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1/06 14:39:41
Name 아케이드
File #1 2010vs2022.png (177.2 KB), Download : 88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Yggodaru3q4
Subject [월드컵] 한국 국대 2010 vs 2022




레드재민이 달수네티비에서 2010 vs 2022 멤버를 비교한 건데요

네모 표시한 선수가 상대적으로 낫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레드재민 주관)

정말 두 팀을 합치면 완벽하겠다 싶을 정도로 서로의 강점과 약점이 상반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중원 5명 전원 및 좌우 풀백은 2010이 나았던거 같고 나머지는 2022가 나은 거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갓기태
22/11/06 14:47
수정 아이콘
중원풀백 차이가 지금시대에서 훨씬 압도적으로 중요해서 무조건 2010 우위라고 봅니다

그리고 2010주멘이라 톱차이가 그리 크지도 않죠
아케이드
22/11/06 14: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직접 비교해보니 2010 멤버가 정말 좋았네요 2002 이후 최강이라고 해도 될만한 팀 구성 같아요
여우가면
22/11/06 14:53
수정 아이콘
그 02세대가 커서 된게 2010이니까요 크크 박지성 이영표 (차두리)의 마지막 불꽃..
긴 하루의 끝에서
22/11/06 15:33
수정 아이콘
<FW>
조재진, 설기현, 이천수, 안정환, 박주영

<MF>
박지성, 이을용, 김남일, 이호

<DF>
최진철, 김영철, 김진규, 김상식, 이영표, 김동진, 송종국

<GK>
이운재

위는 06년 월드컵 때 대회에서 실제로 기용이 되었던 선수들 명단인데 개인적으로는 06년이 10년보다도 전력상으로는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이름값에 비해 당시 폼이 안 좋던 선수들이 다소 포함되어 있기는 하나 10년 대표팀에도 현재의 명성에 비해 당시로서는 아직 실력적으로 만개하지 않은 이들이 다소 포함되어 있죠. 박지성, 이영표도 노련함으로는 10년이 더 나으나 신체적으로는 06년이 더 전성기라 볼 수 있고요.
배수르망
22/11/06 14:48
수정 아이콘
원정 16강 갈 만 했네요 멤버 보소..
여우가면
22/11/06 14:51
수정 아이콘
2010월드컵 조별예선이 아르헨전 빼면 역대 월드컵들 중 가장 마음편히 봤던 기억이 있네요

경기력이 너무 좋아서 심지어 우루과이 전때도 질 것 같지가 앉았어요 (수아레즈한테 먹힌 두 골 다 수비 실수 × 원더골 연타였고). 이레귤러했던 두 골 중 하나만 안 먹고 연장 갔으면 진짜...

2022대표팀은 그에 못지 않은 멋진 경기력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아케이드
22/11/06 14:54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전은 정말... 경기내용만 보면 우리가 이겨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경기였죠
그리고 그 경기의 박지성은 우리나라 월드컵 역사상 개인 퍼포먼스 원탑 수준이었다고 보구요
여우가면
22/11/06 19:34
수정 아이콘
10월드컵의 무서운 점은 그 박지성이 그리스전.. 아니 대일본전 출정식부터 미쳐 날뛰었다는 거죠. 산책세레머니부터 풍차 세레머니, (아르헨전은 쉬어갔지만) 나이지리아전도 골만 없었지 중원부터 파이널 서드까지 압도적인 교환비로 하드캐리했고 우루과이전은 뭐 말 할 필요도 없구요

그 국대폼이 아시안컵까지 이어져서 진짜 은퇴 직전까지 특정 클라스 이하 팀은 다 때려부수는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은 에이스 퍼포먼스였습니다

