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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2 03:31
엄청 쌘건 아니고 조직력은 가나보다 좋겠죠. 근데 상성상 유럽에 어중간한 팀들은 한국이 팽팽하게 붙거든요. 가나는 분위기 안좋다고 해도 모 아니면 도 느낌입니다.
22/04/02 03:39
차라리 카메룬이나 세네갈이었다면 님 말에 동감할수 있었겠지만.. 현재 가나는 최약체팀중 하나입니다. 피파랭킹 60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2006년 토고 같은 느낌입니다.
22/04/02 11:16
유럽 PO 저도 처음엔 꿀이라 생각했는데 웨일즈든 스코틀랜드든 우크라이나든 황금 세대에 가깝더라고요. 스위스-덴마크처럼 조직력 좋고 피지컬도 좋은 팀들이죠. 아프리카 팀들은 언제부턴가 월드컵에서 광탈을 하고 있어요. 예전 기안과 문타리를 앞세워 체코를 털던 그때 가나가 아닙니다.
22/04/02 13:45
저도 동의합니다. 월드컵 때 폴란드, 그리스, 러시아, 불가리아 등등과는 이기거나 비길 때가 많았고 벨기에와도 비긴적도 있습니다.(독일 이긴 건 이 사례에 넣으면 안 되겠죠?)
유럽 어중간한 팀들은 충분히 이기거나 최소한 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22/04/02 03:28
유럽팀 1팀 있는게 큰 이득이죠.
그리고 유력한 팀이 웨일스인데 20위 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올라오면 전세계 응원 버프 받을거라고 다들 기피하고..
22/04/02 04:28
아시아팀 들어간 다른 조들 보면 어떻게 봐도 선녀입니다
잉글랜드, 미국, 웨일즈/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 중 1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 독일, 스페인, 뉴질랜드/코스타리카 중 1
22/04/02 08:03
우리나라가 남미팀, 북중미의 멕시코엔 약하지만 06 토고, 10 나이지리아 같이 아프리카 팀에겐 꽤 잘했습니다. (북아프리카 팀인14 알제리는 제외..)가나가 옛날 에시앙, 기안, 보아텡이 주축이었던 시절도 아니고 멤버들이 약해서 1승의 상대임에는 충분합니다.
22/04/02 11:22
이제 드로그바도 은퇴했고 에투도 은퇴했죠.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야야 투레 형님도 안 계시고요. 쫄깃쫄깃 흑형들의 기세가 약해졌어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2/04/02 11:24
가나 vs 캐나다였죠. 저는 사실 님처럼 캐나다 원츄였는데, 상당수의 분석이 가나가 더 수월하다고 하네요. 캐나다는 뭔가 투박하고 가나는 유연한 느낌이 있지만 지금 기세라든가 조직력을 봤을 땐 캐나다가 가나보다 우월한 팀이라 봐야할 것 같아요.
22/04/02 11:25
만약 가나가 아니라 나이지리아였으면 좀 절망적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나이지리아가 폭동 일으킨 것도 홈에서 말도 안 되게 져서 그런거였죠. 그나마 흑형 나라 중에선 월드컵에서 가장 꾸준했던 나이지리아를 탈락시켜준 건 참 고마운 일입니다.
22/04/02 11:26
저도 경기는 못봤지만 스쿼드만 보면 한국보다 이름값은 떨어지더군요
아프리카 팀들이 대체로 선수 역량에 비해 조직력이라든지 경기력 덜 나오는거 감안하면 해볼만한 상대 아닌가 싶습니다
22/04/02 11:37
아프리카 팀들이 보면 개개인은 뭔가 강한데 팀으로는 약해요. 멘탈도 별로고요. 10 월드컵 나이지리아전 생각해보면 나이지리아가 조금만 더 집중했어도 이기는 거였는데 결국 비겨서 떨어지는 거 보면 멘탈리티가 별로다보니 승부처에 좀 취약하지 않나 합니다. 피지컬이 좋긴 한데 드록바나 야야투레처럼 지능이 뛰어나지 않는 이상 활용이 잘 안 되는 것도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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