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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1 00:44:03
Name 어강됴리
Link #1 넷플릭스
Subject [연예] 더 글로리, 완주소감 (약 스포)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1. 덤프트럭 2연타, 아 시읏비읍 꿈 같은 참사는 없었다. 

- 사실 파트1이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는 찜찜한 상황이어서 이거 또 막판에 작가가 놔버리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나름 떡밥회수도 잘하고 열린 결말로 매조지 지어서 더 이상의 무리수가 없게 잘 끝났습니다. 
김은숙 짬밥 어디로 먹은게 아닌듯, 수미상관의 구조도 마음에 들었고요 



2. 선을 넘을듯 안넘는 줄타기 

주인공의 비극적인 최후, 또는 복수실패와 좌절과 파멸의 결말이 되는가 싶었는데 적당히 메인스트림의 구조에선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폭력과 섹스, 마약과 범죄라는 소재는 받아들일수 있어도 주인공이 완전히 망가지는걸 받아들이긴 힘들테니까요 
역시 대중들의 니즈를 아는 작가라는 말 밖에 



3. 수미상관의 대칭구조, 무리한 떡밥도 안풀었고 떡밥회수도 말끔히 

 동은의 경우에는 친모의 존재가 없었다면 그냥 데우스 엑스 마키나 장르가 될뻔했는데 감정적으로 가장 크게 무너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천륜이라는 말을 비틀어 버릴땐 그야말로 박수.. 


4. 연진아 

 메인빌런 임지연 배우의 장악력이 어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극을 이끄는힘이 대단했습니다. 
복수극이란 결국 메인빌런이 어떻게 부숴지는지를 보기 위함이니까요, 사람들이 바라는대로 바닥의 바닥까지 미끄러져 부숴졌습니다. 
당분간 '연진아'에서 헤아나오기 힘들듯 합니다. 
 다만 성격만 더럽지 주인공을 핀치에 모는 능력은 없어서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긴장이 풀리긴 하더라고요 


5. 40대 송혜교의 로맨스

 멋지다 박연진! 브라보, 개인적으로 로맨스파트는 보기 힘들어서 중간중간 스킵하면서 봤습니다. 그나마 분량늘이기 위해 억지로 늘인 개그씬이나 오그라드는 부분은 없어서 좋았네요 
 개인적으로는 난간장면이 마지막장면이 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지만 교도소의 열린결말도 뭐 불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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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akesTwo
23/03/11 00:4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유명작가들을 더 끌어모을만한 파괴력을 보여준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입력이 강했네요.
10빠정
23/03/11 00:48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연진이 마지막도 너무 맘에 들고요. 우리연진이 연기 너무 잘하더라구요 ㅠㅠ
거친풀
23/03/11 0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진짜 끝까지 스킵도 거의 안하고 봤습니다. 근 몇년간 나온 드라마 중 몰입도 최강이네요.
김은숙 작가가 허리띠 풀고 작정하고 쓴 듯 하네요. 진짜 깍쟁이 같이 깔끔한 느낌은 다 어디 가고 이런 스멀 스멀한 스릴러 물이 나왔네요.
23/03/11 01:01
수정 아이콘
아껴두고 아껴두다가 어제부터 파트1부터 정주행 시작해서 파트2까지 이어서 다 봤네요....배우들 연기 흡입력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물론 동은이 로맨스 나올 때는 스킵 좀 했지만요...그리고 결말도 깔끔하게 잘 처리한 것 같아 만족스러웠네요...작년에 본방 사수했던 드라마들 결말에 전부 데여서 크크크
강나라
23/03/11 01:04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이도현이 너무 미스 캐스팅이네요.
ItTakesTwo
23/03/11 01:10
수정 아이콘
선배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이게 맞나 싶더군요 크크
유료도로당
23/03/11 01:15
수정 아이콘
설정상 연하이긴합니다 크크 나이는 더 어리고 학번만 선배인 설정...
ItTakesTwo
23/03/11 01:30
수정 아이콘
그거 알아도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크크
비역슨
23/03/11 04:55
수정 아이콘
1부까지는 캐스팅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는데
2부까지 보고 나니 개인적으로는 어떤 배우가 맡았어도 살리기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나이차 같은 문제를 떠나 캐릭터 자체가 극중의 다른 매력있는 캐릭터들에 비해서 많이 설득력이 떨어져서..
백년후 당신에게
23/03/11 01:07
수정 아이콘
조연까지 다들 연기를 잘하셔서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임지연 배우나 정성일 배우가 정말 인상적이더라구요
하얀 로냐프 강
23/03/11 01:08
수정 아이콘
너무 좋네요 최곱니다.. 파트1보다 파트2가 압도적이네요 흐흐