더불어 박지성 없이도 10 월드컵 팀은 그 해 우승국인 스페인이랑 직전 평가전서 1대0으로 선방(?)할 정도로 조직적으로 완성된 팀이었습니다. 나바스 원더골 아니었음 비겼을지도 몰라요
무도사
22/11/06 14:52
수정 아이콘
크게 바꿀것도 없이 2010 대표팀에서 정성룡만 김승규로 바껴도 8강은 갔을겁니다
스타나라
22/11/06 15:12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김승규도 아니고 이운재가 서있었더도 8강을 갔을거라고 보고있습니다.
그 첫골은 분명 이운재라면 수비콜을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Titleist
22/11/06 14:53
수정 아이콘
2010는 키퍼가 아쉽네요.
열혈근성노력
22/11/06 15:00
수정 아이콘
저 둘이 합치면 안되나요??ㅠ
카사네
22/11/06 15:04
수정 아이콘
2010 멤버 진짜 좋네요
조던 픽포드
22/11/06 15:06
수정 아이콘
22의 손흥민 김민재도 그렇지만 10 양박쌍용처럼 딱 포지션까지 시너지나게 4명이나 터진건 다신 안나올 수준인듯
22/11/06 15:08
수정 아이콘
풀백 차이가 현저하네요.
개념은?
22/11/06 15:10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선수 통합 커리어가 아니라 2010년의 폼과 2022의 폼을 비교하는거잖아요? 그럼 두가지가 바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용 < 황인범
이정수 > 김영권

기성용은 사실 저때 폼이 좀 안좋았습니다. 에이스는 김정우였고 기성용은 김정우가 청소해주는거 받아 먹는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황인범선수의 역할이나 경기력이 2010때의 기성용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정수는 본선에서 골까지 넣었죠. 세트피스에서 꽤나 강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영권선수는 2018년도 하드캐리했지만 그때가 정점이었고 계속 폼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어서 현시점의 김영권과 2010의 이정수를 비교하면 이정수가 더 낫다고 봅니다.
곰성병기
22/11/06 15:15
수정 아이콘
과장좀하면 22멤버 2선이랑 중원은 10 박지성혼자 농락할정도죠 22는 김민재의 똥꼬쇼로 어찌어찌 비비다가 결국엔 10이 이길듯요
긴 하루의 끝에서
22/11/06 15:18
수정 아이콘
2010년 대표팀은 선수들 면면도 대체로 좋지만 팀 밸런스도 상당히 좋은 팀입니다. 일각에서는 2010년 대표팀을 두고 당시 성적이나 이후 커리어의 후광을 입어 결과론적으로 좋아 보이는 거지 실제로는 그리 강한 전력이 아니었다는 말도 하지만요. 한편, 2010년은 조편성이 역대 최고로 좋은 축에 속하였다는 점 역시 고려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16강에 진출했다는 게 곧 한국 축구의 현실이라는 생각입니다.
개념은?
22/11/06 15:43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 16강은 박지성, 이영표도 아니고 야쿠부가 보내줬었죠 크크
22/11/06 16:52
수정 아이콘
??? : 받아라! 니가가라16강슛!
22/11/06 18:41
수정 아이콘
02년 4강 전에는 월드컵 1승도 못했던 팀이니까요..

지금도 예전보단 조금 나아졌지만 우리전력상 1승 이상하면 잘한거죠.
리클라이너
22/11/06 16:29
수정 아이콘
왜 한국 군대라고 봤지....
22/11/06 16:38
수정 아이콘
2010과 2022의 조화가 기대되는 2014,2018은 최고 팀이었겠죠?
패트와매트
22/11/06 16:47
수정 아이콘
이강인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중원
22/11/06 17:30
수정 아이콘
2010은 역대급 멤버죠
아스날
22/11/06 17:36
수정 아이콘
팀으로서는 2010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씬해질아빠곰
22/11/06 17:40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절대 원톱 자원이 아니죠....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자나요...
2010 수비도 2022랑 비교해보면 김민재 빼면 권경원이나 김영권이 조용형이나 이정수보다 낫다고 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김민재 옆자리에 권경원, 김영권, 조용형, 이정수 중 아무나 와도 비슷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골키퍼...
2010 멤버에서 염기훈 -> 손흥민, 정성룡 -> 김승규, 중앙수비수에 김민재 고정에 짝이 누가 잘 맞는지 발 맞춰가며 하면
감독님이 잘 해주실 겁니다.. 감독님...ㅠㅠ
22/11/06 17:42
수정 아이콘
괜히 [양박쌍용] 이 아니었죠.

