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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1 11:46
와 텀 이렇게 짧은 줄 몰랐네요.
그나저나 전 이번 한산 1000만 그냥 갈 줄 알았는데 되려 이런 진잔바리는 대중들에게 안 먹히는거보면 그냥 대놓고 명량처럼 극신파 가는게 나은가 싶기도 하더군요.
22/08/21 17:32
노량이 기대가 되는게, 지금까지는 이순신의 상대역이 죄다 당대 듣보잡들이었어서 솔직히 영화 내적인 긴장감이 암만 배우들이 열연해도 잘 안 끌어 올려졌단 말이죠. 이번 한산도 변요한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그래봐야 와키자카 야스하루라는 인물 자체가 듣보잡의 표본인데다가 자기보다 대놓고 윗급인 구키, 가토 요시아키 찍어누르는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김이 팍 새버렸습니다.
근데 백윤식이 맡은 시마즈 요시히로는 와키자카마냥 굳이 무리하게 올려치기 안 하고 본인이 노량 이전까지 쌓아올린 전공, 일본군 내 입지를 있는 그대로 활용하기만 해도 이미 아치 에너미로서의 포스는 충분하고, 게다가 백윤식이란 배우의 아우라 자체도 상당하단 말이죠. 이순신 삼부작 내에서 아치 에너미 설정으로서는 이보다도 더 훌륭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잘만 뽑아내면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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