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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02 12:13:08
Name Davi4ever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해축] (스포) 이스타tv의 아르센 벵거 다큐영화 리뷰 (수정됨)


(약간이나마 내용이 담겼기에 제목에 스포를 달았습니다)

아르센 벵거의 다큐 영화 '아르센 벵거: 무패의 전설'이
2월 25일 한글자막 포함된 버전까지 왓챠에 공개됐습니다.
현지에서는 작년 11월 공개됐었죠.

이스타tv에서 광고 겸, 약간의 내용이 포함된 리뷰 영상을 올렸는데요.
"하이버리는 내 영혼, 에미레이츠는 내 상처였다"는 문구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 이 작품을 보진 않았지만, 시청하신 아스날 팬분들 가운데
후반부로 갈수록 슬프거나 먹먹한 감정을 느끼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심지어 본 걸 후회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봐야 한다는 분들도 많고요.


이 다큐의 마지막 부분 캡처가 담긴 글입니다.
(강스포라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작품을 보실 분들은 클릭 유의하세요)
https://www.fmkorea.com/437878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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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2 12:17
수정 아이콘
퍼거슨 다큐와 비교하면 퀄리티가 어떤가요?
박수영
22/03/02 13:17
수정 아이콘
색깔 자체가 다른 다큐입니다
22/03/02 12:40
수정 아이콘
어흑흑..
22/03/02 12:56
수정 아이콘
벵감님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진짜 ㅠㅠ
박수영
22/03/02 13:00
수정 아이콘
앞부분은 그냥 에피타이저 입니다 아스날 특히 벵거에게 애틋한 감정이 남아 있는 분들은 뒷부분에서 진짜 눈물 콧물 다 흘리실 겁니다

그리고 이 다큐를 감상하고 난 뒤 느낀건.. 벵거는 눈 감는 날까지 에미레이츠엔 절대 다시는 안올거 같아요
당근병아리
22/03/02 13:06
수정 아이콘
아무리 헌신을 해도 피거슨 경우보다는 대부분 벵거처럼 됩니다
박수영
22/03/02 13:07
수정 아이콘
앙리가 다큐에서 그에 관해 얘기 하죠 스포라 뭐라고 한거까지는 쓰지 못하겠지만
당근병아리
22/03/02 13:47
수정 아이콘
슬픕니다.
추가적으로 클롭과 펩이 만약에 재계약 하며 제 2의 두 분이 됩니다.
사심으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2/03/02 14:42
수정 아이콘
최근의 시메오네만 봐도... 물론 여기는 돈이라도 정말 두둑한 보상을 받아왔습니다만.
방탄노년단
22/03/02 14:09
수정 아이콘
다들 벵거아웃을 외칠때 딱히 외치진않았는데 그냥 너무 미안합니다.개인적으로 다시는 아스날에 벵거같은 감독이 못나올거같아 슬프네요ㅠㅠ
스미스로우
22/03/02 14:14
수정 아이콘
아마존 직구를 못해서 언젠간 어디서든 틀어주겠지 했는데 왓챠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시청했습니다

전 벵거아웃파도 아닌 진성 벵빠였는데
참 마음이 착잡 하더라구요

제가 가장 감명깊었던 장면은 비에이라의 인터뷰였습니다

나를 믿어주는 감독에게 목숨을 바쳐 뛸 준비가 되어있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말한다 나를 잘 지도해줄 수 있는
감독을 찾아서 클럽을 선택하라고...

딱 벵감의 말년-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개관 후 얼마간-을
관통하는 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상 말미에도 나오지만
왓챠 2주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스날 팬이라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2/03/02 15:12
수정 아이콘
극렬 벵빠였는데 봐야겟네요
FastVulture
22/03/02 16: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때문에라도 왓챠 깔아야겟네요

- 아직도 집 컴터 바탕화면이 벵거인 사람... -
시나브로
22/03/03 12:58
수정 아이콘
댓글 보면서 감동 느낍니다. 아래 댓글에도 썼지만 -(구)아스날, 거너스, 벵거-, 팬들 그냥 마음 가고 그냥 저절로 좋습니다.
22/03/02 16:52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정말 그렇게 갈 사람은 아니었는데...
22/03/03 01:12
수정 아이콘
벵거가 아웃되고 느낀게

저는 아스날팬이었다기 보다는 벵거의 아스날 팬이었구나..하고 느꼇습니다

지금도 물론 아스날을 좋아하고, 평생 아스날팬이겠지만

그떄 그시절만큼의 팬심은 아마 없을것 같긴합니다

좋은시절이었습니다

봐야겠네요..다큐..
시나브로
22/03/03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로마 팬이라기보다는 토티 팬이라 로마 좋아했구나, '토티의 로마' 팬이었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아스날, 거너스, 벵거, 토티, 루니 등등 좋은 게 그냥 좋은 것입니다. 그냥 저절로 마음 가고 저절로 너무 좋아서 좋았습니다.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평생 아스날 팬일 거라는 글에 공감과 작은 감동까지 느낍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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