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9/23 22:52:41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고우석 프랜차이즈 통산 한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데이터 주의)
도련놈이 한달여만에 6이닝 피칭을 하고, 타자들은 쥐어짜내서 한점 뽑아 간신히 승리투수 요건을 갖춥니다.
그리고 7회초부터 불펜 물량공세에 들어갑니다.
1사 2루에서 등판한 정우영은 대타로 나온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후 땅볼 하나 더 잡아 32호 홀드를 기록합니다.
사실 후반기에 못해서 언급할 타이밍이 없었는데 정우영도 KBO리그 세번째로 3년 연속 20+홀드 기록하고 있고, 본인이 작년에 세웠던 한시즌 최다 홀드 구단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었습니다 크크

8회초 무사 1,3루에서 등판한 이정용은 잠실에서의 마지막 타석에 나선 이대호를 직선타로 잡고 1루 주자까지 잡아 위기를 탈출합니다.

그리고 9회초, 고우석이 등판해서 첫타자 지시완을 삼진으로 잡고,

마지막 타자 한동희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39세이브째를 기록하며 구단 기록을 경신합니다.
앞으로 열흘 동안 한번만 더 세이브 기록하면 역대 최연속 한시즌 40세이브를 기록하게 됩니다.

도련놈은 뜻밖에 너무 잘 던져서 별다른 위기조차 없어서 짤이 없고, 타자놈들은 만들게 없었습니다 부들부들
채은성이 사구 맞고 영 감을 못 찾아 큰일인데, 슬슬 안타 나오는거 보면 바닥은 친 것 같기도 하고...
삼성님들 은성이 땅 파고 들어가면 답도 없습니다 그러니깐 오퍼하지 말아주세요 흑흑 크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G우승
22/09/23 22:56
수정 아이콘
직관하면 어지간하면 스트존은 체감이 안 오는데, 오늘은 참 크크

짤 잘봤습니다!
무적LG오지환
22/09/23 23:07
수정 아이콘
어질어질하더라고요 진짜 크크
22/09/23 23:02
수정 아이콘
후반기 고우석은 그냥 미쳣네요
22/09/23 23:04
수정 아이콘
직+커브+알파 조합이 안정되게 꽂히니 그냥 사기템이 됐네요...
무적LG오지환
22/09/23 23:08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슬라이더가 150까지 찍히니 타자 입장에서는 답이 안 나오는 크크
22/09/23 23:1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고우석이 안될때 직구 혹은 변화구가 커맨드가 안되어서 커맨드 되는 공 넣다가 쳐맞는 레파토리 였는데 전체적인 밸런스가 잡힌걸까요?
무적LG오지환
22/09/23 23:21
수정 아이콘
커브가 레퍼토리에 추가되서 슬라이더가 말 안 들을 때도 돌아갈 길이 생긴게 큰 것 같아요.
슬라이더 자체도 이전 시즌들에 비해 퀄리티가 확 상승한 것도 크고요.
22/09/23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고우석 133 커브 참 시원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옛날 138 클럽 친구들 직구 생각나네요... 그들 직구 스피드랑 맞먹는 커브를 던지는 친구가 우리팀에 있다니 감개무량... 크
22/09/23 23:10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 들어보니 커터 장착한게 신의한수라고
본인은 디그롬 고속 슬라이더 보면서
네이버에서 그립 찾아보면서 연구했다고 크크크
그래서
후반기 들어서 삼진율이 39.7퍼인가 그렇더군요
후반기 삼진율만 놓고보면 전성기 선동열 오승환 이상급
22/09/23 23:13
수정 아이콘
아 커터가 신제품이었던거군요... 크크크
커터가 직구를 보강해주니 다른것들도 다 살아버렸나보네요...
클레멘티아
22/09/23 23:22
수정 아이콘
근데, 삼성은 왜 채은성에 관심있는걸까요?