좋은 각본을 좋은 연출 해준 감독과 따라가준 배우들의 연기력이..
shooooting
23/03/11 01:12
수정 아이콘
송혜교 미쳤네요.
엄혜란도요.
마지막에 미쳤어요.
몰입감이 돌았어요.
Alcohol bear
23/03/11 01:14
수정 아이콘
연진이 감빵에서 기캐 하는데 우왕....
유료도로당
23/03/11 01:15
수정 아이콘
한큐에 달리신분들이 많군요 크크 보다가 왔는데 마저 봐야겠습니다...
55만루홈런
23/03/11 01:19
수정 아이콘
하도 더글로리 더글로리 해서 한번 봐야하나 싶네요 제가 아는게 과거 학폭당한 여자가 선생님이 되었고 그제자로 학폭가해자의 딸이 왔다 정도만 아는데 ... 엄청 사이다적인게 있나요? 시놉만 보면 딱히 끌리지가 않는데 이정도로 반응 좋은거면 잘만들어졌다는 뜻인것 같기도 하고..
ItTakesTwo
23/03/11 01:31
수정 아이콘
정말 잘 만든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넷플에서 공개된 한국드라마 중 최고였습니다.
비뢰신
23/03/11 01:20
수정 아이콘
가끔가다 어처구니 없게 빵빵 터느리는 유머가 감칠맛이 예술이더군요 크
무당 접신이나 이게 뭥미스런거 뺀곤 뭐 굿입니다
Equalright
23/03/11 02:27
수정 아이콘
무당 접신도 문동은이 써준 대본 읽은 느낌이더라구요
스타카토
23/03/11 03:09
수정 아이콘
아마도 천벌 떡밥을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처음엔 분명 동은이의 대본을 읽는 느낌인데 진짜 천벌이 완성되어버리더군요
10빠정
23/03/11 03:36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후 동은이 찾아간거랑 연결해보면 일부러 시킨게 맞는거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23/03/11 01:2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다 봤는데 아쉬운 점이 딱 두 가지였네요. 송혜교의 대학생 시절 + 이도현 선배라는 무리수, 이도현 자체는 못 한 게 없는데 송혜교가 주인공인만큼 미스 캐스팅 소리가 안 나올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복수란 복수를 싹 다 했다는 점이 오히려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시원함은 더 했지만 완성도가 떨어진 느낌에 남녀 주인공이 약간 요상해보이는...? 이 부분은 취향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어쨌든 완결까지 잘 내준 것만 해도 최상위권인 것은 맞다고 봅니다. 김은숙 드라마 중에서도 12화 넘어가면 급재미 떨어지고 완성도 떨어지고 엔딩도 별로인 작품들이 많았으니까요.
앓아누워
23/03/11 0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냥 그저그러네요~(앉은자리에서 8시간관람후)
사이다 범벅인 드라마는 사실 작품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큰데 최근 한국 드라마들 결말이 다 억지고구마를 쑤셔박은 느낌들이라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오는 아이러니가 있었습니다.

