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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5 10:45:40
Name EpicSide
Link #1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1/12/15/KV2WDEHRNHXIPHF63RTOJJKWVY/
Subject [스포츠] 난항으로 치닫는 KIA-양현종 협상.... 단장이 직접 나섰지만 40분만에 결렬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1/12/15/KV2WDEHRNHXIPHF63RTOJJKWVY/

어제 낮에 처음으로 기사가 떴을 때 (아마도) 양현종 측에서 얘기한 바에 따르면

리그 최저액 수준(연봉 10억 이하)의 제안에 구단에게 실망했다 이런 소리가 나오면서 기아 팬들도 구단을 많이 성토하는 분위기였는데...

밤에 SBS 보도에서 기아가 제시한 금액이 4년 50억 + @(60억으로 추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기아 팬들도 '이건 구단에서도 할 만큼 한 것 아니냐'는 분위기로 여론이 많이 바뀐 듯 합니다

양현종 돌아온다고 했을 때 대체로 4년 60억에 @로 20억 정도 주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많았고

'솔직히 좀 오버페이이긴 하지만 레전드니까 그 정도 퍼줘도 인정해준다'이런 분위기였던걸로 알고있는데.....

기본 보장액에서 10억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기아측 주장으로는)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 그대로만 보여줘도

다 충족 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하는데 팬들 예상보다도 훨씬 큰 금액을 양현종 측에서 거절했다고 하니까 흠....

타 팀에서 데려가려면 출혈이 너무 큰지라 결국 어찌저찌 양보해서 협상이 되긴 할 것 같은데 모양새가 영 안 좋아지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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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이스
21/1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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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소식이 먼저 퍼진게 컸던거같네요
기승전정
21/12/15 10:47
수정 아이콘
총액은 합의했다니까 옵션 비율만 조정하면 어찌어찌 도장은 찍을것 같네요.
피해망상
21/12/15 10:48
수정 아이콘
1차fa때 양현종이 뭐 일방적으로 희생했다 이런 얘기가 많았는데,
저는 이거 딱히 공감안갔어요.
1차FA때 일본 알아봤던것도 사실이고,
17년 때 양현종이 희생하긴 했지만 옵트아웃 조항도 받아냈었고요.
20년에서 21년 넘어가는 스토브리그때 MLB 진출 두고 길게 끌기도 했죠.
기아나 양현종이나 서로 익스큐즈할때는 익스큐즈했다고 봐요 저는.
아우구스투스
21/12/15 11:10
수정 아이콘
쉽게 비유하면 이번에 계약을 단년 10억 보장 옵션은 10억 이상 계약했다고 보시면 되요.

대신에 원할때 방출이 가능한 조항을 넣고요.

구단 제시액보다 단년 보장금액을 줄이고 옵션 어느정도 넣는 계산입니다.
21/12/15 10:50
수정 아이콘
110억 이야기 듣고 6년인가 했습니다.
4년 50억 보장+60억 옵션이면 옵션이 많다고는 해도, 총액으로는 생각 이상으로 제의했다고 보네요.

