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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9 13:54
진짜 처음 볼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도에 앉아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방에 단관 극장에 지정좌석제가 아니던 시절이니 가능한 일이긴 했겠지만요. 물론 디카프리오 나올 때 마다의 함성도 생생하고요 크크
23/01/09 14:23
글 감사합니다. 자유 게시판에 올린 영화 글에 2010년대 재개봉 때도 못 봐서 한이라는 회원분 계셨는데 꼭 알려드려야겠네요 덕분에 감사합니다.
23/01/09 20:08
지정좌석제는 90년대 초반?정도에도 있었습니다.
단지 많이들 안지켰죠. 중반 정도엔 지키는 사람이 늘어났고 98,99정도면 자기 자리 찾아가는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근데 흥행하는 영화의 경우 단관시절이라 표 매진이 금방돼서 일단 늦은 시간대 표를 산후 그냥 들어가서 보는경우가 많았죠. 이럴때는 계단에 앉아서 보고 서서보고.. 그러다보니 차회 상영시 빈자리가 생기고 그런 빈자리 차지하기 위한 눈치작전?도 생기고 영화를 몇번이고 보는게 가능해서 그런 사람들까지해서 극장안이 사람으로 가득차게 됐구요. 구시대 극장문화를 느낄수 있던 거의 마지막 영화가 타이타닉이었죠.
23/01/09 16:25
IMF 라고 불매운동하길래 안보고 지나쳤다가 20년이 흘렀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재개봉하면 가서 꼭 보고 싶네요
23/01/09 16:33
오.....................너무 좋아요
최근에 OTT에서 다시 보려니까 결제해야 하더군요-_-;; 할까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재개봉 하는거 기다려야겠네요
23/01/09 19:45
타이타닉은 약혼남 배신 때리고 존잘남 후루룩쩝한 여자도 괘씸하지만 그 여자가 할망구짓한게 더 빡침
그 수많은 인원들이 천문학적 돈들여서 보석 찾는데 그걸 자기 손에 들고 있었음에도 시치미 떼고 마지막에 바다에 버리는 개 민폐짓을 서슴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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