근데 트럭씬은 흐벌집느그아들 때문에 일부러 넣었나 싶을정도로 장면이 비슷하더라구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캐릭터는 주인공 동은이가, 배우로는 정성일 배우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Jedi Woon
23/03/11 01:43
수정 아이콘
한 번 각 잡고 달려야 겠네요.
23/03/11 01:49
수정 아이콘
방금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혜정이 눈나는 갓입니다...
앓아누워
23/03/11 01:5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유튜브처럼 가장 많이 다시본 장면 그래프를 띄워준다면 그 부분이 99퍼센트일겁니다. 크크
날씬해질아빠곰
23/03/11 15:59
수정 아이콘
마눌님께서 뒤에서 핸드폰으로 보고있고
저는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데 뒤로가기 버튼 누르는거 참느라 혼났습니다...
23/03/11 01:50
수정 아이콘
동은이 앞으로는 행복했으면..

막화 직전까지 잘 나가다가도 막화 하나로 조지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있었는데 그건 아니라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드라마 만큼 심하진 않았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터라 좀 더 몰입되서 봤던것 같습니다.
23/03/11 02:10
수정 아이콘
혜정아 ㅠㅠ
pnqkxlzks
23/03/11 02:13
수정 아이콘
근래에 본 국내외 드라마 다 합쳐서 개인적으로 완성도가 제일 빼어난 드라마였습니다
군더더기가 거의 없이 깔끔하고 세련되게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속도감이 쾌감을 주네요
결말도 이 정도로 잘 지은 드라마는 드물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3/03/11 02:17
수정 아이콘
대사가 조금 오버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넘모 재밌게 봤습니다.
트레비
23/03/11 0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근래 본 드라마중에 제일 재밌게 봤습니다.
파트1도 보고싶던거 아껴서 며칠전에 시작해서 어제까지 정주행하고 오늘 파트2 봤는데 참 잘봤네요.
글 내용대로 재벌집막내아들급 막장 결말은 아니겠지? 그래도 김은숙이 파리의연인의 결말을 고찰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야만한다고 했으니 역시 그 믿음은 틀리지 않았네요
마지막의 "사랑해요"는 약간 뜬금없긴했는데... 크크
정말 잘 봤네요
아 무당을 이용할때 꼭 나홍진감독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순간 뭐지? 동은이 있는건가? 뭐지? 했네요
이혜리
23/03/11 02:4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미쳤네요,
방금 정주행 마치고 왔는데,
동은이가 죽으면서 끝나면 평범한 수작이 될 뻔 했는데,
거기서 우리아들도 구해줘요, 라는 말에 진짜 이 드라마는 최고 of 최고.
어니닷
23/03/11 03:56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동은이가 자살하려고 할때 속으로 "설마 김은숙 작가가 이렇게 끝을 낸다고? 이렇게 뻔하게?" 하면서
아니기만을 바랬는데 생각하지 못한 전개에 정말 박수를..
너무 깔끔하게 그동안 쌓아왔던 서사를 풀어버리네요.
23/03/11 09: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혜리님 의견에 한 표 던집니다.
천학비재
23/03/11 14:31
수정 아이콘
아 공감합니다.
보는 동안 남친 엄마가 좀 롤이 애매해보여서 왜 이 배역이 들어갔지 했는데 마지막에 이걸 빌드업하려 했구나하는 순간 진짜 우와 소리가 나왔네요. 거기서 남친엄마 제외 누가 나와서 말렸든 신파로 흘러가서 김빠졌을겁니다. 죽어도 너무 허탈하고. 정말 절묘했어요.
그리고 하나 더 꼽자면 하도영이 너무 쉽게 퇴장하네랑 전재준은 그냥 사고나고 끝인가 했는데 그 마무리도 아주 좋았습니다. 작중 하도영 성격상 복수없이 후환을 남겨둔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봤는데 그거까지 깔끔하게 회수하는게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23/03/11 20:46
수정 아이콘
전 다른 장면은 개연성이 촘촘한데 그 장면만은 선배 어머니가 어떻게 알고 딱 찾아왔는지 납득이 안 되어서 좀 별로였습니다.
