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대구 FC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경기.
연장 후반 15분, 부리람의 볼린기가 오승훈 골키퍼를 제치고 가볍게 득점하며 1:0.
경기 종료까지는 단 1분이 남은 상황.
하지만 1분 주어진 추가시간의 끄트머리, 대구 FC의 에이스 세징야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라마스가 센스 있게 내준 공을 완벽하게 감아차며 기적의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대구에서 어느덧 7번째 시즌, 매 시즌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빛난 에이스가 이번에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세징야의 극장골에 힘입은 대구는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단계에 진출했습니다.
힘겹게 올라온 아시아 최정상 무대에서, 대구 FC와 세징야가 선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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