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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5 00:27
지금 영국 언론들 반응을 보고 있는데 오심이라고 비난하는 언론은 텔레그래프와 더선 정도네요
일단 디 애슬래틱은 저런 반응이고 메트로나 BT스포츠는 골이 맞다고 하네요 저게 영국에선 상식인 건지....... ‘I feel this is a goal. Rashford’s made a move for the ball, hasn’t interfered with an opponent playing the ball, hasn’t played the ball himself,’ Walton told BT Sport. ‘Quite right the flag goes up because of the offside position, but when VAR looks at this and when the assistant discusses it with [referee] Stuart Attwell, I think the goal should stand.’
23/01/15 00:33
- 크리스 서튼 : 전 세계 그 어떤 수비수여도 그 상황에서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될 거라고 예상할 것"이라며 "맨유는 수년 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판정에 이득을 봤던대로 이득을 봤다"
- 마이클 오언 : "래시퍼드가 없었다면 수비수들은 브루누보다 빠르게 공에 도달했을 것이다. 때문에 래시퍼드는 직접적영향을 끼쳤다" - 페트르 체흐 : "맨유의 동점골은 오프사이드 규정을 만드는 사람들이 실제 경기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증명한다"
23/01/15 00:25
그냥 래시포드가 확실히 수비방해를 했다고 판단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래시포드 움직임으로 시티수비수들한테 영향이 갈만한 상황은 아니였던거 같은데 래시없었어도 브페한테 가는공 못막았을꺼 같구먼
23/01/15 00:26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football_world&category=181831933&document_srl=5400444040
이걸 보고도 관여를 안했다고 한다면 진짜로 할말이 없습니다
23/01/15 00:45
그게 다른 경우가 아니란 게 다수의 관점이죠. 경기 끝나고 국내 심판 분도 옵사라고 하던데요. 심지어 맨유에서 뛰었던 오언도 옵사라고 하는 판이고요. 그리고 래쉬포드가 아칸지한테 어떤 유의미한 영향을 줬는가 아닌가는 상식적인 인지능력의 영역이죠 축구 이전에.
23/01/15 00:47
그렇게 해석하시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물론 제가 백프로 맞다고는 아니고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보는데 제 생각은 온사이드가 맞다고 봅니다
23/01/15 00:38
명백하게 상대방의 시선을 차단하여 상대방이 볼을 플레이하거나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방해하는 행위
볼을 목적으로 상대방에게 도전하는 행위 가까운 볼을 플레이하려는 명백한 시도로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 명백한 움직임으로 인해 상대방이 볼을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에 확연히 영향을 주는 행위 네 룰이 그래요 전부다 해당하는데 무슨 해석의 차이에요
23/01/15 00:47
망디망디 님// 볼을 따라가면서 아칸지의 진로에 영향을 줬다는 것 자체가 플레이죠. 래쉬포드의 본의를 떠나서 그와 같은 영향력이 작용했다고 보는 거구요. 그 자체가 플레이를 하려고 했던 거라고 해석이 자연스레 되는 겁니다 상식인이라면.
23/01/15 00:32
확실하게 이득을 얻었다, 래시포드가 수비 방해를 했다고 판단되면 옵사이드가 맞는데, 주심이랑 VAR실에서는 래시포드가 옵사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한 이득을 얻었다고 보기 힘들다 생각한거죠. 그래서 온사이드고
23/01/15 00:37
명백하게 상대방의 시선을 차단하여 상대방이 볼을 플레이하거나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방해하는 행위
볼을 목적으로 상대방에게 도전하는 행위 가까운 볼을 플레이하려는 명백한 시도로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 명백한 움직임으로 인해 상대방이 볼을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에 확연히 영향을 주는 행위 래쉬포드 행동 모두다 해당하는 행위들인데요
23/01/15 01:20
다시보니 래쉬포드 접촉 x
맨시티 수비진 속도 저하 없이 풀핏으로 개같이 뜀 o 그 사이 뚫고 브페한테 진짜 택배마냥 정확하게 배달됨 o 브페는 그냥 쥰내 뛰다가 슛 쏴서 넣었네요 걍 카세미루가 신이네요 진짜 너무잘하는 선수
23/01/15 12:16
말씀하신 걸 전부 인정해드려도 옵사입니다.
골키퍼는 래쉬포드 슛에 대비하고 있었거든요. 심지어 디딤발까지 넣었고요. 래쉬포드가 공을 추격하지 않고 서 있었다면 골키퍼는 브페의 리듬에 맞춰 대비하고 있었을 겁니다. 골키퍼의 판단에 영향을 준 것이 명백하며 옵사이드가 맞습니다.