스마스마
23/03/11 22:15
수정 아이콘
소희 엄마와 이야기했댜는 대사가 나오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이해를… 작위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잘 마무리한 걸로 보입니다
23/03/12 11:52
수정 아이콘
소희 엄마와 얘기했다고 해서 그 시각 그 장소에 문동은이 있을 거라는 걸 알았다는 개연성이 설명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ModernTimes
23/03/11 02:59
수정 아이콘
휴 저도 완주 끝. 이제 자야지..
스타카토
23/03/11 03:03
수정 아이콘
지금 완주 끝냈습니다.
정말 최고였네요. 이건 그냥 걸작이었어요.
엄혜란씨에게 무조건 연기대상 줘야합니다.
코미디프로에서나 나왔던 울면서 웃는 연기를 이렇게 완벽하게 마음아프게 해낼수가 있을까요?
이정도로 떡밥을 잘 회수한 드라마가 있었나 시기도 하고 그냥 미쳤다 라는 말밖에 할수가 없네요.
23/03/11 20:45
수정 아이콘
저도 염혜란 배우 감탄만 하면서 봤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은 배우랑 합 맞추는 연기 보고 싶어요. 연기 톤이 비슷한 것 같아서
오피셜
23/03/11 03:17
수정 아이콘
역시 김은숙 작가. 대사빨도 여전히 좋고 마지막 엔딩까지 훌륭하게 끝냈습니다.
엔딩씬은 고뇌의 고뇌를 거듭해서 마쳤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적 복수를 다루므로 그 파급력까지 생각해서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엔딩같았습니다.
한발더나아가
23/03/11 03:21
수정 아이콘
서사를 너무 비틀어서 산만한 감도 있고 멜로부분이 좀 루즈해져서
솔직히 브레이킹배드같이 쭉 쪼여줬으면 했는데 그런부분은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복선회수도 잘 했고
무엇보다
주제가 아주 매운 작품인데 배우들 연기가 더 매워서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K-drama의 정수가 아닌가 싶은 작품이였습니다
대구머짱이
23/03/11 03:32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1부가 좀더 좋았네요
네이버후드
23/03/11 03:44
수정 아이콘
자야지 이제
진혼가
23/03/11 03:45
수정 아이콘
티비드라마의 제약을 풀어버린 김은숙 작가는 무섭네요
전재준의 욕 정말 찰졌습니다 하하
어니닷
23/03/11 03:53
수정 아이콘
아.. 그동안은 미스터션샤인이 김은숙 작가의 넘버원픽 이였는데...
한동안은 더글로리가 될 거 같습니다.
어니닷
23/03/11 03:57
수정 아이콘
나이가 좀 있으신 남자분이라면 누구나 학창시절이건 군대시절이건 폭력으로 인한 아픈 기억들이 있을텐데..
정말 감정이 미묘하더군요. 멋진 치유물이였습니다.
꿀깅이
23/03/11 0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0빠정
23/03/11 04:22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확인해봐야겠군요 흠흠
꿀깅이
23/03/11 04:40
수정 아이콘
혹시 13화에 30분 10초장면 말씀하시는건가요? 흠흠
이혜리
23/03/11 05:05
수정 아이콘
젖문가로써 답변 드리면, CG가 맞는 것 같습니다.
멈춰 놓고 봤는데, 무조건 수술가슴이예요,
근데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자연가슴이라고 했으니,
23/03/11 08:17
수정 아이콘
배우는 자연인데 설정상 수술한 가슴이여서 cg처리를 할수밖에 없었을거 같네요.
23/03/11 04:1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즈음 저절로 소회가 느껴졌는데 맛있는 음식을 아주 정성스레 먹기 좋은 온도로 내놓은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본인이 제발회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대해 전한 이야기들이 무엇이었는지 다 보니까 알겠더군요.
송혜교 배우 작품도 사실 이번에 처음 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전반적으로 배우들도 열연했고 감독도 정말 신경써서 찍고 편집했다는 게 잘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사라 역할의 배우분이 뱉는 욕이 너무 쏙쏙 박혀서 참 좋았습니다.
Jurgen Klopp
23/03/11 05:29
수정 아이콘
