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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1 09:57
제가 최근 전적만 보고 실제 시합은 안보고,
친구들과의 내기에서 덴마크 픽 했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3경기 내내 이렇게 못할수가.. 실력도 실력인데, 경기를 이기겠다는 의지 자체가 안보이더라구요. 패스웤, 트래핑, 전방압박, 스피드, 활동량 뭐하나 괜찮은 구석이 없고 심지어 슈팅은 몇번 하지도 않아서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슈마이켈 키퍼만 곧잘 했던 느낌이네요..
22/12/01 05:51
우리같으면 사람들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환호하고 열광하고 술집미어터지고
치킨들 대성통곡할일이지만 지금 호주 시드니는 그냥 응 월드컵 인가 우리가 16강 갔어? 그런데? 야! 크라켓 시합열려 채널돌려! 싫은데 오늘 nsw 대 swa 여자풋볼시합 볼건데 ..... 뭔소리 골프봐야지... 이러고 있습니다 제 일하는 클럽에서 실재 있는일입니다. 월드컵은 저같은 동양계 혹은 중동계쪽 직원이나 손님이나 봅니다.
22/12/01 08:08
너무 개인적인 경험을 일반화하는 것 아닐까요. 제 주위에도 월드컵에 대해 전혀 관심 없는 사람들은 꽤 있습니다.
https://youtu.be/8C7tamcslOo
22/12/01 12:16
근데 호주가 축구 인기가 없는건 맞을겁니다. 프로리그도 2004년도인가 출범했을정도로 전통적으로 비인기 종목였던걸로 알아요. 약간 이민자들의 스포츠 이런 인식도 있다고하니
호식축구>럭비>크리켓>축구 이정도인걸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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