참 신기한 게, 해외 진출해서 시간만 보내고 실패하고 돌아오면 왜 몸값이 더 오르는지 모르겠네요.
앙몬드
21/12/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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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웃김..
윤석열
21/12/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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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팀팬인데 양형종선수는 기아에서 뛰는걸 보고싶습니다. 너무 감성적인 생각일순 있지만요
지니팅커벨여행
21/12/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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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는 관대하고 내부에는 박하게 했던 기아의 전통 어디 안 가네요.
나성범 보안 유지도 못하고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장액보다 옵션을 더 많이 걸었다?
애초에 단장 부임 후 바로 계약했으면 큰 문제 없었을텐데 언론 플레이만 잔뜩 하고 협상 테이블 제대로 안 차리다가 이제와서 저러면 양현종 자존심만 크게 건드릴 뿐이죠.
나성범은 양현종과 같은 지역에서 야구했던 1살 어린 후배에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선수인데 기아가 양현종한테만 이성 운운 합리적 운운 한 모양입니다.
하긴 당장 김종국 감독도 현역 시절에 냉대받았고 안치홍 김선빈 계약 때도 잡음 많이 나오다가 결국 한명 놓치고 이 난리 겪고 있죠.
곧미남
21/1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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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짜 늘 내부 퐈한테 이따위로 대우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21/12/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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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사 보고 예상했던 것만큼 제시액이 적지는 않네요.
나머지는 본인 실력으로 챙겨가면 될 것이고.
개념은?
21/1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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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받을수 있을때 그냥 땡겨야돼요
ANTETOKOUNMPO
21/12/15 11:00
수정 아이콘
그냥 지난 FA 때 맘상한 게 크죠.
지난 FA도 제대로 된 계약을 못했는데 역사에 남을 옵션계약을 제시받으면 양현종 입장에서는 심적으로 섭섭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장상황을 한참 뛰어넘는 금액이고 구단에서 나성범 계약발표도 미루고 있는 정도 성의면 양현종이 사인해 주는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21/12/15 11:00
수정 아이콘
나성범 보다 전체규모가 좀 적을순 있어도 보장액 부분은 좀 올려줘야 될겁니다. 비슷한 수준은 못해주겠지만서도
라멜로
21/12/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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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생각보다 훨씬 많이 주는 것 같은데요
저거보다 더 달라는 건 좀
후려치기라도 당하는 줄 알았더니 전혀 아닌데요
올해도 작년에도 못한 내년이면 35살 투수에게 얼마를 챙겨줘야 하나요
아무튼 우리선수 챙겨줘 할거면 뭐하러 프런트가 있고 뭐하러 협상합니까
마리오30년
21/12/15 11:03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볼때는 기량하락이 너무 눈에 보여서.....그냥 서로 적당한 선에서 타협했으면 좋겠네요. 옵션이 그리 까다롭지 않다면 이름값에 걸맞는 성적만 내면 채울 수 있을거고, 성적 낼 자신 있으면 적당한 선에서 계약 합의하는게 윈윈일거 같습니다.
이정재
21/12/15 11:04
수정 아이콘
기존 모습 그대로 보여줘야 충족하는 옵션이 어느정돌지 궁금... 17년에 20승 MVP타고도 옵션 다 충족을 못했었죠?
21/12/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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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스랑 이닝이라 이전 보다는 훨 쉽습니다.
이정재
21/12/15 11:54
수정 아이콘
이닝도 얼마나 걸려있느냐에따라 다르죠
제가 말한 위 케이스도 200이닝 못채워서 옵션달성 다 못한거같은데... 설마 21 22승에 옵션이 걸려있는건 아닐거구요
TWICE NC
21/12/15 11:05
수정 아이콘
나성범에 비하면 후려치기 맞죠
기승전정
21/1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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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솔직히 양현종이 기분 나쁠수 있는게 총액 100억 가까운 FA계약에서
보장 50억+옵션 50억 이런 계약은 없었어요.
양현종 입장에서 구단에서 나를 불확실하게 보는 구나 이런 생각이 충분히 들수도 있죠.
곧미남
21/12/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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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요 이런데 무슨 총액 100억이라고 뭐라고 하다니
21/12/15 11:10
수정 아이콘
옵션 조건을 봐야 알겠지만 나름 혜자 계약같아서 기분이 좀 묘하네요.
21/12/15 11:12
수정 아이콘
양현종 단년계약은..그 당시야 당연히 양현종의 헌신으로 기억되겠지만 지금와서 보면 얘기가 좀 다르긴 합니다.

단년계약후에 양현종이 MVP급으로 활약을 하든 방어율 2점대를 찍든 연봉이 똑같았거든요.
그러면 합리적인 추론으로 말이 단년계약이지 연봉몰빵된 4년계약이라고 추측할수 있는데
당시에는 그런걸 잘 몰랐고, 그런 얘기가 있었어도 확신이 아니라 추측의 영역에 불과했으니까요.

물론 양현종이 손해를 안본건 아닙니다. 계약금 몰빵이 안되니 이번처럼 보상금 폭탄도 맞았고
총액 자체도 당시 양현종 위상을 생각하면 더 받을수도 있었죠.
그러나 그건 양현종이 해외진출 알아보다가 FA시장 늦게참전 + 이후 해외진출 길을 열어놓는 통로 등
기브앤 테이크로 인한 손해지 양현종의 양보로 인한 손해라고 보긴 어렵죠.
양현종의 헌신, 호구계약이라고 그 당시 본건 양현종이 폭망했을때 연봉삭감의 리스크를 안고간다고 봤기 때문인거고.

나성범이랑 비교는 뭐..이건 기아구단이 안고 갈일 맞죠 뭐. 솔직히 썰로 들리는 나성범 제시금액은 엔씨팬이 봐도 미친짓이긴 한데 왜 나성범한테는 미친짓하고 양현종한테는 합리찾냐고 하면 할말없긴함
아우구스투스
21/12/15 11:16
수정 아이콘
그것도 양현종이 애초에 계약기간에 워낙에 좋은 활약을 했으니 중간에 삭감 이야기가 안나온거죠.

미지의 영역이지만 괜히 지금은 선수들이 다 6년계약 해달라 하는게 아니니까요.

만약 첫시즌 치루고 이후에 동갑인 김광현처럼 시즌아웃 되면 이후에 그대로 받았을까는 미지의 영역이지만 또 모르는 거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적게 받았죠.

보장이 나온 연봉을 가지고 해도 92억에 옵션인데 한시즌 날렸던 김광현이 85억 한살 많은 차우찬이 95억이었죠.

당장 이번 계약때 그러면 단년 10억에 옵션 10억 이상으로 계약한다면 어떨지 싶죠.
21/12/15 11:14
수정 아이콘
최근 성적 보면 저것도 오버페이 같은데...
지금 이럴거면 애초에 첫FA 때 현명하게 했었어야죠.
차라리 좋은 조건에 이적해주면 서로가 편한 경우가 있는데 이적도 못하니.
벤틀리
21/12/15 11:14
수정 아이콘
양현종에게 지금 100억 보장으로 줄 구단이 있을려나??