배우들 연기가 참 맘에 들었어요 이도현 캐릭터는 그냥 캐릭터의 문제인 것 같고 ...
Bronx Bombers
23/03/11 05:38
수정 아이콘
배우들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연기를 디렉한 감독의 능력이나 그 복잡한 복선이나 서사를 말끔하게 풀어낸 작가의 역량까지 대단한 수작이라 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중에 이게 안 되서 초반에 잘 나가다가 고꾸라지는 작품이 한 두 개가 아닌데. 작품성과 몰입력으로 보면 거의 역대급 아닌가 싶음.
단 한 명, 한 장면도 허투로 쓰인 것이 없었어요.
가테갓겜59분전
23/03/11 06:01
수정 아이콘
애 재우고 정주행 하고 잡니다…16화 보는동안 행복했습니다..
23/03/11 06:56
수정 아이콘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 로맨스 신이 좀 어색한 부분이 있긴 했는데 이 신들이 완급조절 역할을 해준 거 같습니다. 그거 아니었으면 진짜 강강강강으로 갔을거 같아서 저는 어느정도는 필요했던 신들이었던거 같습니다.
국밥한그릇
23/03/11 07:36
수정 아이콘
1화부터 보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파트 1에서 달아오른 불길이 파트 2에서 더욱 더 확 달아올랐다가 확 진압되면서 여운이 남는... 그런 느낌을 기대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인지 이미 파트 1의 불길이 조금 잠잠해 진 상태에서 그냥 하나씩 하나씩 점진적으로 불을 꺼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파트 1이 더 재밌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23/03/11 08:18
수정 아이콘
마지막 옥중 기상캐스터 씬은 완벽한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Bronx Bombers
23/03/11 09:51
수정 아이콘
전 임지연이라는 배우를 이 작품으로 처음 알았는데 이 사람이 예전에 연기 못해서 욕을 먹었다고?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후에 계속 나올지도 모를 학폭러 역의 레퍼런스를 만든 수준이라 생각하는데.
삼성전자
23/03/11 11:03
수정 아이콘
거기서 엔딩샷 끝났어야 하는데 그게 아쉽더라구요. 마지막회 너무 사족이 길어요.
가미유비란
23/03/11 0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권선징악을 하려다보니 학폭러들 최후가 작위적이고 후반 로맨스로 루즈한면도 없진 않은데 요즘 이정도 결말은 갓이라 하하..
특히 연진이 교도소 기상캐스터씬은 악마를 보았다 이병헌 연기처럼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Bronx Bombers
23/03/11 09:45
수정 아이콘
전 강현남 아줌마 배 위에서 씬이요.
한국 남성 배우 연기의 극이 이병헌 그 씬이었다면 여성 배우 연기의 극은 그거였다고 생각합니다.
23/03/11 08:53
수정 아이콘
시즌 2 나올까요?
저녁 7시쯤부터 시작해서 논스톱으로 달리고 잤더니 피곤하네요. 개꿀잼
밀로세비치
23/03/11 08:54
수정 아이콘
배우분 연기력만으로 눈물이 나는 귀중한 경험을 했네요 현남아주머니 연기정말 대단했습니다
23/03/11 08:59
수정 아이콘
드라마가 완결이 났는데 욕하는 사람이 없다니.. 결말 잘나왔나 보네요
23/03/11 09:15
수정 아이콘
대충 학폭에 당한 송혜교가 복수하는 내용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이제 나이를 먹다보니 어두운 작품은 보기 싫더라고요. 그냥 밝은거 행복한게 가벼운거만 보고 싶은데 더글로리는 워낙 평이 좋아서 볼까말까 고민이 되네요.
23/03/11 09:36
수정 아이콘
끌리지는 않는데 이정도면 의무감 에라도 봐야하나 고민중
23/03/11 09:37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역시 김은숙이네요.
아쉬운건 남캐 잘 쓰기로 소문난 김은숙인데 남주캐 사용이 영 아쉬웠어요.
재준이랑 하도영은 기가막히게 잘 사용했는데 상대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23/03/11 09:55
수정 아이콘
어젯밤에 술 먹고 들어와서 쭉 달렸는데 수작이었습니다. 인정 또 인정.
제가 온에어부터 나름 김은숙 작가 팬이었는데, 중간의 이상한 작품 하나 빼고는 늘 볼 만한 작품을 내 주시네요.
23/03/11 10:04
수정 아이콘
김은숙 작가 작품중에선 더킹이 제일 재밌었는데 더킹만큼 재밌었습니다
23/03/11 10:17
수정 아이콘
13-30
