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16 19:40
가끔 드는 생각이 , 여러 외국어들 한국에서 사용할때 실제 발음과 괴리가 큰것들..
원어민이 발음하는거에 가깝게 표기하고,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던데... 그렇게 하면 문제도 있을려나요? ( 예를들면 음바페를, 엠바빼로 사용하고 부르는거죠 )
22/12/16 21:03
원칙은 원어를 비슷하게정돈 있을진 모르지만
일단 우리언어체계에도 대충 아다리는 맞춰야하고... 목적자체가 서로 지 들리는대로 막쓰지 말라는거에 가까운거라...
22/12/16 22:04
그랬다간 누가 쥐쥬레겐이라 쓰는 참사가 일어나서
그냥 쥐 드래곤으로 통일시킨거죠 크크 실발음과 괴리가 있는건 맞지만 그게 힌국인의 영어실력에 기여하기위한 외래어 표기법이 아니고 한국인끼리 이야기할때 필요한 외래어 표기법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22/12/16 19:44
어렸을때 위닝할때 일본 중계에서 음보마선수를 에무보마 할때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발음가지고 웃는건 안되는걸로... 역시 도긴개긴이네요.
22/12/16 20:11
그렇죠. 서울을 외국애들이 쎄울, 쏘울 거리는 거리면서 서로 자기가 맞다며 놀리는거나 마찬가지라.. 우리에게는 어차피 틀린 발음일 뿐인데 말이죠.
22/12/16 20:14
외래어 표기법의 베이스가 영어니 그냥 어쩔수 없습니다.
칸 영화제로 유명한 칸도 우리말로 치면 깐느가 더 가깝고 예전엔 그렇게 썼지만 걍 요즘은 칸으로 통일된거고 라끄베르라는 화장품도 원래로 치면 라끄베흐(어)에 가까운거죠. 딱히 우리나라만 이런게 아니고 NBA 선수인 루디 고베어도 원래 발음은 후디 고베흐(어)에 가깝습니다. 물론 이건 프랑스인이나 불어를 배운 사람이 처음봤을때 인식한 발음이라 실제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미국에서 활동하다보니 거기서도 사람들이 제대로 못읽어서 후디 고베흐(어)? 루디 고버트? 하다가 루디 고베어가 된 케이스죠. 이런 영불 혼용케이스는 따지면 사실 엄청 많습니다. 뚜레쥬르라는 상표도 애매하게 섞였죠. T가 한국식으로 떼에 가까워서 뚜까진 맞지만 최대한 우리식 발음대로 한다면 뚜레쥬흐(어)가 맞겠죠? 회사 런칭할때 사람이 몇이고 똑똑한 사람들도 수두룩할텐데 이런것도 모르진 않을테고 영불이 혼용됐지만 그냥 이게 받아들여지기 좋다라고 느껴서 적당히 한글표기를 한거일뿐입니다.
22/12/16 20:51
그럼 뭐 헝가리도 머저로르사그라고 부르고 크로아티아는 흐르바츠카라고 부르고 노르웨이는 노르게 몬테네그로는 츠르나고라라고 불러야죠.
22/12/16 20:56
제목이 좀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그렇게 불러야 한다는 당위를 주장한 게 아니라 원어민 발음은 이렇더라 쪽에 방점을 둔 것으로 이해해주세요...흐흐...
22/12/16 21:28
위키백과 영문판의 프랑스어 음운론 보니까 프랑스어 R 발음 설명을 wheel로 써 놨더군요. 이렇게 설명해도 되나요 진짜?
프랑스어의 r을 리을(아 초성체 금지...)로 쓰는 이유 중 하나는 r의 대표음이 구개수음이긴 하지만 변이음이 많아서 이걸 대표할 때에는 그냥 r로 쓰는 것도 한 이유일 것 같습니다. 엄격히는 프랑스어의 r은 한국어 히읗의 대표음 h가 아닌 변이음 χ(흐 할 때 나타나는)를 포함하는데 이거 고려하지 않고 그냥 Paris를 빠'히'라고 해도 괜찮은가요? 히는 χ가 아니고 ç 로 연구개에 가까운 구개수음과는 달리 경구개에서 나는 소리라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