나름 충분히 대우해준거 같고 애초에 미국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34살 투수에게 4년에 50억에서 옵션 50억이면 차고넘치는 대우라 보이는데 내 돈 나가는 것도 아니니 팬심에 따라 다르겠죠
네이버후드
21/12/15 11:42
수정 아이콘
양현종에게 백억주면 타구단은 150억이라 없죠
이동국
21/12/15 11:14
수정 아이콘
단년계약으로 인해 거액의 보상금이 나와서 이적하기 힘드니 기아에서 저렇게 제시 했지 그거 아니였으면 저렇게 옵션가지고 장난질 안했을듯
니가커서된게나다
21/12/15 11:15
수정 아이콘
보장액을 좀 더 챙겨줘야 하지 않나 싶네요

1차 FA때 양보해서 최소한 20억 정도는 덜 받았을건데 그거 전부는 아니더라도 좀 챙겨줘야 할거고

실력이 내려왔다고 쳐도 내려오는 실력을 뚫고 나간 국내 선수가 몇이나 있나요
하물며 기아가?

프런트 바뀌면 기조가 바뀌어야겠지만
응원하던 팀이 아니라는 느낌은 안들게 해야죠
주전에 김선빈 말고 타이거즈라는걸 느끼게 할 선수가 누가 남아있습니까
아이폰텐
21/12/15 11:20
수정 아이콘
항상 프차대우 제대로 안해주던 팀이라 내부에서 그러려니 하는진 몰라도 그냥 팬덤 많은거 믿고
"응 이래도 너네 볼거잖아~" 하는 수준
아이폰텐
21/12/15 11:16
수정 아이콘
나성범한테 150억 이야기 나오는데 팀 프차에 우승 2번시켜준 성골을 이렇게 대우한다? 이게 과연 납득이 될까요?
일개 팬도 납득이 잘 안되는데 본인입장에서 과연 저런 옵션조항이 납득이 가능한지.

차라리 나성범을 안잡거나 저런 규모의 계약이 없는지 알고 있었다면 모를까,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건 천지차이죠.
은때까치
21/12/15 11:16
수정 아이콘
31살의 양현종이 양보했던 걸 지금 보상받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는데...... 냉정하게 35살 투수라고 생각하면 4년 50억에도 이미 프차로서의 상징성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잘 협상이 마무리되면 좋겠네요.
21/12/15 11:18
수정 아이콘
잡음이 들리길래 엔현종각인가 싶었네요.
한 4년 총액 80억 풀보장 정도로 질러보면 혹시...하고.

그런데 기아가 보장금액은 낮아도 110억 부른거면 할 말 없네요. 그냥 서로 밀고당기다가 적절히 보장 7~80억 선에서 합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철수
21/12/15 11:20
수정 아이콘
양현종 스스로 몸상태에 자신이 없어서 보장액을 높이고 싶은건가봉가
StayAway
21/12/15 11:21
수정 아이콘
기아 입장에서는 윤석민 생각이 안 날수가 없는게..
2015년 기준 4년 90억 역대 FA 최고액..
구단 입장에서는 옵션을 더 넣고 싶겠죠.
21/12/15 11:23
수정 아이콘
그때 윤석민은 나이라도 젊었죠. 양현종은 나이도 많아서.
나이로비
21/12/15 11: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윤석민 처럼 쓰면 누구나 고장날텐데...
멀면 벙커링
21/12/15 12:07
수정 아이콘
이미 이전에 신나게 굴려서 탈이 났던 선수 또 굴리는데 버틸 재간이 있나요??
90억이나 주는 거였으면 더 세심하게 관리 했어야죠.
이건 윤석민 잘못만이 아닙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12/15 12:57
수정 아이콘
그건 갈아버린 김기태와 코칭스텝이 더 문제였죠.
복귀 첫해 몸도 안 좋은데 잘했습니다.
중무리로 30세이브... 굴려서 거위의 배를 가른 거죠..
곧미남
21/12/15 14:56
수정 아이콘
윤석민 첫해 누가 굴려서 그리 만들었는데요..
비오는월요일
21/12/15 11:23
수정 아이콘
지난번 fa같지않은 계약의 여파로 지금 계약에 영향이 있는데 선수가 서운한건 당연한거 같네요.
에이스초짜
21/12/15 11:23
수정 아이콘
기억나네요...
2017 한국시리즈 2차전 완봉승과 5차전 9회에 올라와서
마지막 정점을 찍고 환호하던 그 모습...
전 한화팬이지만 양현종은 그래도 기아에서 은퇴했음
좋겠습니다!!
진혼가
21/12/15 11:24
수정 아이콘
10억정도 올린후에 도장 찍을것같긴하네요 그리 질질 끌 성격은 아닌지라..
허저비
21/12/15 11:25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작년부터 보여주는 모습과 지금 나이 생각하면 구단제시 보장금액 정도 성적도 안나올거라 예상합니다.
구단도 난감하죠 팬들 성화에 못이겨 챙겨줘봤자 그 돈값 못하고 설상가상 샐러리캡 때문에 구단성적 안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욕먹을텐데
21/12/15 11:25
수정 아이콘
처음에 기사봤을때는 기아가 또 자팀 FA 후려치는구나 생각했는데 뉴스에 나온 4년 50억 + @(60억으로 추정) 이거보고는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그리고 1차 2차 FA때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던것도 솔직히 양현종 선수가 계속 해외진출을 시도하면서 거취를 명확하게 하지 않아서 구단 스텝을 꼬이게 만든것도 있잖아요. 거기에 직전해 성적도 나빴었는데다 좋은 오퍼가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MLB도전했다면 실패하고 한국 돌아왔을때 몸값 후려쳐 진다는거 본인이 감수하고 나간거 아닌가요.