대구머짱이
23/03/11 10:27
수정 아이콘
혜정아, 나 지금 되게 신나
어니닷
23/03/11 10:2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주인공이 4인방에게 직접 물리력을 사용하지도 않고,
4인방들이 서로에게 해를 끼치며 망가지는 서사가 정말 재미있었네요.
23/03/11 10:3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얘기를 몰아가기 위해서이긴 하겠지만
세상에 뭔 저런 사이코들만 모아놨는지
특히 동은이 엄마는 어우야
보기가 좀 괴로울 정도더군요.
저는 좀 뒷맛이 찜찜한 결말도 좋아하는데
이래서 사람들이 사이다사이다 하는구나 생각이 드네요.
진짜 권선징악에 충실한 결말, 브라보입니다.
메인 커플의 서사가 나름있긴했는데 로맨스가 좀 약하긴 했네요.
장르물에 가까웠으니 이정도로 억지스럽지 않게 녹아낸게 나름 선방한거겠죠.
캐스팅은 확실히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송혜교를 고정해놓고 생각하면 마땅히 떠오르는 상대 배우가 없긴하네요.
이도현도 연기를 잘하긴했는데 하도영의 삼각김밥씬이 더 기억에 남는거 보면
극중 캐릭터성 자체가 좀 모호했던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이도현이니까 이정도 살린거 같긴 합니다.
수위가 높긴했지만 마라맛 스토리에 비해 연출이 나름 신경써서 수위조절을 한 느낌도 있네요.
넷플 없었으면 이런 작품이 세상에 나오긴 힘들었겠죠.
이제껏 넷플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저한텐 더글로리가 이제 원픽이 될 거 같네요.
神鵰俠侶_楊過
23/03/11 15: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도현 역에 정해인이 진짜 잘어울렸을 것 같긴 합니다.
23/03/11 11:09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실망이었어서 아쉽네요 기대 많이 했는데...
23/03/11 11:22
수정 아이콘
염혜란... 선명하게 기억하겠습니다.
라이브앤라이브
23/03/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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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대중적으로 사이다엔딩 만들어서 실망... 자극적이기만 하고
글링트
23/03/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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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부에 비해서 2부가 흡입력도 떨어지고 재미가 없던데... 빌런들이 무기력하게 당하기만하니 긴장감이 떨어지고 자극적이기만해서 좀 실망이었어요. 로맨스 파트는 스킵하면서 봤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수작인 드라마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배우들 연기력이 다 좋았어요
Valorant
23/03/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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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마무리한 재밌는 드라마였습니다.
언뜻 유재석
23/03/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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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곱씹어 보니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 중에
남자는 모두 죽는 엔딩, 여자는 깜빵이나 시설 엔딩이네요.
재준, 명오, 신차장,이석재 죽음
연진,사라, 연진모 깜빵, 친모 시설격리, 혜정 장애
잘 봤습니다. 몰입감도 좋고 마무리도 좋네요.
23/03/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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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이 많다보니 중구난방 느낌이 좀 있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조금씩 보이지만 이 정도 판벌리고 이 정도 마무리면 명작이죠.

