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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30 14:35:04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11230044001375.jpg (176.3 KB), Download : 5
Link #1 스타뉴스
Subject [스포츠] [KBO] 박병호 "이정후가 통화로 많이 울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016846
떠나는 '히어로' 박병호의 한숨 "정후가 울어요"

(이정후와 얘기를 했는지 묻는 말에) "운다. 안그래도 막 통화했는데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하지만 어떻게 하겠나. 지금은 이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선배가 떠나는 걸 아쉬워해 주는 것이 고마울 뿐"

"KT에서 (최근 부진에도) '네가 충분히 반등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해주셨다. 그래서 정말 감사했다. 또 (결정할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주셨다. 금액도 이적료(보상액 22억 5000만원)를 포함하면 무시하지 못할 규모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가볍게 넘길 수 없었다"

"내가 원한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협상 과정에서) 구단과 감정싸움은 전혀 없었다. 좋게 마무리했다"

"히어로즈는 내게 너무나 감사한 팀이고 같이 성장해 더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팀이다. 구단에서도 내 앞날을 축복해줬고, '정말 부담 없이 반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도 해주셨다. 10년 가까이 지내다 보면 정을 무시하지 못한다. 나도 같이 뛰었던 동료들과 관계자분들을 생각하면 속상하다"

박병호에게 연락이 온 구단은 키움을 제외하면 KT가 유일하다는군요. 워크 에틱도 좋고 태도면에서 호평이 많은 선수인데 기왕 대접도 받고 갔으니 제 몫을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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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발할라
21/12/30 14:37
수정 아이콘
이정후는 진짜 끝까지 호감이네요
21/12/30 14:53
수정 아이콘
타팀 팬이지만 보란듯이 반등해서 잘하면 좋겠어요.
21/12/30 15:16
수정 아이콘
정후야 더 맘 다치기 전에 빨리 탈출해
아서 모건
21/12/30 15:25
수정 아이콘
정후야 꼭 FA로 나가야 된다!
비뢰신
21/12/30 15:31
수정 아이콘
남는건 정후 ㅜㅜ
다음엔 닥치고 무조건 탈출이다
아스날
21/12/30 16:12
수정 아이콘
끝은 좀 그렇지만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안됐으면 지금의 박병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서로 윈-윈 한것같네요..
니시무라 호노카
21/12/30 19:15
수정 아이콘
딱 이 댓글 달고 있었습니다
키움팬들은 속 터지겠지만...
지니팅커벨여행
21/12/30 19:09
수정 아이콘
"지금은 이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FA로)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
나중에 한솥밥 먹으려나요...
소믈리에
21/12/30 22:48
수정 아이콘
박뱅 화이팅!!!
21/12/30 23:06
수정 아이콘
박병호도 호감이고 이정후는 정말 본인 아버지보다 훨씬 호감이네요. 꼭 하고싶은 야구 다 하고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미 성공했지만 훨씬 더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이정후
21/12/31 11:56
수정 아이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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