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떤분이 자신의 여돌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쓰신 글이 있었는데 그 글을 읽고 뜬금없이 자아성찰에 들어갔습니다..크크크

제가 지금까지 응원해온 여돌들의 공통점을 생각해보니

1. 음색이 좋으면서
2. 예능감있고 쿨하게 멘트 잘받아치는
3. 대놓고 비주얼 라인보다는 개성있는 외모
4. 애교 자체보다는 자본주의적인 애교 후에 오는 현타가 재미요소인
5. 보통은 언니라인
친구들이였던것 같네요

어떻게 떠오르는 분들이 좀 있으신가요? 크크

그러나 이와중에 저의 스트라이크 존을 당당히 혼을 담아 돌파해버린 분이 계셨으니...



이 한씬으로 입덕하게 됐습니다.. 물론 이때만해도 미나가 춤담당이지 애교-랩-먹방 담당일꺼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죠 크크

물론 원래부터 [애교]담당은 아니였습니다. 보면 은근 진지한 성격에 기본적으로 무표정이고 데뷔 초기엔 애교후에 얼굴이 엄청 빨개지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하지만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게
지금은 애교 자판기에

미미나 하나, 나영이 등 언니들 한테 애교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크크

물론 요즘도 종종 민망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랩]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전 기본적으로 여돌의 랩을 안좋아합니다...
보통 랩실력이 좋지 않은 문제는 둘째로 하고 아무리 랩을 잘해도 일반적으로 여돌곡 분위기를 잘라먹는 케이스가 많아서 아예 랩이 없는 곡들을 좋아합니다.

근데 이게 콩깍지가 매서운게 미나 랩파트는 정말 좋더라고요 크크크
깨알 정보로 미나가 너무너무너무에서 처음으로 랩을 선보였다고 아시는 분이 많지만 그 전부터 아마도 젤리피시는 미나를 래퍼로 키울 생각을 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세정-해빈-혜연의 생일파티 때 스페셜 무대 영상입니다

미나의 cover project (이건 너무너무너무 이후의 영상입니다)

전반적으로 곡의 분위기에 잘 녹으면서 미나 본인 목소리 그대로 텐션 안떨어지게 쫄깃하게 해..준다고 느끼는건 제가 팬이라 그럴겁니다 크크크


[먹방]...전 기본적으로 먹방을 애초에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였으나..

그냥 미나는 너무 귀여워요...


물론 미나의 진지한 무표정도 너무 좋습니다

특히 춤출때 머리를 가름마 반대로 넘기는 순간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구구단 내에서도 정석적으로 제 스트라이크 요건을 강타한 2단 소이에 대해서도 한번쯤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