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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9 21:23
자격지심때문에 평생 저러겠네요. 이제는 연봉도 많이 받고 팀의 에이스 역할도 해야 하는 선수가 아직도 저렇게 치기어린 짓만 하고 있으니... 평생을 저래봤자 농구선수로서 이정현 반도 못 쫓아갈텐데..
22/01/09 23:35
여자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주변에서 못박았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썰은 이관희가 연세대 농구부에서 기수열외 당했고, 거기 총대 멨던게 이정현이다 정도더라고요. 이거면 전준범이 이관희한테 그런 것도 어느 정도 맞아들어가긴하고...
22/01/09 21:30
뭐 때문에 저러는지 깔거 아니면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싫어하는 걸로 뭐라는게 아니고, KCC전에서 더 날아다니는 것까지는 이야깃거리 되니 좋은데, 이제 대놓고 사감 드러내는건 본인도 중견급 됐는데 그만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지만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군요.
22/01/09 22:08
크리스 폴-라존 론도 처럼 커리어 내내 앙숙에 침 뱉고, 주먹질하고, 징계 먹고 해도 거의 매 시즌 저러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쿨한 척하고 잘 지내다가 또 뭔가 경기 내에서 기폭제가 터져야 다시 투닥거리지, 이관희는 뭐..참 시도때도 없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22/01/09 22:10
본인유튜브에 컨텐츠로 제작 다 했는데 당시 소속팀이었던 삼성이 말렸죠. 소속 선수들 사이에 법적 분쟁 일어나면 소속 팀들도 가만있을 수가 없어서 일이 커진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기억합니다.
22/01/09 21:46
라이벌이라고 포장해주고 싶어도 적당히 해야 가능하지...
이제는 슬슬 피곤하고 개찌질해 보임. 그리고 이정현도 플라핑이 심하지만 이관희도 매너가 썩 좋은 선수도 아니죠. 허웅에게 짜증나는 반칙하고 도발하는 장면도 정 떨어지군요.
22/01/09 21:49
과하다 피곤하다 이런 말 많이 나오는데 이관희 이정현 신경전 아니면 KBL관련해서 커뮤에서 언급되는거 허씨 형제 밖에 없어요...
22/01/09 22:07
이게 맞죠 크크
당장 어제 홍석to윤기 덩크도 안올라오는 판국에... 스타성, 리그 홍보 중요하다고 허씨형제 그렇게 밀어주는데, 그 맥락을 동의하는 분들은 이걸로는 뭐라하면 안되죠.
22/01/09 22:13
가끔 너무 소란스러워 보이지만 이 시나리오가 재밌는 건 이관희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K유교사회에서 1군 주전 슈퍼스타에게 2군 벤치따리가 욱한 이후로 벌써 몇년째인데 이관희는 어떻게든 살아남았습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긴 한데 그 일이 2군 벤치따리에겐 어마어마한 자극이 되었던 건 확실합니다. 코트 뒤로 안 사라지고 기어코 기어올라와서 어엿한 주전선수가 되어서 그 선수랑 맞짱을 뜨네요. 저런 행위들이 코트 밖에서 법에 위배된 행위들로 이어지지 않는 이상 사적 복수의 극대화 아닌가 합니다. 불편해 보이는 시선도 많은데도 그런 비판을 감수하고 계속 되는 그의 초지일관된 감정이 대단해 보입니다.
22/01/09 22:38
조금 재밌게 쓸려고 과장되게 각색한 면이 있습니다.
이관희가 무조건 약자라거나 피해자라는 얘기는 아니고 그냥 저는 그렇게 감정이입하면서 재밌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22/01/09 22:29
하승진 : 그리고 이슈 좀 계속 많이 만들어줘.
이관희 : 이 이상 더요? (웃음) (중략) 하승진 : 왜냐면, 그게 팬들에겐 하나의 볼거리야. 단순하게...예전에 그거 있잖아. 마이클 조던이랑 레지 밀러랑 붙으면 많이 다쳤잖아. 피튀기고. 그런걸 팬들이 좋아했단 말야. 이관희 : 그쵸 뭐, 제가 또 그렇게 이슈를 일으키기 전에 선배였던 형님이 또 팬들이랑 (욕설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또 제가 보고 배운 걸수도 있죠. (웃음) 형님이 먼저 길을 닭아 놓으셨기 때문에 저도 그 길을 가고 있는게 아닌가. https://youtu.be/_LsEqgUDcOI?t=576 팬들의 시각은 어떨지 모르지만, 농구인들은 저런 이슈가 생기는 걸 반기죠. 이관희도 개인적인 분노 + 이슈 생성을 위해 일부러 더 자극적인 도발을 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하승진의 "한국농구는 망했다."는 유튜브 영상을 조목조목 반발하는 영상을 올릴 만큼 KBL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는 선수니까요.