1차때 훨씬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다른 팀이 많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게 족쇄가 되는 계약을 하며 팀에 남아준거는 매우 고맙지만, 그런 부분을 충분히 달래줄만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생각하는데 좀 아쉽네요. 보장액 60억 + 옵션 50 정도로 비율을 조정하고 대신 옵션은 좀더 빡빡하게 하는 선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원장
21/12/15 11:28
수정 아이콘
옵션이 뭔지 나온게 없는데 저걸 단순합하면 안되죠
21/12/15 11:36
수정 아이콘
양현종 욕먹고있는게 너무 안타까움 ㅠ 빨리 계약좀
21/12/15 11:41
수정 아이콘
4년 110억이면 나이와 미국성적 따졌을때 엄청 잘쳐준 건데 덜덜덜..
Your Star
21/12/15 11:4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왜 그래!!!!!! 아….아아아아ㅏㅏㅏ!!!!!!!!!!!!!!!!!!!
ridewitme
21/12/15 11:44
수정 아이콘
어떤 계약이 옵션이 더 크답니까? 구단이야 옵션으로만 주고싶겠죠
아우구스투스
21/12/15 11:54
수정 아이콘
윤석민 트라우마가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방에발할라
21/12/15 12:01
수정 아이콘
4년 110억으로 보니까 충분해 보이죠...보장보다 옵션이 더 크고 심지어 나성범이랑 비교하면 더 초라해지는데 이게 진짜로 기아에서 잘 챙겨준거라고요?;;;
아우구스투스
21/12/15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장이 적은게 문제긴 하지만 총액은 챙겨준거죠.
솔직히 대우는 해줬죠.
다만 보장보다 옵션이 많은건 자존심 문제는 있을겁니다.
21/12/15 12:08
수정 아이콘
뭔가 메이쟈에 있을때 기아가 다른말을 해줬나..
아엠포유
21/12/15 12:22
수정 아이콘
전성기 양현종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보상금때문에 타팀 이적은 힘들다보니 서로 줄다리기 하는거죠
태정태세비욘세
21/12/15 12:26
수정 아이콘
맘편한 키움팬
어짜피 다 나갈거 알어…
21/12/15 12:27
수정 아이콘
윤석민 전례가 있으니 머리로 구단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만...게다가 옵셥질이긴 해도 총액 110억이면 나쁘진 않은데? 싶고요.
그렇지만 그래도 기아하면 양현종인데 서로 조금씩만 양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아도 만에 하나라도 현종이 놓치면 진짜 난리고 현종이 너도 영결해야지~
라이언 덕후
21/12/15 12:2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난건데 한국에서 마에다식 계약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너구리만두
21/12/15 12: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희생한건 나지완인데....타팀 50+@였는데 지가 남고 싶어서 34인가5가 였다가 40억 영끌 해서 계약했죠. 양현종이 일본 간다고 해서 최형우,나지완으로 예산 다사용한 상태였던거라 다년 계약이 나온거죠.
그리고 메이져 갈때도 계속 기달린것도 기아고요 솔직히 기아랑 양현종 관계는 양현종이 희생했다는 관계가 아니죠. 옵션빡시다고 해서 다년계약때 더 쉬운 옵션으로 계약하기도 했고... 2년 연속 망한 성적인데 저는 기아가 할만큼 했다고 보네요.
아우구스투스
21/12/15 12:3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맞는데 별개로 구단제시액보다 연간 보장액 낮추며 단년 계약한건 유례가 없는 희생인거죠.
단년 계약은 구단은 거진 손해가 없는데 양현종은 잔뜩 리스크 짊어진 채로 계약한거죠.
계약기간에 워낙 잘해서 재계약할때 아무런 이야기 나온게 없지 부상이라도 당해서 구단이 구두계약 깨고 후려치면 갈데도 없고 낙동강 오리알 되는건데요.
너구리만두
21/12/15 12: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양현종이 해외 진출 때문에 이렇게 된거죠.
1차때도 자기가 원할때 방출 조건도 있던 상황이고 미국 가기전에도 그렇고 매번 계약할때 늦어진게... 기아가 안치홍에게 했던거 보면 기아랑 양현종은 그냥 할만큼 했다고...
아우구스투스
21/12/15 12:59
수정 아이콘
네 자기가 원할때 방출을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해도 국내론 딴데 안갈게 뻔하니 해외진출 때문인데요.

나중에 규정이 바뀌어서 그런거기는 하지만 김광현처럼 다년 계약 하면서 구단과 합의해 좀 저렴한 가격에 포스팅 으로 나갈 수 있게도 가능한데요.

매번 계약이 늦어지는건 17년 성적에도 옵션 다 못 채우는 극악의 난이도 조정하느라 나온거기도 하고요.

이건 있기는 해요.

20년 이후 배려해준건 그때는 양현종이 진상이 맞고 구단의 큰 배려가 맞죠.

이번에도 구단은 예우를 충분히 하려 한다고 보고요(보장액 늘리고 총액 줄이면 나을듯 하지만)

근데 그것과 별개로 스포츠 선수긴 보장 금액 낮추고 단년계약을, 미래에 어찌 변할 줄 모르는데 단년 계약을 하는건 꽤나 큰거죠.