1루는 오재일이 있고, 우익은 구자욱이 있는데..
무적LG오지환
22/09/23 23:23
수정 아이콘
구단은 관심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커뮤니티에서 삼은성밈이 워낙 흥한데다 채은성 별명 중에 슬픔이가 있어서 유니폼 합성이 제가 봐도 기가 막히게 어울려서 밈이 더 흥한 것 같습니다 크크
22/09/23 23:23
수정 아이콘
이대호 마지막 타석 상황은 주자 본헤드 맞죠?
우선 동점이 필요한 상황이라 도루 사인이 들어갔을리도 없고, 런앤히트 걸기도 뭐한 상황이니..
무적LG오지환
22/09/23 23:23
수정 아이콘
옙 라이너 타구라 공 빠져나가는거 보고 출발했어야했는데 주루 미스 맞습니다.
Jadon Sancho
22/09/23 23:23
수정 아이콘
도련노..아니 도련님 오늘 잘던졌어요 칭찬의 박수 짝짝!!
무적LG오지환
22/09/23 23:24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4선발은 역시 큰 휘문보단 작은 휘문이 맞는 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에는 꾸준히 4~5이닝 3~4실점할 투수보다 6이닝 무실점하고 다음 경기에 3이닝 8실점하는 놈이 그나마 낫지 않나 그런 마음으로다가 크크
22/09/23 23:40
수정 아이콘
4선발까지는 필요없는 일정의 시리즈가 되기를!
무적LG오지환
22/09/23 23: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걸 바라고 있습니다. 도련놈의 포시 선발 데뷔전이 코시가 되길 크크
초보롱미
22/09/24 00:40
수정 아이콘
예상외로 도련놈이 6이닝 무실점을...깜딱 놀랐네요.
잠실 마지막 경기 한점차 완벽한 밥상에 거짓말처럼 주인공이 등장했는데.
거기서 대주자가 본헤드를 뙇.
별개로 좀 안타깝더군요. 본인이 치고 나간것도 아니고 대주자인데;;

은별이 안돌아오면 이거 다 나가린데.
현수는 돌아오는거 같은데...
홈런도 치고 안타도 가끔씩 치니까 슬슬 돌아오기 시작하는거라고 믿어보겠습니다-,-

직관 승률이 90년대를 웃도네요^^ 진짜 강팀된건가...
네이버후드
22/09/24 01:15
수정 아이콘
놈이라요 님이죠
초보롱미
22/09/24 01:17
수정 아이콘
님되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가을에 미친다면 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22/09/24 09:49
수정 아이콘
아직은 도련놈에 가까운 도련뇜인걸로 하죠.
무적LG오지환
22/09/24 01:46
수정 아이콘
남은 시즌 오늘 경기 버금가게만 던져주면 war 음수 다승왕 타이틀 반납하는데 되겠냐 도련놈아? 크크크

직관 승률이 90년대를 웃도는 이유는 94년 빼면 승률이 가장 높아서 그렇습니다 크크 근데 왜 2위지ㅠㅠ
포카칩은소금맛
22/09/24 01:47
수정 아이콘
김윤식이나 이민호나 허도환하고 맞추면서 거짓말처럼 성적이 나오고 있는데...
만약에 허도환 덕이면 박해민의 나비효과가 대박입니다?! 크크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22/09/24 01:52
수정 아이콘
윤식이는 찬규한테 배운 체인지업이 올해 완전 장착했고, 8월 이후로 슬라이더 구속이 오른게 큽니다.

올해의 도련놈은 솔직히 그냥 자기 주사위지 다른 외부 요인으로 분석할 투수가 아니지 않나 그렇게 봅니다 크크크

승리투수 따낸 날 성적이 12경기 66.2이닝 10자책으로 ERA가 1.35입니다.
그런데 시즌 성적이 저 모양-다승 30위내 투수 중 유일한 5점대 ERA-이니 그냥 올해 도련놈은 공이 아니라 기복을 던지는 수준이죠 크크크
포카칩은소금맛
22/09/24 02:01
수정 아이콘
진짜 도련님은....어찌나 도련님이신지......
김현수가 뭔가 이민호한테 가능성을 봤는지 표정관리 못하는거로 엄청 놀리던데,
진짜 제발 좀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lz......

