든 고교팀들이 참가하는 마지막 전국대회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배)
세계청소년대회 일정과 항상 겹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져나간 후에 대회가 치러지게 되어 위상은 낮은 (봉황대기)
3학년들의 졸업대회라고 볼 수 있는 (전국체전)

다음은 주말리그 개편 이후 전국대회 고교별 우승 횟수입니다.



덕수고 : 13회 우승
2012 청룡기 / 2013 협회장기 / 2013 황금사자기 / 2013 청룡기 / 2014 청룡기 / 2016 황금사자기 / 2016 청룡기 / 2017 황금사자기 / 2019 전국체전 / 2020 협회장기 / 2021 봉황대기 / 2022 야구열전 / 2023 협회장기

천안북일고 : 6회 우승
2011 대통령배 / 2011 전국체전 / 2012 황금사자기 / 2012 전국체전 / 2014 전국체전 / 2022 협회장기

서울고 : 5회 우승
2014 황금사자기 / 2014 대통령배 / 2017 야구열전 / 2017 대통령배 / 2018 협회장기

경남고 : 5회 우승
2016 야구열전 / 2017 전국체전 / 2018 야구열전 / 2020 야구열전 / 2022 황금사자기

대구상원고 : 3회 우승
2011 청룡기 / 2015 야구열전 / 2015 청룡기

군산상고 : 3회 우승
2013 봉황대기 / 2013 전국체전 / 2016 전국체전

광주제일고 : 3회 우승
2015 대통령배 / 2018 황금사자기 / 2018 전국체전

대구고 : 3회 우승
2018 대통령배 / 2018 봉황대기 / 2019 대통령배

휘문고 : 3회 우승
2014 봉황대기 / 2016 봉황대기 / 2019 봉황대기

충암고 : 3회 우승
2011 황금사자기 / 2021 청룡기 / 2021 대통령배

강릉고 : 3회 우승
2020 대통령배 / 2021 황금사자기 / 2021 전국체전

수원유신고 : 3회 우승
2019 황금사자기 / 2019 청룡기 / 2022 청룡기

경북고 : 3회 우승
2015 봉황대기 / 2021 야구열전 / 2023 야구열전

경기고 : 2회 우승
2014 야구열전 / 2014 협회장기

인천동산고 : 2회 우승
2015 협회장기 / 2016 대통령배

배명고 : 2회 우승
2017 청룡기 / 2019 협회장기

인천고 : 2회 우승
2020 봉황대기 / 2022 전국체전

부산고 : 2회 우승
2022 봉황대기 / 2023 황금사자기

광주진흥고 : 1회 우승
2012 대통령배

공주고 : 1회 우승
2013 대통령배

선린인터넷고 : 1회 우승
2015 황금사자기

마산용마고 : 1회 우승
2015 전국체전

성남야탑고 : 1회 우승
2017 봉황대기

광주동성고 : 1회 우승
2018 청룡기

김해고 : 1회 우승
2020 황금사자기

장충고 : 1회 우승
2020 청룡기

마산고 : 1회 우승
2021 협회장기

대전고 : 1회 우승
2022 대통령배

※ 前 협회장기 - 現 이마트배



혹사로 유명한 덕수고이긴 해도 우승 기록 보면 다른 고교와는 확실히 차원이 다르긴 합니다..... (정리하면서 놀란 부분)
일본 고시엔만큼은 아니더라도 가끔 고교야구 애들 경기 뛰는 절실함이나 리액션 보면 나름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모두 시간 되실 때 한 번 전국대회 직관을 추천드립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드바이크
23/05/30 12:21
수정 아이콘
한번 목동 구장에 갈일이 있어서 한번 들여다 보고 싶었는데 유료 (1만원) 경기더라고요. 만원내면 하루종일 있을 수 있긴한데.... 관계자 아니면 누가 돈내고 가나 싶어요.
오징어개임
23/05/30 20:10
수정 아이콘
15년전쯤 안치홍 오지환 있을때 서울고대 경기고 보러가서 양상문박종훈 만나서 썰들으면서 야구보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6천원쯤 내고 세네경기 본듯요 크크

유료관중 그게 접니다..
시나브로
23/05/30 12:2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천안북일고 자랑스럽네요.

작년에 스포츠 채널 보다가 대전고 준결승전인지 결승전 경기하길래 웬일로 잘하냐 생각 들었었는데 우승했다니 많이 고무적이고 가슴 벅찹니다.

