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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5 08:41
MVSK는 정말 세련된 사운드가 좋아서 케플러라는 갓 데뷔하는 그룹의 서브곡이라는게 너무나 아쉬울 정도였는데요.
브걸 버전은 그 세련미를 다 죽였네요. 엣지 없이 늘어지는 느낌이에요. 프로듀서의 역량 차이가 현격한 듯 합니다.
22/04/15 08:55
커버곡은 전 그룹이 얼마나 안떠오르냐가 중요한데 우주소녀는 잘하긴했는데 여친곡이 더 낫군.. 정도네요
그런 의미에서 쁘걸은 이번에 곡선택 좋았네요. 효린좌는 이미 도입부터 찢은듯..
22/04/15 09:03
이달소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머금었네요. 사실 아직 이달소는 멤버 반 이상은 이름과 얼굴을 매치 못시키는 팀인데.. 이번에 조금 더 관심이 가네요.
브걸은 원곡에 아주 어울리는 컨셉으로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반쯤 자신들의 곡으로 뺏어 온 느낌~ 그리고 용돈... 아이디어 좋네요...크 우주소녀는 원곡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컨셉이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자신들의 (퀸덤)스토리에 너무 깊이 몰입한 것 같아요.. 살짝 거리를 둬야...
22/04/15 09:33
우소 : 의상도 그렇고 퍼포먼스도 그렇고 이번에도 준비 열심히 했다는게 느껴지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원곡과 이 경연 무대의 컨셉과 편곡의 방향성이 안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면서 이런 컨셉이라면 '애플'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너 그리고 나'라는 곡은 새로운 시작을 즐기는 밝음이나, 혹은 시간이 흐른 뒤 추억을 되돌아보면서 느끼는 아련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아련함을 좀더 강조하는 방향으로 편곡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달소 : 이런 경연 무대는 리액션이 항상 들어가는 편이고 가끔 시의적절하게 들어간 리액션은 무대의 매력을 더 살려주지만 반대로 과하게 들어간 리액션은 무대의 매력을 죽이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이달소 본방의 경우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본방송에선 잘 만들긴 했는데 좀 너무 많은게 들어가서 난잡한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리액션 없는 풀버전으로 보니 무대의 흐름도 좋고 컨셉도 잘 살린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브걸 : 1차 경연은 너무 많은 퍼포먼스가 오히려 매력을 죽이고 그나마 라이브가 매력을 살렸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1차 경연의 아쉬운 점을 잘 잡은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무대의 댄브도 좀 따로 논다 생각하긴 했는데, 그래도 1차때 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한건 아니라서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편곡이 브걸 멤버들의 보컬에 좀더 집중할 수 있게 했고 그게 무대를 더 좋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물론 편곡을 진행하면서 원곡의 매력은 많이 빠졌다고 생각하는데 대신 오히려 올드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편곡이 브걸의 보컬과는 더 잘 맞아서 원곡과는 다른 매력이 잘 살아났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번화의 경연무대들과는 별개로 예고편의 마지막 효린이 이번 2차 경연도 내가 찢는다고 주장하는거 같더라고요.크크크
22/04/15 09:35
마스크 원곡이 너무 좋아서 누가 작곡했나 봤더니 정호현이더군요.
최근엔 씨제이쪽 음악 위주로 활동하시는거 같은데.. 비트머신이 된듯합니다.
22/04/15 10:29
쁘걸 팬으로써 병치례로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던 게 아쉬웠지만, 보컬의 힘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전 보다 휠씬 좋아 졌네요.
하지만 반면, 구색을 채우려는 덴브나 무대 퍼포에서 초반 회색 화면 등은 뭔가 여전히 집중도를 올리지 못하고 굼떠 보이는 중간 중간 퍼포는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론 지난 시즌의 명성에는 못 닿는 느낌이네요. 1차에서 AOA가 가지는 성숙하고 섹시했던 매력이나 혹은 2차경연에서의 경계를 파괴하는 파격이나, (여자)아이들의 지속적으로 추구했던 자신들만의 도전과 2차의 원곡에 대한 오마주, 오마이걸의 집중도 있고 단아한 하지만 깊이 있는 무대 퍼포먼스, 마마무의 자신감 넘치는 강력한 보걸에서 나오는 압도적 무대 장악력.... 아직까지는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힘이 너무 들어 간, 혹은 자신의 색을 못 찾는 헤메는... 등 전 시즌에 못 미치는 듯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3차쯤 가야 각자의 색을 찾아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무대가 좀 볼만 하지 않을까....
22/04/15 12:10
우소는 가수듷은 너무 잘하는데 자꾸 인지도 있는곡에 억지 세계관 께워맞추기를 과하게 합니다.
마고 애플이 더 이 편곡에 어울릴꺼는 알지만 인지도때문에 나빌레라를 골랐을께 뻔하다보니....
22/04/15 13:02
쁘걸이랑 이달소는 원곡을 마개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전혀 다른 색깔의 팀 노래를 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장면하나로 확 사로잡아버리는 효린의 위엄
22/04/15 13:58
웆소, 달소, 삡지 응원하지만
어우효 / 어차피 우승은 효린 이라는 생각이 1차 경연부터 들던데요 크크 효린 무대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수듄;;
22/04/16 03:34
보다 보니 브걸 메보가 정말 노래를 잘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우소나 이달 무대는 좋았는데 솔직히 노래가 두 그룹 다 뭔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고, 특히 우소 래퍼의 라이브 랩은 좀 심하던데요. 쁘걸 무대는 1차다 워낙 별로여서 별 기대 없이 봤는데, 다 떠나서 일단 노래가 시원시원 안정적이라는게 앞 두 무대랑 확 비교되면서 현장에선 어땠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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