우영이도 한동안 흔들리더니 다시 올라오고, 우석이는 진짜 최강 마무리 된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노송 이후 헹가레 투수 한 번 보고싶습니다.
22/09/24 02:16
수정 아이콘
이민호 김윤식이 소형준 고영표처럼 되어준다면...너무 행복할꺼 같네여
가을 야구 너무 기대 됩니다
대한통운
22/09/24 09:23
수정 아이콘
오늘 40찍자~~
22/09/24 20:10
수정 아이콘
우석아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878 [연예] Red Velvet SEULGI 레드벨벳 슬기 '28 Reasons' Mood Sampler [1] 아롱이다롱이5085 22/09/26 5085 0
70877 [연예] LE SSERAFIM(르세라핌) ALBUM TRAILER 영상 [30] 아롱이다롱이7013 22/09/26 7013 0
70876 [스포츠] 2시간 1분 9초 [46] MiracleKid13185 22/09/25 13185 0
70875 [연예] 어제 연세대 축제 걸그룹 직캠 (아이브/뉴진스/르세라핌) [16] Davi4ever7610 22/09/25 7610 0
70874 [연예] [오마이걸] 어제 미추홀릭 직캠 (+아린 움짤) [8] Davi4ever9220 22/09/25 9220 0
70873 [연예] 영화배우 곽도원 제주서 음주운전..면허취소 수준 [96] insane15596 22/09/25 15596 0
70872 [스포츠] [KBO/LG] ??? : 내가 이럴 줄 알았다. 문보경 대주자로 바꾸더니 쯧쯔(데이터 주의) [58] 무적LG오지환8285 22/09/25 8285 0
70871 [연예] 어제자 놀면뭐하니 13년전 Yes or No [23] 단맛13796 22/09/25 13796 0
70870 [스포츠] [축구] 체코를 발라버린 포르투갈... [52] 우주전쟁12011 22/09/25 12011 0
70869 [스포츠] 프로야구 관중은 줄었는데 수입은 늘었다 [25] 핑크솔져11544 22/09/25 11544 0
70868 [스포츠] [KBO] 10개구단 평균 관중 [21] 달리와8190 22/09/25 8190 0
70867 [연예] 시즌 2 제작이 공식발표된 "지옥" [25] 우주전쟁11029 22/09/25 11029 0
70866 [스포츠] 괴물같은 축구선수.JPG [24] insane9527 22/09/25 9527 0
70865 [연예] 킹고리즘이 인도한 예에에에에엣날의 초창기 휘성 (텔레콘서트) [11] 삭제됨7740 22/09/25 7740 0
70864 [스포츠] NBA 75주년 기념 팀 TOP 10 [6] 김치찌개6394 22/09/25 6394 0
70863 [스포츠] NBA 파이널 한 쿼터 최다 득점자들.jpg [4] 김치찌개5558 22/09/25 5558 0
70862 [스포츠] NBA MVP와 수비왕을 동시에 한 역사상 3인.jpg [1] 김치찌개5498 22/09/25 5498 0
70861 [스포츠] NBA 역대 두명만 가지고 있는 기록중 하나.jpg [1] 김치찌개5573 22/09/25 5573 0
70860 [스포츠] 아빠랑 똑같은 투구폼으로 던진 김광현 아들 시구.JPG [8] insane10092 22/09/25 10092 0
70859 [연예] 오늘 진행된 연세대 <아카라카> 축제 라인업 [64] 아롱이다롱이18333 22/09/24 18333 0
70858 [스포츠] 구대성 스톡킹 보고 온듯한 기아 좌완 이의리 근황.mp4 [24] insane10502 22/09/24 10502 0
70857 [스포츠] 위기의 투수 오타니를 구하러 타자 오타니가 간다.mp4 [38] insane11704 22/09/24 11704 0
70856 [스포츠]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선수 개발 코치 리샤드 루이스 합류 [11] SAS Tony Parker 5617 22/09/24 56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