윤석민 풀보장 90억도 합의한 금액이지만 구단이 과하게 프차 배려한 금액이라고 이야기 하죠.

누가 일방적으로 희생을 한 건 아닌데 누가 더 리스크를 짊어졌는지 뻔히 보이죠.

지금 양현종이 단년계약을 연 10억 보장에 연 12억 옵션 추가해서 한다면 느낌이 확 다를거라고 봐요.
유자농원
21/12/15 12:37
수정 아이콘
옵션 다 못받을게 뻔하지않나 싶은데...
21/12/15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도 글썼지만 저 계약 나온 시점에서 구단은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사실 저거도 너무 많다고 보고요.

다른 팀이 영입하려면 보상금 포함 최소 110억을 쓴다는 말인데 양현종 나이랑 최근 2년 성적보고 그 금액 쓸 구단이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아스미타
21/12/15 12:4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선수들은 희생하면 안돼요
현종아 다른팀 가도 응원한다
팔라디노
21/12/15 12: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기아는 할만큼함

첫 fa때 받을거 받아야된다는분들 많은데
그래서 그 4년간 옵션 포함해서 총 120억 받앗다는데
4년 120이 적나요? 크크
아우구스투스
21/12/15 13:02
수정 아이콘
당시 성적상 보장 금액이 120억이어도 이상한 수준은 아니었으니까요.
21/12/15 13:48
수정 아이콘
4년 120억이면 미쳣네요 와
아우구스투스
21/12/15 14:23
수정 아이콘
양현종 성적보면 이상한 금액도 아니죠.

FA 이전 3시즌 성적이 27~29세 구간 war 18.82
연평균 6이 넘어갑니다.

대략 war 1당 평균적으로 5억이라고 치면 연 30억 수준이고 그러면 120억이죠.

참고로 시즌아웃되어서 재활 그리고 다음시즌 관리가 필요한 김광현의 금액이 4년 85억 보장, 실질적으론 3년 85억이라 했고

선발로 29~30세 구간에 war 4.8 찍은 차우찬이 이적하면서 받은 금액이 보장금액으로 4년 95억이죠.

근데 보장 92억, 옵션을 더해 120억이면 비싸진 않죠.
21/12/15 12:51
수정 아이콘
양쪽다 언플하는게 이해가 감
뤼카디뉴
21/12/15 13:00
수정 아이콘
옵션이 많아서 선수 입장에선 섭섭할순있는데 저정도면 나이,기량,프차 다 따져도 할만큼 한거 같네요.
단년계약 스노볼로 보상금때문에 이적힘든건 맞는데 그거 아니어도 저 이상 후하게 줄 구단 거의 없을거라...

그리고 왜 양현종이 1차때 대손해 본거같이 이야기되는지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선수가 떠난다고 했다가 뒤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팀 플랜 꼬였는데도 fa 4년 계약한거만큼 금액 다 챙겨줬고 유사 옵트아웃옵션이라는 크보에선 아주드믄 옵션까지 배려해줬으면 구단은 할거 다한거죠. 돈은 돈대로 다 주면서 안줘도 되는 권리까지 다 챙겨준건데요.
아우구스투스
21/12/15 1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으로 양현종이 리스크 짊어지지를 않았단 의견이 더 놀랍습니다.

그냥 계약기간동안 성적이 오히려 연봉을 상회했기에 말이 안나온거지 중간에 부상이라도 당해서 구단이 연봉 깍자면 할 수 있는게 있나요?

구두계약이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서류가 있는 이면계약도 안준다고 이야기 나온게 한국 프로스포츠인데요.

물론 이건 있어요.

20년 끝나고 나서는 확실히 진상짓 한게 맞고 구단이 많이 배려한거죠.

이번에도 구단의 프차 대우로 옵션이 많아도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계약 줬다고 보고 양현종의 언플은 추해서 돌아서기는 했어요.

근데 구단의 기존 제시액보다 보장금액을 까고서 단년계약을 한게 리스크 가진게 아니면 뭐가 리스크인가 해요.
피해망상
21/12/15 13:37
수정 아이콘
그거야 1차fa때 일본가려다 실패하고 늦게 계약해서 리스크를 짊어질 수 밖에 없던거 아닌가요?
구단은 최형우와 미리 계약이 끝나서, 단년 계약밖에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과정에서 옵트아웃 조건까지 달아줬습니다.
리스크야 구단과 양현종 다 짊어졌다고 봐요 저는.
일부 사람들 말처럼 뭐 양현종이 일방적으로 희생했다 이렇게는 절대 볼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15 13:39
수정 아이콘
기아에 남으려니까 리스크 짊어진거라고 봐야죠.

그리고 그 단년계약에서 도대체 기아가 짊어진 리스크는 뭔가요?
피해망상
21/12/15 13:44
수정 아이콘
옵트아웃 조건 달아줬죠. 설령 그게 실현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해도, 이게 구단이 리스크를 짊어진게 아닌가요?
양현종이 1차 계약때 4년 못받고 단년 연봉계약 받게 되고, 결과적으로 보상금 46억이 된거는
양현종이 일본진출 하다 뭐다 하여 스스로 운신을 좁힌 결과입니다.
물론 4년 동안 뛰어난 성적을 냈고, 그 결과 21년 초에 메이저리그 두고 시간끌었던것도 큰 소리 안들은거고요.
전 기아나 양현종이나 지금까지 서로 해줄만큼 해줬다고 봐요.
아우구스투스
21/12/15 14:06
수정 아이콘
네 그 옵트아웃 조건을 걸어서 선수가 혹시나 잘해서 나가는 리스크가 있겠죠.