22/01/09 22:38
허웅 허훈 빼고 커뮤티니에 올라오다니 이관희 성공했네요. 전 이관희의 1분30초 남기고 5점차에서 저런 플레이는 응원하는 팬입장에서는 별로일꺼 같지만 크블팬입장에서는 환영이네요. 팬들에게는 이관희가 2라운더였고 무관심선수였는데 여기까지 올라와서 어찌되었든 라이벌급 실력까지 향상시킨거는 진짜 대단합니다.
22/01/09 23:08
이러고 은퇴 후에 밝혀진 이유가 정말 별 것 아니라면.
도대체 얼마나 큰 원한이기에 저렇게까지 하는지 그것도 몇 년을 계속해서... 정말 궁금합니다.
22/01/09 23:38
정말 이슈메이커가 되고 싶으면 기믹으로 가져가야하고 그런 감정을 경기장 안에서만 가져가야하는데 아무리 팬들이 긁는 댓글 달았다해도 선수도 같이 긁어버리면..
저게 이슈를 만들려고 계속해서 하는건지 본인 감정 표현을 적나라하게 하기 위해 이슈가 필요한 크블이라는 명제를 끌고 와서 저러는건지 저는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22/01/10 00:26
저 이슈로 아 흥미가 생겨서 kbl 봐야겠다 아니면 와 더 몰입해야겠다 이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게임의 흐름안에서 도발을 하고 표시를 해야지 오늘 한거는 솔직히 오바고 좀 선 넘었습니다. 이정현도 으악새고 플라핑의 대가지만 오랜시간 국대를 뛰면서 500경기 연속출장이라는 아마도 거의 깨지지 않을 기록을 세운 예비 레전드이고 저런 조롱당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 맥락을 이해할만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보는 사람도 납득이 되지 경기 중에 심한 신경전이 심했던 것도 아닌데 급발진 감정표현이 나오면 보는 사람이 당황스럽게 되죠 뭔가 개인사가 있는 건 알겠는데 둘다 이제 노장반열이고 보여주는 것도 필요한 만큼 좀 맥락에 맞게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22/01/10 07:27
지금 KBL 판을 이끄는 허웅, 허훈 형제도 예능에 나온 허재의 아들이어서 주목 받은거지 KBL에서 만들어준게 별로 없습니다. 지금 KBL은 인기와 흥행면에서 그야말로 처참한 상황입니다. 농구팬들도 오히려 용병없는 WKBL이 더 재밌다고 할 정도니까요. 오랫동안 국농을 본 사람으로 이관희의 행동은 이제는 좀 지겹긴 합니다만 농구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된다는것만으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2/01/10 09:02
은퇴하고나서 밝힌다는 비하인드스토리가 궁금하긴 하군요. 서정환기자가 진천선수촌에서 두선수 치고박고 싸우는거 직관한 유일한 기자인데 손오공과 베지터가 싸우는것 같았다는 감상을...
22/01/10 09:24
저 짤만 보면 이관희만 도발하는거 같지만 경기 풀영상보면 이정현이 더티 플레이 많이 했죠. 반칙도 과하게 했구요. 이관희 묵묵히 참다가 막판에 저런 도발을 크크크크 kcc팬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타팀팬들 보기엔 크보에 가장 큰 재미중에 하나입니다.
22/01/10 09:28
좀 세련되게 해야 kbl흥행이건 뭐건 도움이 되지.매번 저러니 kbl수준이 그렇지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느바도 많이 봤지만 매경기 저런식으로 도발하는 선수는 본 적이 없네요.
22/01/10 12:40
근데 그냥 농구 라이트하게 보는 입장에서 둘이 진짜 주먹다짐까지 한 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크게 문제 될거라고 생각 못할거 같긴 함.....
어차피 파울도 받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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