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아스날의 빅매치, 승부는 세트피스로 결정됐습니다.
사카의 코너킥을 마갈량이스가 선제골로 연결했고,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습니다





아스날이 결국 마갈량이스의 결승골을 바탕으로 첼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어제 잠시 내줬던 1위 자리도 오늘 승리로 다시 탈환했습니다.

아스날은 이런 큰 승부를 하나하나 잡아가면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자체가 분명 고무적인 일이고,
어린 스쿼드의 자신감이 커진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을 제대로 가동했다는 것 역시 기쁠 것 같네요.

부임 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포터 감독의 첼시는 지난주 브라이튼전 패배에 이어
리그 2연패 (주중 챔스는 이겼지만) 를 기록했습니다.
버티고 있는 토트넘, 선전하는 뉴캐슬, 팀이 어느정도 갖춰진 맨유 등을 봤을 때
첼시의 챔스 경쟁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무엇보다 부상자가 너무 많습니다.
캉테 장기부상 상황에서 리제만 빠진 상태에서도 경기력이 확 죽었는데 칠웰까지 빠져버렸으니...
(거금 주고 영입한 포파나도 현재 부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