무슨 기니 대통령배니 명칭은 접해 봤어도 차이는 몰랐는데 알려 주셔서 알아 가네요 감사합니다.
23/05/30 16:04
수정 아이콘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로 뽑혀서 SSG에 가있는 송영진 선수가 대전고 이변의 주인공이었죠 흐흐
KBO 와서도 나름 선발 로테이션 잘 돌고 있고...
23/05/30 12:34
수정 아이콘
과거부터 청룡기와 황금사자기가 고교야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라면 봉황대기는 주목받지 못 하던 팀들이 활약하는 대회라 재밌더군요.
주말리그 이후엔 덕수고가 엄청난 강세네요. 생각해보면 프로 상위 라운드에 지명되는 투수들이 몇 년에 한 번씩은 나오니 그럴만 하다 싶기도 하고...
23/05/30 12:59
수정 아이콘
광주일고는 뭔가 예전의 포스를 잃어버린거 같아요. 한 때는 매년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던 고등학교인데 이제는 대형 유망주도 잘 안나오고..
23/05/30 16:14
수정 아이콘
광주일고의 하락세는 허세환 감독의 이적이 주요 이유입니다. 허세환 감독이면 고교야구판에서 내야수를 제일 잘 키워내는 감독이기도 하죠
23/05/30 13:01
수정 아이콘
장충고 잘하던데 우승이력이 없네요. 좋은글 감사히 잘봤습니다~
23/05/30 15:57
수정 아이콘
2020 청룡기 - 1회 있긴 합니다.
다만 거기는 우승 이력보다도 입시비리 의혹이 있는 곳이라.
23/05/30 13:12
수정 아이콘
덕수고 진학만 하면 그래도 미래가 좀 나은편인건가
23/05/30 14:18
수정 아이콘
미래가 좀 나아보이는 친구들이 덕수고를 많이 가는거죠 크크
23/05/30 14:27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드래프트 보면 덕수고 출신들이 많이 뽑힌다고 보긴 애매합니다. 결국 팀성적 보단 개인이 어떠냐가 중요해서...
EurobeatMIX
23/05/30 14:04
수정 아이콘
충암고 그래도 21년에 좀 챙겼네
23/05/30 14:11
수정 아이콘
저 어렸을땐 대통령배, 청룡기, 봉황기, 황금사자기...4개가 메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많이 변했네요
23/05/30 14:16
수정 아이콘
야구열전과 이마트배는 주말리그 시행 후에 생긴 신생 대회고, 전국체전은 야구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기억하시는 것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23/05/30 14:2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4대 메이저에서, 봉황기는 사라졌다가 재탄생하면서 위상이 좀 낮아진거고,
나머지는 여전합니다.

봉황기가 지역 예선 없이 모든 고교 야구부가 참가하는 대회로 그 상징성이 있었는데
(그래서 사회인 야구 선출 판단의 기준이 봉황기 명단에 오른 적이 있냐 없냐 였죠)
이제는 그냥 쩌리(?) 대회 중 하나가 되어버린게 좀 아쉽네요.
23/05/30 14:3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류수정
23/05/30 14:29
수정 아이콘
휘문의 우승을 이끈 이정후 안우진은 저러고있는데 장충의 우승을 이끈 박주홍은 왜 저러고있는가...
Jedi Woon
23/05/30 14:55
수정 아이콘
나름 명문이라던 제 모교는 고교야구계의 한화가 된 것 같네요
23/05/30 16:05
수정 아이콘
어디신가요 흐흐
23/05/30 15:18
수정 아이콘
경북고/상원고/대구고가 나란히 엄대엄
허저비
23/05/30 17:50
수정 아이콘
전통의 명문 천안북일고를 연고지에 둔 한화 이글스
당연히 저 1/6 만큼이라도 우승했겠죠?
버벌진트
23/05/30 18:40
수정 아이콘
신일은 점점 안보이네요
애플프리터
23/05/31 01:36
수정 아이콘
졸업생인데 포기했습니다. 나름 예전 라이벌이었던 휘문고는 2011년 이후로 3번했네요.
아린어린이
23/07/27 16:23
수정 아이콘
저 1학년때때 어마어마 했는데....
봉중근 안치용 현재윤 한상훈 김광삼........
그 전성기가 다음해에 바로 무너질줄 몰랐죠 ;;
1학년때는 야구는 당연히 우승하는 건 줄 알았는데 2학년때는 전국대회 8강이 정말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흐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09981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35577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60349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33245 0
85838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12에 출전한 크보 출신 선수들 [1] 손금불산입821 24/11/13 821 0
85837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12에 삼성 선수가 없는 이유 [4] 손금불산입1104 24/11/13 1104 0
85836 [연예] 아형에서 만나 결혼하는 민경훈과 아형PD 웨딩화보.jpg [5] insane1661 24/11/13 1661 0
85835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12를 맞아 김인식 전 감독의 일화 3가지 [16] Story1615 24/11/13 1615 0
85834 [스포츠] 바둑 / 2024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2일차 진행상황 [6] 물맛이좋아요795 24/11/13 795 0
85833 [연예] 글래디에이터2 로튼 토마토 점수 [15] 된장까스2354 24/11/13 2354 0
85832 [스포츠] [야구]2024 프리미어12 시작, 이번에는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18] 강화인간2606 24/11/13 2606 0
85831 [연예] 뺑소니 김호중,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선고 [69] EnergyFlow5706 24/11/13 5706 0
85830 [연예] [케플러] 오늘 더쇼에서 7인 체제로 첫 음방 1위 (+앵콜) [1] Davi4ever2448 24/11/12 2448 0
85829 [연예] 라디오 감성 그리운 사람? 유인나가 돌아왔어요 [14] 뒹구르르4580 24/11/12 4580 0
85828 [연예] [트와이스] 미사모 'Identity' 스튜디오 춤 퍼포먼스 영상 [3] Davi4ever1873 24/11/12 1873 0
85827 [연예] 김나정 아나운서, 마약투여 자수? [36] 그렇군요13106 24/11/12 13106 0
85826 [연예] 배우 송재림 사망 기사.. [43] 핸드레이크13680 24/11/12 13680 0
85825 [연예] [아이브] 안유진 'Dreaming' M/V (웹툰 '더 그레이트' OST) [4] Davi4ever2024 24/11/12 2024 0
85824 [연예] [러블리즈]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닿으면, 너' M/V [9] Davi4ever3220 24/11/12 3220 0
85823 [스포츠] [단독] 이기흥 체육회장 '3선 도전' 승인 [26] 윤석열5505 24/11/12 5505 0
85822 [스포츠] 2024년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 신진서 vs 왕싱하오 진행상황 [15] 물맛이좋아요3594 24/11/12 3594 0
85821 [스포츠] [KBO] 시장의 반응이 차갑다는 최원태 [58] 손금불산입7192 24/11/12 7192 0
85820 [스포츠] [KBO] KT 신본기 은퇴 [19] BitSae3654 24/11/12 36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