개인스텟상으로는 현 시점 손흥민이 최고지만,

팀 시너지로 봤을땐 저 시절 양박쌍용 포함한 스쿼드는 진짜 탈 아시아 수준으로 개 쩔었음 크크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능가할 수 있길 바랍니다!!
비올라
22/11/06 18:30
수정 아이콘
비교급이 아니죠 저건.
2010이 훨씬 더 압도적으로 우위입니다.
22/11/06 18:44
수정 아이콘
그냥 10년팀에 손흥민 김민재만 추가하면 될듯한데요.
자이너
22/11/06 19:08
수정 아이콘
저때 박지성이 월드컵 전 일본 평가전에서 그 유명한 산책 세리머니를 했을때였죠.
알빠노
22/11/06 19:16
수정 아이콘
지금 팀은 2010에 비해 클래스 높은 선수(손, 민재)와 못하는 선수의 차이가 매우 크죠. 특히 현 대표팀 양 풀백은 역대 최약 수준
22/11/06 20:15
수정 아이콘
문제는 22년만큼 풀백역량이 중요한 전술이업다는거 ㅠ
22/11/07 09:48
수정 아이콘
2010년은 진짜 멤버가 좋았죠
괜히 원정16강이 가능했던게 아니고 어쩌면 8강도 가능할법한 전력이었죠
다리기
22/11/07 14:37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 결승골 날아가는 거 보면서
살다살다 한국 국대가 저런 라이징 월클스타의 인생골 쳐먹는걸 생방으로 보네 라는 생각을...
윤지호
22/11/07 15:55
수정 아이콘
저때 수아레즈 아약스 시절 아닌가요? 수아레즈보다 박지성이 더 유명하던 시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284 [연예] 싱가포르 투자사 어트랙트에 투자합의 [39] 아케이드12159 23/08/31 12159 0
76594 [스포츠] 김민재가 직접 밝혔다는 이적관련 설 [40] 아케이드12172 23/06/06 12172 0
74174 [스포츠] 맨시티 vs 맨유 [25] 아케이드8864 23/02/07 8864 0
73829 [스포츠] [해축] 리버풀은 카타르, 맨유는 랫클리프가 각각 관심 [11] 아케이드7562 23/01/20 7562 0
73708 [스포츠] [NBA] NBA에 진출한 정대만? 와타나베 유타 [33] 아케이드10115 23/01/15 10115 0
73698 [스포츠] [해축] 첼시 사기당한 듯 [4] 아케이드9570 23/01/15 9570 0
73696 [스포츠] [해축] 맨더비 오심 논란에 대한 디애슬래틱 기사(VAR 의견 추가) [94] 아케이드12399 23/01/15 12399 0
73674 [스포츠] [해축]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장애인 축구 선수 [31] 아케이드11705 23/01/13 11705 0
73673 [스포츠] [해축] 0-4 참패한 후의 맨유에 이적을 희망한 카세미루 [24] 아케이드10413 23/01/13 10413 0
73569 [스포츠] [해축] BBC 트랜스퍼 가십 [17] 아케이드9084 23/01/08 9084 0
73466 [연예] BFI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100 [54] 아케이드9850 23/01/03 9850 0
73459 [연예] 롤링스톤 선정 역대 최고의 가수 200에 선정된 아이유 [60] 아케이드10114 23/01/03 10114 0
73454 [스포츠] [해축] PL 최근 6경기 폼 테이블 [15] 아케이드5736 23/01/03 5736 0
73451 [스포츠] [해축] BBC 트랜스퍼 가십 [23] 아케이드7724 23/01/03 7724 0
73369 [스포츠] [해축] 유럽 축구구단 평균관중 랭킹 [16] 아케이드7097 22/12/30 7097 0
73353 [스포츠] [해축] 맨유의 매각협상이 빠르게 진행중 [28] 아케이드9677 22/12/30 9677 0
73153 [스포츠] 스포츠 종목별 팬수 [49] 아케이드9350 22/12/21 9350 0
73118 [스포츠]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 축구의 GOAT은 리오넬 메시 [16] 아케이드8296 22/12/20 8296 0
72648 [스포츠] [네덜란드x아르헨티나] 베르캄프의 그 골 [46] 아케이드12925 22/12/04 12925 0
72443 [스포츠] [월드컵] 한국 vs 가나 후스코어드 평점 [58] 아케이드13310 22/11/29 13310 0
71947 [스포츠] 엘링 홀란은 영국 국적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8] 아케이드8790 22/11/11 8790 0
71810 [월드컵] 한국 국대 2010 vs 2022 [36] 아케이드9577 22/11/06 9577 0
71795 [스포츠] [해축] 챔스 우승팀 베팅 근황 [12] 아케이드7607 22/11/05 76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