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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16:16
두 사례 모두 예전 같았으면 동일 선상으로 온사이드 판정이었을테고, 어깨가 나왔다, 발목이 나왔다 같은 이야기 하면 찐따 취급 받았을 것 같아요.
22/12/05 16:30
그래서 VAR 도입 이후 애매한 오프사이드 상황은 판정을 늦게 내립니다.
일단 진행시켜놓고 판독의 힘으로 다시 보는 것이지요. 이번에 도입된 반자동 판독 기술이 그 시간과 논란을 줄여주었고요
22/12/05 16:33
ComeAgain님이 말한대로 '노골적인 옵사이드' 는 바로 판정
약간 애매하면 전부 VAR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이번 월드컵에선 기본적으로 처리 하고 있어서 옵사이드 관련 오심이 사라졌습니다. (만약에 오프사이드 잘못 선언해서 흐름 끊은뒤 이후에 오심이였다면 욕을 엄청나게 먹고 그냥 진행되는..)
22/12/05 16:34
골이 들어간 이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 VAR로 번복이 가능합니다
근데 골이 안들어가면 오프사이드 판정은 VAR 권한이 없어서 번복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22/12/05 17:11
다른분들이 댓글 많이 달았는데
그래서 요즘은 심판들이 애매하면 일단 바로 불진 않는거 같아요 지켜봤다가 막히면 근데 원래 오프사이드임 하고 불거나 들어가면 var확인해서 응 오프사이드임 하거나 크크
22/12/05 16:52
저 장면 다음에 달려가는 상황을 상정하면 그렇지만, 문전앞에서 패스를 바로 골로 만드는 상황을 생각하면 발만으로 오프사이드 기준을 삼기는 힘들죠.
22/12/06 01:21
축구는 손을 제외한 모든 신체부위로 공을 터치하는게 가능하죠. 헤딩을 포함한 모든 터치를 반칙으로 정의하고 막을게 아니라면 발을 기준으로 삼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2/12/05 20:24
저 이미지에서도 아르헨티나 선수의 어깨와 사우디 선수의 발끝이 동일 선상 아닌가요? 게다가 어깨선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것인지도 애매하고..
22/12/05 22:05
제가 그점을 설명하기 힘들지만 저렇게까지 센서로 오프사이드로 판정했다고 하면 수긍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저 사진을 보고 어깨가 앞으로 나왔냐고 물어보면 어깨가 앞이라고 할거 같습니다
22/12/05 16:48
그런데 이렇게 콤퓨타처럼 정확한 온,오프 사이드 보다가 다시 리그로 돌아가면 이렇게 콤퓨타처럼 정확한 온,오프 사이드 해주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월드컵이라 이렇게 하고 마는건가요...뭔가 리그에서 저렇게 안잡아주면 이제 속상할거 같은데요
22/12/05 16:51
카메라가 최소 16대? 있어야 한다고 했던 것 같고, 센서 등 문제도 있어 아무리 최상위 리그라 하더라도 바로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2/12/05 17:03
월드컵이라서 도입된거라..
'돈이 많은 리그' 아닌 다음엔 일반 리그들에 도입되려면 꽤 걸릴겁니다... 들어가는 장비 + 인원 +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22/12/05 17:06
일반 리그들에도 얼른 도입이되면 좋겠어요..물론 희망사항이지만..
차라리 영국이나 스페인등에서 월드컵 유치하고 리그에 사용하는 경기장들에서 경기하고 저 장비 그대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도..
22/12/05 16:49
오프사이드를 잘 잡으니 다른 오심이 거슬리죠. 그래서 약팀들은 확실히 아웃/반칙인 것 같으면 그냥 서서 골을 먹혀버리고 공격권 되찾아오는 게 낫지 않나 싶은 때가 종종 있습니다.
22/12/05 17:10
모든 스트라이크/볼 판정에서 2초씩 딜레이 걸리는건 축구랑은 아에 다른 영역이라..