몇시간을 앉은 자리에서 다 보고도 감옥 복수 어떻게 하고 둘이 또 어떻게 연애하고 빌런들 또 어떻게 되고 나오면 계속 보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몰입력 미쳤습니다.
페로몬아돌
23/03/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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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는 꽤 무난한 스토리로 가는데 그걸 연기자들이 쩌는 연기력으로 다 커버 하네요. 오랜만에 잘 본 드라마
이강인
23/03/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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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부분만 없었어도…마지막화도 뒤로 갈수록 지루했다는
그래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고 배우들 연기 보는것도 즐거웠습니다
간만에 재밌게 봤네요
단발여진
23/03/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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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 엄마가 너무 과한거 빼면 요즘들어 본 드라마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海納百川
23/03/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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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이 완벽한건 아니지만 카지노와 비기면 하늘과 땅
23/03/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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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장난아닙니다
2부 하루만에 다봤네요.
연기들을 다 너무 잘해서..

근데 너무자극적이라 보기힘든 부분들도...

작년엔 수리남
올해는 더글로리

넷플릭스 쨩
몰라몰라
23/03/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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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부분도 불가피한 부분이 없잖아 있죠. 여정이 왜 그렇게 물적, 심적으로 전력을 다해 동은을 돕는지에 대한 최고의 설명이니까요. 여정말대로 그에게는 구원이었으니까요. 애초에 현남처럼 동은이 아버지의 복수를 도와주기로 했던 것도 아녔구요.
별개로 김은숙작가 스스로는 사적제제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던 적도 있던만큼 동은이 복수를 마치고 건물 옥상에서 몸을 던지는 결말도 나쁘지 않았을거라 생각하지만 지금같은 상황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최대한 직접 물리력을 행사하지도 않았고 5인방의 얄팍한 우정이라는 약점을 치밀하게 파고든 것 뿐이니까요.
23/03/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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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이 완벽했죠.
뭐랄까 찬란한 복수라는것이 이런것이구나를 느꼈습니다.
공노비
23/03/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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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배우들도 너무연기잘했지만

