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약스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두었던 나폴리,
이번에는 홈에서 아약스를 상대했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두 팀의 대결이라 끝까지 재미있었는데요.




이번에도 나폴리의 출발이 좋았습니다. 로사노가 지엘린스키와의 2대1 패스 이후 선제골을 넣습니다





이어서 라스파도리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나폴리





후반에 아약스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클라선의 추격골로 2:1로 따라붙는 아약스





한 점차가 되자 스팔레티 감독은 오시멘과 은돔벨레를 투입했고,
은돔벨레가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 페널티킥을 흐비차가 성공시키면서 3:1로 달아나는 나폴리





하지만 아약스도 이후 나폴리 제주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그 페널티킥을 베르바인이 넣으면서 다시 3:2로 추격합니다





막판에 종지부를 찍은 건 오랜만에 돌아온 오시멘이었습니다.
빠른 압박으로 블린트의 볼을 순식간에 뺏어내며 쐐기골을 넣고 4:2를 만듭니다



나폴리가 아약스에게 4:2로 승리하면서 챔스 조별 리그 4전 전승과 함께
16강 진출을 빠르게 확정지었습니다. 조 1위도 거의 확정적이네요.
4전 전승을 하면서 계속해서 세 골 이상 득점하는 화력은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는 재미가 있으니 계속 찾아보게 되네요.

김민재는 라흐마니의 부상 결장으로 인해 우측 센터백으로 출전해 제주스와 호흡을 맞췄지만
나폴리에서 첫 우센터백 출전이라 그랬는지 전반에는 미스도 몇 차례 있었지만
후반에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라흐마니 부상으로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는데 잘 해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