근데 역으로 잘하면 대우를 해주면 안나갈거고 해외 나간다면 풀어줬다가 다시 데려오면 되고요.

이게 선수가 짊어질 리스크하고 비교시 차이가 있죠.
피해망상
21/12/15 14:31
수정 아이콘
딱히 얘기해도 아우구스투스님과 입장차이가 좁혀질것 같진 않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실상 다년계약이었다는게 중론이지만 (연봉이 계속 동결되었으니), 일단은 오피셜로 나온거는 아니니 이건 제쳐두고요.

제 생각 정리를 하자면,
(1) 양현종이 1차FA때 해외진출을 염두했고, 기아는 최형우랑 계약함.

(2) 양현종이 갑자기 돌아온다고 했으나, 기아는 최대한 해줄 수 있는 상황만큼 제시를 해줌 + 옵트아웃 조항까지 넣어줌.
- 특히 옵트아웃 조항은 양현종이 다른 구단 갔으면 다른 구단쪽에서 넣어줄 수 있는 조항은 절대 아니죠.

(3) 양현종은 1년 22.5억을 받아들였으나, 결과적으로 단년 연봉계약과 보상금 46억이라는 리스크를 짊어지게 됨.
- 이건 분명히 본인이 해외진출이다 뭐다 해서 운신을 좁힌 결과 + 다른 구단의 제의를 포기하고 기아를 선택한 결과임. 여기에서 양현종이 통크게 양보하고 리스크를 짊어졌다 볼수도 있겠지만, 옵트아웃 조항이 들어간 이상 1년 잘하고 다시 해외진출 노릴수도 있으니 마냥 리스크라 하기도 애매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기아에 사실상 계속 남는다고 생각했으면, 리스크를 짊어진거긴 하겠죠. 다만 그게 본인의 문제도 있다는겁니다.

(4) 4년동안 양현종은 훌륭한 성적을 냈고, 매년 계약에서 군말없이 기아에 남음.
(5) 1차fa계약 끝나고 2021년 초에 메이저리그를 두고 긴 고민을 해서 구단 스토브리그가 꼬이게 됨.

저는 양현종이나, 기아가 서로 익스큐즈할때는 익스큐즈했다고 봐요.
다만, 양현종이 1차때 일방적으로 희생했다? - 이건 아닌것 같다 이겁니다. 당시 상황에서 양현종이나 기아나 최선의 선택을 한거에요.
아우구스투스
21/12/15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일방적으로 희생했다곤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기아 구단도 최선을 다했고 배려를 안했다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번에 확실히 프차에 대해서 배려한 부분도 있고 이건 양현종이 추하게 언플을 한거라 확실히 하겠습니다.

이야기하고픈건 바로 이거죠.

서로 배려를 했다고 하는데 거기서 짊어진 리스크가 다르다는거죠.

기아 구단이 짊어진 리스크라면 잘해서 나가는 것 정도인겁니다.
반대로 좀 양아치스럽긴 하지만 혹시나 부상을 당하면 협상을 하든 후려치던 윤석민처럼 보장금액을 안 줄 수 있죠.

반대로 양현종의 리스크는 역시나 못 해서 연봉이 후려처질 위험이 있겠죠.
이득이라면 잘하면 원할때 해외를 나가는건데 이건 포스팅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구단과 미리 협의가 가능한 부분이고요.

서로의 리스크 조건이 이렇게 다르니까요.

상대적으로 더 큰 리스클 짊어진 건 선수쪽이죠.
피해망상
21/12/15 14:43
수정 아이콘
저는 17년에 설령 못해서 연봉이 후려쳐지는 경우가 되었어도 나갈 수 있다고 봐서, 아우구스투스님과 반대로 그리 생각했습니다.
(즉, 옵트아웃이 있는것부터 딱히 선수나 구단 리스크가 비등비등이라고 봐요.)

아우구스투스님처럼 단년 연봉계약에서 선수의 리스크가 더 크다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런 계약이 만들어진거는 1차FA 당시 선수쪽 책임이 더 크지 구단책임은 아니라는 거를 얘기하고 싶은거에요.
아우구스투스
21/12/15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한 상황을 만드는데는 솔직히 선수의 막판 변심이 컸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에 대해서 오히려 더 큰 희생을 했다고 봐서요.