23/01/17 03:25
기본적으로 오프사이드 플레이어가 볼에 관여하려는 행동만으로도 오프사이드 선언이 가능한데 예외가 온사이드 플레이어가 동시에 관여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오프사이드 플레이어의 존재만으로도 수비수들은 판단에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이 정신적인 영향은 명백한 방해 행위로 인정할 수가 없죠 보다 공격자에 유리하게 오프사이드 룰을 개정해놨는데 정신적인 방해를 방해 행위라 볼경우 이 예외적인 상황을 허용할 근거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23/01/17 03:53
"온사이드 플레이어가 동시에 관여하는 상황은 오프사이드에서 예외다."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저는 그런 얘기는 난생 처음 들어봅니다. 그리고 당사자 래쉬포드의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I thought I went a bit early so I didn’t run,” Rashford said. “If I ran for the ball I would have just took it or shot or passed. I thought I was offside so I didn’t touch the ball. "That’s all I can do in that situation and then it’s up to the referee and linesman. In my opinion I wasn’t involved in the play. I felt like it should have stood." "내가 이미 옵사이드위치라 생각해서 난 [뛰지 않았다.] [만약 내가 볼을 향해 뛰었다면] 슛이나 패스를 했을 것이다. 옵사이드라 생각해서 볼을 건들지 않았다.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었고, 그저 심판에게 달려있는 일이다. 나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대로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알고 계시죠? 그가 뛰었는지, 아니면 서 있었는지.
23/01/17 08:29
https://www.theifab.com/laws/latest/guidelines/other-advice/#offside
저기서 (3)을 보시면 An attacker in an offside position (A) runs towards the ball and a team-mate in an onside position (B) also runs towards the ball and plays it. (A) did not touch the ball, so cannot be penalised. 라고 나와있네요. 이걸 처음보시면 솔직히 그렇게 축구 잘아시는분은 아닌거같네요. 그리고 현지선 잉글랜드 심판기구, 전현직 심판, 축구규칙 전문가들 다 나와서 규칙설명해주고 끝난 얘깁니다. 우리나란 그런게 없으니 아직도 난리고요.
23/01/17 08:31
아마 시티 수비수가 래시포드와 경합이라도 했으면 오프사이드 선언됐을겁니다. 결국 적극적으로 쫓아가지도 않았으니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 위해서는 IF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 발목 잡은거죠
23/01/17 12:12
phenomena 님//
알고 있는 예제고요, 간단하게 반박할 수 있습니다. (B)가 (A)보다 명백히 가깝습니다. "현지선 잉글랜드 심판기구, 전현직 심판, 축구규칙 전문가들 다 나와서 규칙설명해주고 끝난 얘깁니다." SkySports에서 전직 심판이 왜 오프사이드인지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FhlVJhKmG4&ab_channel=SkySportsPremierLeague - 래쉬포드는 공에 너무 가깝다. - 래쉬포드는 공을 차려는 시도를 보인다. - 골키퍼는 래쉬포드를 보고 있다. - 브루노가 공을 차는 순간까지도 래쉬포드는 바로 옆에 있다. - 골키퍼와 아칸지는 분명히 래쉬포드에게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제가 내용을 추가하자면, 1. 슬로우비디오로 다시 한 번 골키퍼를 주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골키퍼가 뛰쳐나와서 래쉬포드에 몸의 방향을 맞추고 있다가, 브루노가 차려는 게 보인 순간 급하게 몸의 위치와 방향을 바꿉니다. 골키퍼에게 영향을 줬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2. 당시 부심이었던 Darren Cann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습니다. 부심으로 인정받아 월드컵 결승도 뛰었던 분이죠. 그저 주심이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입니다.
23/01/20 11:41
스토리북 님//. 아 네. EPL사무국이나 심판협회서 공식적으로 오심이라고 했나요 그래서? 윗댓글들처럼 디에슬레틱같은곳에선 오심아니라고 한거 찾아와서 갯수대결할것도 아니고 뭐. 공식협회서 오심맞다고 하면 인정하겠습니다 제인정이 뭐 중요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23/01/15 00:37
갑자기 스위스전 옵사 논란이 떠올랐는데
슈팅이 원래 궤도대로 갔으면 시야 방해로 옵사로 볼 수 있겠지만 수비맞고 굴절되서 공궤도가 완전 틀어진거면 옵사 아니지 않나요? 자책골 수준인데...
23/01/15 00:28
디애슬릭이 최근 출범하기도 했고 뭐, 좀 더 축구 전문가 기자 집단인냥 풋볼의 가디언지 같은 포지션인데..
딱히 더 영향가가 있다거나 신박하다거나 하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네가 더 아는척 하고 뻣데는 느낌이 강해서 거부감이 듭니다 정말
23/01/15 00:30
진짜로요 전 단 한번도 그런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오히려 되게 무슨 대단한 것도 아닌걸 자기네는 남들이 모르는걸 알고있다는 듯 한 늬앙스를 풍겨서
23/01/15 00:32
아니 진짜 허구한날 그냥 옵사 위치에서 저정도만 움직였는데 저것도 옵사야하면서 보던게 축구인데 (진짜 얼음땡 시전하는 판단 빠르고 침착한 축신들 아니고서야 죄다 관여로 걸리는데)
일방적인 상황이면 이미 래시포드가 공 가까이 간 순간 깃발 들었을 상황인데 어이가 없음. 영국 현지 언론들이 정작 또 막상 안 때리는거보면 축구 룰이 다른 나라라고 생각하는게 편한듯. 괜히 그 스쿼드로 국제 대회 죽쑤는게 아니구나...
