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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2 21:47
유튜브에서는 늘 마르고 이뻐보이더군요
근데 브아걸 앨범이 원더우먼 앨범이 더 긴거 아닐까요? 궁금해서 위키보니 14년차에 낸 앨범이네요
22/01/02 22:14
트와이스 이후 걸그룹들은 자리 잡은 팀들은 왠만하면 재계약은 갈 것 같습니다.
역설적인 이야기지만, 걸그룹의 대중성이 전보다 떨어지면서 오히려 팬덤의 규모는 더 커지고 단단해진 느낌이라서 말이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사라질 말이 아닌가 싶어요.
22/01/02 22:23
아무리 잘 나가는 그룹이라고 해도 시간이 갈수록 대중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 결국 일정 규모 이상의 팬덤이 유지 되는게 그룹의 존속 조건이 될겁니다.
에이핑크도 비슷한 시기의 다른팀들보다 확연히 나았던 수치가 이 팬덤 규모였고요. 에이핑크가 국내 콘서트 횟수는 지금까지 걸그룹 1등인데-뭐 이건 소시가 일본서 공연 빡세게 한데다 조만간 후배 그룹들 중 여러 팀이 넘어서겠지만요-이게 지금까지 팀 유지되고 있는 비결이죠.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걸그룹들-씨스타, 걸스데이-이랑 비교해보면 이게 확 튀는 수치거든요. 전 그래서 지금 데뷔하는 그룹들 중 자리 잡은 팀들은 에이핑크 이상으로 롱런할 수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22/01/02 22:59
하다 못 해 그 난리였던 티아라도 나갈 사람들은 다 나가긴 했지만 간판 걸고 있고, 작년에 활동이라면 활동을 했죠.
멤버들끼리 미친듯이 싸워서 계약 기간 끝나고 얽히고 싶지 않다면 간판 내리겠지만 비즈니스 파트너 이상의 관계가 유지된다면 간판 내리는 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언급하신 걸스데이도 간판은 안 내리고 있고 (이 팀은 멤버 문제라기 보단 팀으로 딱히 시너지가 없는게 문제였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에이핑크 이후의 팀들도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강제로 당한거지만) 간판 내린 팀은 여자친구 밖에 없구요.
22/01/02 22:42
안 그래도 오늘 이거 쓰면서 한번 직캠이나 모아볼까 했는데 믕지 우는 것만 올라와서 접었...
어째 시간이 가면 갈수록 다른 멤버들 눈물이 다 믕한테 몰빵되는 느낌입니다 크크 원래 혼자 안 울기로 유명했는데 이젠 혼자 울어요 크크
22/01/02 22:51
이번에 우는거 올라오는거 보고 좀 놀라긴 했습니다. 좀 감회가 남다른거 같은데 혹시나 이번이 마지막인건가 싶기도 하고.....
22/01/02 22:54
https://youtu.be/hp4uYFRb91Q
https://youtu.be/WD3dZTdckG8 핑크 콜렉션-%% 선공개한 콘서트-때는 이랬던 적도 있어서 크크 작년에 재계약했으니 3년은 했을테고 앞으로 올해 포함 최소 2년은 더 확보된 상황이라 그냥 나이 먹어서 저러는 것 같읍읍...
22/01/02 23:13
김하성MLB20홈런 님// 올해 계란 한판 되신 분들 반오십 되기 직전에 팬싸 간 적 있는데 나이 묻더니 마이크 잡고 '와 반육십이시네! 우린 반오십인데!'했던게 문득 떠올랐읍니다 부들부들 크크크
22/01/02 23:10
예, 경찰 수사 결과 학폭 혐의는 양측 증인들 의견이 너무 상반되어서 입증이 힘들고, 폭로자가 박초롱에게 가한 협박 혐의에 대해 경찰이 검찰에 폭로자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해놓은 상태입니다.
22/01/02 23:15
콘서트서도 두번밖에 안 불렀던 몰라요로 시작해서 고마워로 끝나는 기승전결이 완벽한 셋리스트였습니다.
중간에 vcr에서 '이번 팬미팅은 팬송으로만 셋리스트 짤까도 생각했다'라는 멘트가 별거 아닌데 참 뿌듯하게 하더라고요 크크
22/01/03 00:22
데뷔후 10년이 지났음에도 긴 공백기없이 꾸준히 신곡 발표하고 음방출연하고 콘서트를 하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돌쪽에서 신화가 그랬듯이 여돌쪽에선 에이핑크가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있는거같습니다.
22/01/03 01:35
작년은 진짜 에이핑크 팬들에게 힘든 한 해 였죠.. 데뷔이후 10년간 일절 없던 구설수가 크게 생기고 팬들 내부에선 믿어 의심치않던 멤버전원 재재계약 불발에 2년에 가까운 공백까지.. 코어팬덤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겠네요.. 이번 컴백도 성공하면 정말 여자신화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을텐데 응원합니다
22/01/03 09:49
2AM은 네명 소속사가 다 다른데 작년에 활동했고, 2PM도 옥택연은 다른 소속사지만 2PM 관련 활동은 다른 멤버들 남아있는 JYP에서 매니지먼트 하는 식으로 활동하죠.
신화처럼 신화 활동만 매니지먼트 해주는 회사 차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요. 걸그룹이 이 시기까지 멤버들도 회사도 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던 경우가 없어서 그렇지 돌판 전체로 넓혀보면 없던 일이 아닙니다. 에이핑크 같은 경우는 2PM 케이스처럼 활동하겠죠. 연말 팬미팅도 6명 다 같이 나왔고요.
22/01/03 16:34
아주 예전에 강타 이지훈 신혜성이 결성했던 그룹 S도 이지훈이 기존 소속사는 그대로 있고 SM과 별도로 S활동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서 활동했었죠.
위에 예시로 든 2AM, 2PM 말고 마마무도 휘인의 소속사가 다르지만 같은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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