테스트 자체는 한미일 모두 계속 하고 있습니다만 딜레이가 더 줄어들어야 쓸 수 있다는게 중론입니다.
22/12/05 17:13
그냥 심판이 2초간 동작연출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전체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큰 부담이라고 볼 수 없고, 디메리트에 비해 "공정"이라는 메리트가 너무 크죠.
22/12/05 17:19
사전동작연출은 같죠. 포즈 2초간 취하면서 판정 듣고 마무리하는 거지.
판정이 늦을 수도 있으니 중간에 살짝 멈추는 동작이 있으면 되고요. 포장은 얼마든지 하기 나름입니다.
22/12/05 17:26
오프사이드 시스템만 해도.. 사실 '과거에도 도입할 수 있었는데 판정에 70초 이상' 걸려서 도입안하다가
현 카타르 버전은 '25초' 면 최종 판정이 가능해서 도입한....... 지금 축구도 모든 상황에서 VAR을 하는게 가장 공정하지만..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는 이유' 로 타협한것처럼. 전체 시간이 늘어나는게 절대 적은 디메리트가 아닙니다. 공정이 정말 최대 메리트면 현재 스포츠는 모든 파울을 다 VAR 봐가면서 체크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는 스포츠는 없죠.. 그래서 타협하는걸로 들어가는게 '챌린지' 를 도입해서 정말 이상하다 싶으면 VAR 보는 방법을 쓰자.. 같은 식으로 타협하는거고요.
22/12/05 17:29
축구는 오프사이드가 핵심이 아니지만, 야구는 볼 판정이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볼 판정만 명확해져도 "야구가 공정해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죠. 호크아이가 테니스에 가장 빨리 도입된 이유기도 하고요.
정히 모든 판정에 투입되는 게 부담스럽다면, 말씀하신 챌린지 룰을 차용해서라도 빠르게 도입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판독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심판은 무게감을 느낄 테니까요.
22/12/05 17:02
기술의 발전으로 애매한 판정을 잡을 수 있으면 도입하는게 좋죠.
인간의 능력으로 한계가 있는데, 그 이상 요구하는것도 말이 안되고, 깔끔하게 논란을 없애는 방안이라고 봅니다.
22/12/05 17:10
판정도 판정인데
실시간으로 중계화면을 이미지로 처리해서 '딱!' 보여주는게 시각적으로도 효과가 어마어마 한것 같더군요 이건 뭐 딴지 걸 건덕지가 없... 깻잎한장 차이나는 그런건 진짜 헛웃음만 나오더라는.... 실제 경기양상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고... 월드컵에서의 효과가 인정되었으니 널리 쓰일 것 같은 기술입니다
22/12/05 17:23
이번 월드컵은 온갖 기계적 판정 도입으로 공정함이 극대화되어 역대 최고로 만족스러운 대회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정확한 시간 계산 도입으로 인한 침대 축구 방지뿐이네요.
22/12/05 17:25
공을 찰때 패싱의 순간을 어찌 알지 했는데 공안에 센서를 넣었더군요. 그걸로 호날두머리에 맞았는지 아닌지도 알아내고요. 참.... 신기한 대회입니다.
22/12/05 17:33
??? : 우매한 유기생물들아 그동안 나 없이 어떻게 축구했니??? 너희 종들은 스스로 불가측한 룰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열광하고 정말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되는구나... 비합리한 하등생물들아 너희는 그냥 이만 사라져라!!! 뿅
22/12/05 20:37
근데 막상 김영권, 황희찬 골 들어갈 때 혹시나 오프사이드 VAR 뜰까봐 조마조마하더라고요.
특히 황희찬 슛은 실제로도 아슬아슬했고...
22/12/06 02:51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개소리가 사라지는 거 같아 좋네요.
심판의 권위라는 개소리도 사라지면 좋을 텐데, 판정 경기의 스포츠 심판은 사라지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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