17년 성적이 망해서 후려쳐져서 나가서 타구단 갈 수도 있는데 반대로 그건 구단 입장에서는 망한 선수 바로 손절하는 겁니다.
십만전자
21/12/15 13:09
수정 아이콘
나성범 액수 나오는거보고 기분나빠서 저럴 수 있다고 봅니다. 나성범도 마냥 젊은게 아니거든요. 양현종보다 한살어린데...
반대로 나성범썰 안나온 상태에서 옵션포함 110억 제안이었으면 조용히 서로 줄다리기하다가 계약했을듯....
조공플레이
21/12/15 13:11
수정 아이콘
보장 50억에 옵션 그 이상 옵션 내용은 이닝과 퀄리티스타트면 구단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양현종 선수 유니폼도 살 정도로 좋아핬지만 구단이 선수에게 끌려가면서 계약할 이유가 없습니다.
구단이 파격적인 조치를 취할 게 아니라 양현종 선수가 본인 상태에 대해 객관화를 하고 계약에 임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아우구스투스
21/12/15 13:12
수정 아이콘
구단이 할 수 있는 배려는 보장액 늘리고 총액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거 정도뿐이죠.
대우는 해줬다 봅니다.
애플리본
21/12/15 13:14
수정 아이콘
제가 기아팬은 아니지만 양현종 선수 본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섭섭하다고 느낄만하다고 봅니다. 옵션 달성하기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문제고, 쉬우면 쉬운대로 왜 의심하냐고 생각 할 듯. 뭐 시장가치나 이런걸 떠나서 계약의 형태가 말이죠.
21/12/15 13:15
수정 아이콘
내 돈 아니니... 롯데 와라!
환경미화
21/12/15 13:17
수정 아이콘
FM에서나 하던 옵션장난질을 현실에서??
손금불산입
21/12/15 13:18
수정 아이콘
사실 가장 좋은 모양새는 구단에서 화끈하게 챙겨주고, 그걸로 성적에 지장이 가도 팬들이 뭐라 안하면 됩니다. 근데 그게 안된다는걸 뻔히 아니 구단도 저러는거겠죠. 그 박용택도 말년에 돈값 못한다고 욕먹었습니다. 그 이전 FA 때 본인이 다 따먹은 역대급 옵션질을 빼고도 직접적으로 포기한 금액이 10억은 훌쩍 넘을텐데 말이죠.
아이폰텐
21/12/15 13:23
수정 아이콘
양현종 본인이 잘해서 100억 쓸어간걸 자꾸 이상하게 비교를 하시는분들이 계시네요.

그냥 120억 받고 드르렁해도 보장된 금액을 받는게 훨씬 좋은 계약인거지
결과적으로 옵션 약하게 적용해서 4년간 잘해서 100억 챙겨갔다면 돈은 결국 잘받았으니 그게 양현종이 희생한게 아니라구요?
저는 지금 구단이 보장금액 10억만 더 높혀도 양현종 충성심이면 바로 사인 나올거라고 보는데
굳이 그거 아쉬워서 옵션질 하는게 좀 황당하긴 합니다.

양현종은 반대로 이야기하는거죠. 그때내가 옵션계약해서 증명해줬으니 이번엔 나좀 믿어달라고요.

그리고 KBO수준 뭐 다들 알고 있지 않나요. 김현수도 MLB가서 실패후에 잘 날아다니고 있고, 양현종은 그거보다 더 성적이 구렸지만 나이 감안해도 3년이상 서비스타임 보장해줄거 같은데 말이죠. 요즘 세상에 40살 선수가 무슨 90년대 40살 체격, 에이징커브가 되는것도 아니고, 자기관리 잘된 선수면 40까진 꾸준하게 기량 발휘 할 수 있죠. 특히 클래스 높은 선수들은요.
조공플레이
21/12/15 13:46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내년이면 35살 메이져 era 5.6 트리플a era 5.6 투수가 4년 110억에 계약하면 프런트가 바보입니다. 심지어 미국 진출 직전 시즌에 명확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갔어요.
아이폰텐
21/12/15 13:52
수정 아이콘
뭐 김현수도 96게임 239타석 1홈런 20득점 .231/.307/.292 OPS.608 wRC+ 61 fWAR -1.1 찍고 115억 4년계약 맺었는데요.
전시즌 메이저 성적이 그렇게 중요한건가 싶어요 KBO에서 증명했다면 말이죠.

그리고 양현종이 설마 4년 110억 보장해달라고 하진 않았겠죠. 80억 (옵션포함) 정도면 모를까
윤석열
21/12/15 14:04
수정 아이콘
근데 김현수가 냉정히 성적만으로 돈값했냐 하면 그건아니거든요.
조공플레이
21/12/15 14:06
수정 아이콘
김현수는 미국 진출 직전의 성적 스탯티즈 기준 war 6으로 war 2.5 양현종보다 월등히 뛰어났고 리턴할 때 나이도 어린 걸 감안하면 그정도 받을만 한 클래스의 선수였죠. 양현종은 뚜렷하게 하락세가 예상되는 투수입니다. 저는 프랜차이즈 프리미엄으로 구단에서 오히려 대우해서 그정도 계약 제시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저스디스
21/12/15 14:13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그 45이닝 0승 3패 5.60 10피홈런 선수한테 110억 4년준다고하면 단장사무실에 화염병날라옵니다 옵션도 승수에서 이닝 퀄스로 수정제의한거구요 솔직히 양현종 서운하다고하는데 이제안 까버려서 나성범이외 추가fa데려올수있는 시기를 놓칠거같아서 서운하네요 자는
아스날
21/12/15 14:26
수정 아이콘
야수와 투수의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에이징커브오면 투수는 급격히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 야수는 30대 후반가서도 어느정도 클래스 유지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메이져와 마이너의 차이..김현수는 메이져 1년차때는 나쁘진 않았고..
무적LG오지환
21/12/15 15:39
수정 아이콘
지금 양현종보다 그 계약할 때 김현수가 4살 어렸는데도 돈값 다 했다고 보긴 무리가 있죠.
LG팬들이야 다른 외야놈들이 1루 못 본다고 1루 빵꾸나면 본인 싫어하는 1루 맡아줘 리더 역할 잘 해줘 이런 외적인 요소 잘 아니깐 4년 115억 끄덕하는거지 성적만 봤을 때 4년 115억은 오버페이 맞긴하죠.
pzfusiler
21/12/15 22:01
수정 아이콘
40살까지 잘할꺼면 옵션가득계약해서 다 먹으면 되겠네요 그럼
21/12/15 13:31
수정 아이콘
자기 돈 아닌 팬들도 나이, 최근성적으로 후려치는거 보면 구단 입장에서는 얼마나 후려치고 싶을지 이해는 되네요. 보상금만 아니었으면 시장에 나와서 시장가치로 평가받을텐데 그것도 본인이 포기한 셈이니 안타깝네요. 양현종 급에 35살이면 2~3년 1~3선발로 이닝 먹어줄 수 있어보이는데 요새 계약하는 타자들에 비해서 이상하게 평이 박하네요.
ioi(아이오아이)
21/12/15 13:41
수정 아이콘
팬들이 이정도 반응이면 구단 입장에선 지금 제시한 금액도 아까울 꺼 같습니다.