강영천이랑 동은모
이두분 진짜 싸이코같았습니다..
연기력이미침
승승장구
23/03/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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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극인지는 알고 있었고
동은이 혼자 무썅을 찍느냐 다른길을 선택하느냐가 고민이었을텐데
영화면 몰라도 드라마이기에 피해자들의 연대로 가는 선택을 한거 같고 괜찮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외롭게 혼자로 시작했지만 결국 동은이가 함께 어우러지며 알게 모르게 치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재가 자극적이었지만 스토리적으로는 오히려 담담한 느낌으로 전개되는 게 오래보는 데도 좋았던거 같고
중간중간 물음표가 들때도 있었지만 이정도면 꽤 수작이라는데 이견은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조연배우들 분량에 관계없이 너무 잘해줬구요
우리나라 앞으로도 연기력쪽으론 걱정이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
탈리스만
23/03/11 19:05
수정 아이콘
저도 완주 끝
주인공에게 위기가 좀 더 있었으면 긴장감 있었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네요.
전재준 연기 너무 좋았고 걔네 패거리 케미가 찰떡이였습니다. 크크크
전재준의 마무리는 좀 아쉽더라고요. 어떻게 무너질지 기대했는데
넷플릭스 너무 좋아 이런거 또 만들어줘!!
푸끆이
23/03/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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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호평일색인게 신기하네요.
1~8화(1부)만큼의 흡입력이 없어서 끊어봤던...
그래서 2부 혹평이 많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로맨스씬은 저만 스킵하는게 아니였군요
국밥한그릇
23/03/11 21:41
수정 아이콘
1부가 훨씬 좋은게 사실이지만
드라마가 완결이 난 시점이라 2부만 따로 평가하는게 아니라 1부+2부 로 평가하게 되더라고요
위르겐클롭
23/03/11 20:57
수정 아이콘
문동은 한줄요약 :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설계의신 판짜기의황제 갓동은
(사족 아띠발쿰 엔딩은 하면 안된다는걸 제일 잘아는 사람이 김은숙 작가일듯요)
윤니에스타
23/03/11 21:16
수정 아이콘
로맨스는 애초에 별로 여서 저도 스킵...
배우들 연기가 정말 좋네요. 문동은이 손에 피 안 묻히고 서로 팀킬 하게 만드는 스토리 자체가 정말 몰입감 최고.
23/03/11 21:53
수정 아이콘
재밌게 다 봤습니다.
1부가 좀 더 나았네요. 이래서 텀을 두고 공개하기로 한건가 싶기도 하고.
블루sky
23/03/12 00:20
수정 아이콘
진짜 재밌게 봤네요
공중파를 벗어난 김은숙 작가의 힘이 느껴지네요
재벌집 엔딩될까봐 끝까지 조마조마했지만
사이다복수가 되어서 다행이네요
다만 아쉬운건 메인빌런 전재준이 더 험하고
처참하게 당했으면 했는데 비교적 쉽게 끝나더군요
크크 그리고 송혜교 배우는 연기 잘한다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번 작품으로 연기 매우 잘한다고 느꼈네요
다른 배우들도 훌륭했고요
요근래 보기힘든 수작이었습니다
엑세리온
23/03/12 02:00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1부는 인물들 얼굴도 잘 모르겠는데 과거 현재가 계속 왔다갔다 해서 집중이 잘 안됐는데 (3화 쯤 되어서야 배우들 과거 현재 매칭이 된...)
2부를 오히려 몰입해서 봤네요.
기타쟁이
23/03/12 02:44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 보고 문뜩 든 생각은 학폭 관련 내용이라 그런가 잘못은 신예은이 다하고 벌은 임지연이 받지?
이런 모순적인 생각이 들더군요 학폭 피해자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들이 드라마를 보며 증오한 캐릭터는 임지연이 아니라 신예은일 텐데 신예은이 윤소희를 죽이지 않았다면 손명오도 임지연이 죽이지 않았을 텐데
라는 엉뚱한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크크크
...And justice
23/03/12 03:20
수정 아이콘
박연진,전재준.. 드라마 속에서 영원히 살아있을 케릭터가 되었네요
김건희
23/03/12 03:31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엔지니어
23/03/12 04:43
수정 아이콘
1부에 알맞는 2부였던 것 같습니다. 적당한 긴장감에 어색한 로맨스조차 이해가 될정도로 개연성도 있었어요. 마지막화까지 진짜 완벽한 결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새강이
23/03/12 11:03
수정 아이콘
15~16화의 떡밥 회수에 감탄하면서 봤네요
그럴수도있어
23/03/12 11:22
수정 아이콘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재밌었어요. 가을동화의 송혜교는 이제 보내 줘야 겠더라구요 ㅠㅠ
새벽하늘
23/03/12 12:40
수정 아이콘
방금 완주했는데 본문의 3번에 공감합니다 만족스러운 결말이었어요 통쾌하고 깔끔하네요
군림천하
23/03/12 13:08
수정 아이콘
여자들의 환타지를 제대로 자극
코인언제올라요?
23/03/12 20:59
수정 아이콘
모든 떡밥을 다 회수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연진이나 엄마나 교도소에서 나와도 떵떵거리며 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이를 비틀어 버리니 마음에 들었네요.
하지만 돈 많아서 교도소에서 그런 취급을 받진 않을 것 같긴한데 크크
남자는 다 죽여버리고 여자는 안 죽이는...
김하성MLB20홈런
23/03/12 22:33
수정 아이콘
전체를 봤을땐 늘어진건 아니었는데 확실히 사건마다 조금씩 분량을 늘리는게 보이더군요. 14부작이면 딱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동은 모의 경우 '없었다면 동은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됐다'라는건 생각 못한 부분이고 또 읽고나서 공감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배우의 연기는 다시 생각해봐도 여전히 좀 그랬어요 혼자만 너무 붕 떠있는 느낌ㅠㅠ

조조연급 인물들에 대한 일부 묘사나 작중 비중이 조금 아쉬운 점 외에는 이야기와 인물들의 시작과 끝이 꽤 깔끔한 편이라 생각해서 괜찮은 드라마였습니다. 주위에서 물어보면 흔쾌히 추천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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