23/01/15 04:30
밑에서 장판파 펼치다가 안 되겠으니 입맛에 맞는 거 긁어다 새글 파서 더선만 오심이라더라 하며 분위기 바꾸려들거.. 새글에서 또 분위기 안 좋으니 당연히 옵사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바꾸며 정보공유 목적의 기사모음 글을 썼다 정도로 슬금슬금 물러나는게 참;
그냥 목적이 빤히 보이는데, 이건 뭐 다른 사람들을 죄다 머저리로 아는건가 싶네요 크크
23/01/15 13:53
맘에 안 드실수는 있는데 타인의 의견을 취사선택해가며 사실 왜곡은 하지 맙시다
아래쪽 글 댓글부터 계속 맨시티가 억울할수 있는 판정이고 상식적으로 옵사이드라고 볼만 하며 제가 심판이라면 옵사이드로 판정했을 거라고 수차례 댓글 썼습니다 다만, 다른 리그보다 관용적인 EPL이라는 걸 감안할때 그들 나름의 논리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게 궁금했고 그런 내용을 공유하려고 쓴 글입니다 그러니 애초에 이글에 오심이라는 주장에 관해서는 상세하게 쓸 이유도 없었고 쓸 생각도 없었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이 다른 글줄기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구요 여긴 커뮤니티이지 언론이나 기사가 아닙니다 개인 판단에 의해서 원하는 글을 쓸수 있고 굳이 남의 눈치를 봐가며 쓸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이런 글 하나가 뭐라고... 다수의 주장에 반하는 글을 쓰면 여론이 바뀌기라도 하나요? EPL 판정에 영향이라도 주나요? 오바하지 맙시다
23/01/15 00:38
저게 오프사이드가 아니게되면 오프사이드 관련 규정 다시 롤백되겠죠 크크
대충 생각해도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너무 뻔하잖아요 라인브레이킹 그게 뭐임? 먹는거임? 일단 달려서 나만 안잡으면 되는거 크크크
23/01/15 00:46
https://twitter.com/donhutch4
이것만 봐도.. 에데르손 한테도 간섭한거 같은데요. 레쉬포드 보고 있는데..
23/01/15 00:52
https://www.youtube.com/watch?v=fR1cmg3YgkY
뉴캐슬팬인데 예전에 시티한테 당했던 이 오심이 생각나더라구요 시티가 당해서 꼬시다 이게 아니고 잉글랜드 심판들 이 규칙 그냥 지들 마음대로 적용합니다 크크
23/01/15 00:53
공 따라가
공 받으려는 시늉해 게다리 훼이크 쳐 수비 진로 막아 이게 인정될거면 옵사이드 룰에서 관여 어쩌구를 빼야죠 직접 건드리는 거 빼고 영향력 미칠 수 있는 행위는 다 하고 있는데
23/01/15 01:51
단언컨데 이거 월드컵에서 잉국이 당했으면 모든 잉국 언론이 오심이니 경기 무효해야 한다고 게거품 물었을걸요?
래시포드가 옵사인지 몰랐다고 발뺌하는 브페도 본인팀이 당했으면 똑같이 게거품 물고 오심 주장했을겁니다. 제 주머니에 만원도 걸 수 있어요.
23/01/15 10:26
애초에 해당판정이 옳다고 한적 없고, EPL 성향상 이러이러한 이유로 저렇게 판정한 거 같다고 판정을 저렇게 한 이유를 생각해서 견해를 밝혔을 뿐입니다
처음에 제가 생각한 이유와 본문의 PGMOL이 밝힌 VAR실의 의견이 같기도 하구요 태세전환한 적 없구요, 처음부터 제 의견을 밝혔다기보다 'EPL성향상 명백한 방해나 관여가 아니라고 본게 아닐까 싶다'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대다수 의견과 반하는 말을 하면 장판파처럼 일대다의 다구리가 되는 경향이 있는건 어쩔수 없구요 그게 두려워서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싶지는 않네요
23/01/15 12:23
그런 글이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직접 쓰시면 되실 일이고
제가 궁금해서 각종 기사를 찾고 그리고 이 글을 쓴 이유는 처음부터 EPL 심판들이 왜 저런 판단을 했을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오심이라고 비난하고 욕하고 마는 분들도 있겠지만, 도대체 어떤 사고 방식으로 저런 판단을 했을까라는게 궁금한 사람도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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