아 더 깍아도 됬는 데 실수했네 할듯
21/12/15 13:48
수정 아이콘
양측다 이해가 갑니다 근데 솔까 양현종 선수가 현재 계약 옵션 못채울게 뻔하니 옵션 난이도를 좀 내리던가 보장을 늘리던가 하는게 서로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윤석민 이라는 휼륭한 반면교사가 있어서리
Lazymind
21/12/15 15:07
수정 아이콘
이정도금액이면 저도 구단은 할만큼 한거같네요.
솔직히 양현종이라는 이름 지우고 성적만보면 지금 금액도 과해요.
양현종이니까 이만큼 주는거지..
그리움 그 뒤
21/12/15 15:26
수정 아이콘
올해 정말 실망해서 직관 안 간 해가 올해가 처음이었습니다.
구단 이따위면 앞으로도 직관도 시청도 응원도 없습니다.
스포츠가 단순히 스포츠이기만 하면 이렇게 인기 없습니다.
드라마가 있고 낭만이 있기 때문에 잊지 못하고 계속 응원하고 지켜보는거죠.
저는 양현종을 응원하는게 양현종과 기아에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인데 그 스토리를 무시하고 현실적으로만 따지겠다면 저는 타이거즈 응원 접습니다.
새벽하늘
21/12/15 15:28
수정 아이콘
4년50억 보장해줬는데 신뢰 운운하는건 언플 같아요. 옵션이 보장보다 큰건 그만큼 총액이 크기 때문인데.. 옵션에 20승같은거 걸어놓은게 아니라면 구단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네요.
올해는다르다
21/12/15 15:29
수정 아이콘
기아 측의 4년 50+60억 제시가 사실이라면.. 양현종한테 4년 156억 제시할 팀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대호가 그나마 비교할만한 사례인데 이대호는 일본가서 바짝 댕기는게 가능했기에 롯데에서도 돈을 쓴거고요.
MyBloodyMary
21/12/15 15:31
수정 아이콘
제발 다른 팀이 데려가줬으면 좋겠네요.
무적LG오지환
21/12/15 15:40
수정 아이콘
양쪽 다 이해가 가는 반응인데 차라리 총액 줄여도 보장 좀 높여주는게 어떤가 싶기도 하고요.
저스디스
21/12/15 15:41
수정 아이콘
모르겠네요 보장 50 + 60을 깠는데 총액 60 + 40 을 제시하면 받아줄지요 크크
55만루홈런
21/12/15 15:4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잘해서 다 받은거지만 1차 FA가 사년 120억 받은거면 일차때도 못받은건 아니네요 크크

타자와 달리 투수라 서른 중후반때 잘할가능성은 쉽지않고 지금 계약 조건이 나쁜건 아니라봅니다... 이닝 퀄스 옵션이면 본인이 리그 평균만 해줘도 옵션 다 받을것같은데.. 승수였다면 꼴지팀이 옵션장난질한다고 화낼만한데 크크
피해망상
21/12/15 16:23
수정 아이콘
대충 여러곳 보는데 기아팬 전반적인 분위기는 양현종한테서 돌아섰네요.
Lovelinus
21/12/15 17:27
수정 아이콘
옵션 60억인데 저 옵션도 최대한 받을 수 있게끔 만들어놨다는게 알려져서 돌아선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양현종은 기아에 필요한 존재이니 얼른 계약했으면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1/12/15 17:29
수정 아이콘
구단은 할만큼 한거죠.
저런 내용 나오기전까진 얼마나 후려친거냐 싶은데 옵션이 많아도 이건 좀 크다고 봅니다.
청춘불패
21/12/15 22:05
수정 아이콘
둘다 적정선에서 합의하고
나성범에게 집중해야죠
이러다가 나성범 놓치면
양현종에게 비난의 화살이
갈수도 있어요
마포구보안관
21/12/15 23:38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100억이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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