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2-23 시즌 개막전,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날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팰리스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걸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개막전부터 잡았죠.






선제골은 멋진 세트피스 전술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코너킥이 진첸코에게 이어졌고 진첸코가 헤딩으로 투입한 볼을
마르티넬리가 이번 시즌 첫 골로 만들어냈습니다.

후반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폈지만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고,





후반 막판, 사카의 크로스가 게히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스코어는 2:0이 됩니다.


아스날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이라는, 아스날 입장에서 까다로운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며
개막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에게 패한 후 3연패를 당했던 매우 안 좋은 출발과 비교했을 때
훨씬 기분 좋은 출발이라고 볼 수 있네요.
제수스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멋진 움직임을 여러 차례 보여줬으며,
살리바가 센터백으로 출전하면서 우측 풀백으로 출전한 화이트의 활약 역시 좋았습니다.
진첸코는 전반적으로 공격적 움직임이 꽤 좋았지만 후반에는 여러 차례 돌파를 쉽게 허용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램스데일의 킥 실수가 몇 번 있었던 것은 고민이 될 만한 부분일 듯 하네요.



킥 실수가 있었지만 램스데일의 선방은 오늘 빛났습니다.







아, 그리고 자카는 개막전부터 어떻게든(?) 경고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