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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4 11:36
저 아는 산부인과 교수님이랑 임산부산전운동 센터에서는 임신했을때 32주(36주였나 이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납니다)전까지 원래하던 운동의 강도는 유지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그예로 매번 언급되는게 이시영씨...
웨이트, 크로스핏도 다 문제 없고요. 오히려 안하는게 여러가지면에서 더 안좋대요.
22/04/14 11:42
엄청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분이 티비에서 임산부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것 으로 '안정'을 말하시더라구요;;
잘못된 상식이라고 안정빼고 다해도 된데요..
22/04/14 11:45
유퀴즈에 나오셨던거 저도 봤습니다.
사실 임산부들은 운동을 아예 안해버리면 임신성 당뇨 같은거에 노출되기가 너무 쉬워서 더 많이 움직여야죠.
22/04/14 11:44
시기는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대충 중기까지는 괜찮고 말기는 강도를 약하게 하라는거 같긴한대...
그런데 중요한 포인트는 임신전 '평소 운동하던 강도'이기때문에.. 우리나라 보통의 여성분들은 운동량이 현저하게 적어서 사실 임신하고나서도 심한운동은 안되겠죠. 한가지 예를 들면 저희 와이프는 임신중기에도 파워프레스 250kg로 했습니다.. 허허허... 다만, 운동을 해서는 안되는 분들이 있긴합니다. 그런분들은 산부인과에서 운동하지 말라고 처방받을거고.. 제가 말씀드리는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22/04/14 12:09
처방받고 운동하시면 안 되는 분 아니면 오히려 운동하시는 게 맞나봐요
친구도 임신하더니 오히려 운동 더 꾸준히 하게 하고 식단도 관리하시는 수준이라서 살 많이 못 찌게 한다고... 물론 순산하였습니다! 한국은 산부인과에 자주 진찰 받으러 갈 수 있으니 꾸준히 물어보면서 진행하시면 나쁠 것 없는 것 같아요
22/04/14 11:51
운동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스포츠 종목(특히 구기 종목) 중심으로 운동을 보통 즐기는데 제 입장에서는 달리기, 웨이트 등의 운동을 건강 관리나 여타 필요의 측면이 아니라 순전히 재미의 측면에서 취미로 즐겨한다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전문 운동 선수들조차 기초 체력 훈련 등은 단지 본 종목을 하는 데에 필요하니까 하는 점이 크지 그 자체로는 대개 힘들어 하고 재미없어 하는 게 보통인데 오히려 일반인이 이에 재미를 느끼며 다른 운동 제쳐두고 이것만 열심히 파고든다는 게 말이죠.
22/04/14 11:58
제생각에 구기종목 = 승부, 승리 이런거에서 재미를 느끼는거같고
말씀하신 달리기나 웨이트 이런건 뭐랄까 일종의 미션완수? 이런재미를 느끼시는것 같더라구요 5km깻으니까 다음엔 10km야! 얼마 들었으니까 다음은 얼마 들거야! 뭐 이런느낌 재미의 포인트가 다른것 같아요 크크
22/04/14 12:56
순전히 제 주변에 기인한 개인적인 경험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학창 시절 운동이나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거나 운동 신경이 떨어지던 이들이 대개 기초 체력 관련 운동에 많이들 빠져들고 또 열심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점차적으로 몸도, 건강도 되레 이들이 더 좋은 경우들이 많아지고요.
22/04/14 12:30
맞아요. 저도 하루에 5키로씩 주5일 뛰는데 나름 거리증가, 기록단축의 재미가 있죠. 저는 1키로 평균 5분 5초 정도 나오는데 주에 한번정도는 4분 50초대 끊으면 엄청 기분 좋음.
22/04/14 12:52
그 재미가 무엇인지는 저도 경험을 해봐서 공감을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그 재미만으로 열심히 빠져들기에는 개인적으로 한계가 있더라고요.
22/04/14 13:56
저도 한때 달리기 기록충이어서 그날 그날 기록 확인하고 그거 깨는 재미로 살았는데 부상 몇 번 당하고 나서 기록에 대한 욕심 다 버리고 부상 안당하고 천천히 뛰는 재미로만 달립니다. 야외에서 평쳐진 풍경 보고 사람 구경하는 재미로 달리면 그런대로 재미 붙이고 달릴만 합니다
22/04/14 13:15
한체대 출신 엘리트 체육인 여자하고 만난 적이 있습니다. 국대 유망주였는데 부상으로 못하게 됐죠.
첫 데이트를 헬스클럽에서 했습니다. 체육관으로 오라고 해서 가니까 런닝머신 뛰고 있어서 한 시간 정도 같이 뛰었습니다. 끝나고 이제 집에 가려나? 했는데 그게 몸풀기더군요. 그때부터 본격 운동 시작... 웨이트 1시간, 수영 1시간. 거의 매일 3시간 정도 채우고 나왔었습니다. 저도 꼬셔 보려는 일념(?) 하나 아니었으면 절대 돌파하지 못했을 한계 상황을 여러번 경험했었습니다. 덕분에 그 친구 만나는 동안은 매우 건강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때 제 사진 보면 제가 반할 정도(?)의 몸매입니다. 엘리트 체육인 출신들은 일반인들과 운동량에 대한 접근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22/04/14 19:13
아래쪽 사진 3장 흰 모자에 흰 티셔츠 입으신 사진에서 이시영씨가 착용하신 무릎보호대하면 효과가 있나요? 군대에서 무릎이 안 좋아져서 장시간 러닝은 도저히 못하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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