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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21:03
이번 먹보와 털보의 연예인 특혜 논란은 백퍼센트 김태호 피디와 제작진의 실수 혹은 잘못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공정이라는 테마가 우리나라의 중심축이 된 것이 꽤 오래 전이었는데 편집한 방송분에서 공정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특혜를 얻으려다가 망하는 케이스가 아닌 특혜가 하나의 웃음 포인트가 되는 것은 지금은 정말 위험한 방송스킬이라고 봅니다.
무한도전 때는 그러한 것이 가능할지 몰라도 지금은 절대로 그러면 안되죠... 솔직히 노홍철은 그러한 것을 알지 못해도 김태호 피디는 알아야 한다고 보는 것이 최근까지 놀면뭐하니를 통해서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읽을만한 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한 측면에서 저는 노홍철이 정말로 특혜 논란을 부를만한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적절히 편집해서 그 부분을 삭제하는 것이 맞았는데 오히려 노홍철은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편집점을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김태호 피디나 함께하는 제작진의 판단이 아쉽기만 합니다.
21/12/14 21:07
개인적으로는 무도때부터 '날 것'에 대한 집착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PD들이면 들어낼 장면들 그냥 나오는 경우가 그 때부터도 종종 있었던거 같아요
21/12/14 21:16
그러한 날것에 대한 집착이 좋게 작용한 때가 무도라고 한다면 지금은 간을 보면서 하는 것이 맞았다고 봅니다. 가뜩이나 표절 논란이 있는 상태에서 먹보와 털보에서 좋지 않은 선택을 하는 것이 김태호 피디로서는 결국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21/12/14 21:03
식당 주인 입장이 어쨌건 내가 불편하니 특혜고 갑질임으로 귀결하실 분들이 아직 있으실 것도 같네요
저건 있던 예약을 밀어낸게 아니라 그냥 포션 봐서 별도로 빼준 느낌이고, 가령 식당 주인 지인이 와서 걍 저쪽 뒤편에서 남는걸로 해줄테니 먹어라 하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는 거 같은데, '공정'의 문제랑 무슨 상관인지 개인적으로는 와닿지가 않습니다. 아, 물론 저런 장면을 굳이 보여준 거 감 없다는 말씀들에는 격하게 동의합니다 크크
21/12/14 21:05
하도 사회가 공정하지 못한 일이 많이 일어나서인지 사람들이 눈 뒤집혀서 별것도 아닌거에 공정 타령을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홍보효과가 대단한 연예인인과 일반인도 무조건 같은 취급을 받아야하고 가게를 열번 스무번 다닌 단골과 처음 들어온 손님과 똑같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 식당 가게를 자판기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너무
21/12/14 21:21
세상이 공평하지 않은걸 인정하지 못하는 부류가 꽤나 많죠 기본적으로..
그래도 방송하는 입장에선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만 아닌 상황을 다르게 그려서 욕먹게 하는건 태호피디도 감 없긴 하네요
21/12/14 21:05
달라질 게 있나요?
일반손님한테 안해주는 걸 방송이라 해줬다. 주인마음이니까 괜찮다. 어쨌든 차별이고 특혜다. 다들 생각이 바뀔 게 없는 거 같은데.
21/12/14 21:07
해명글이 올라온게 1일전이면 늦어도 어제올라왔다는거고,
논란은 어제보다 더 전에 일어났다는건데요. 방영이 11일이라는거 보니까 2~3일 전인건데, 전 오늘 이 논란을 여기서 처음봤는데, 이미 해명까지 올라온게 같이 도는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퍼지는게 신기하네요. 기사 검색해봐도 5시간전 2시간전 이러고말이죠.
21/12/14 21:11
방송촬영이다보니 촬영이 영업시간으로 변경됐지만 <- 이게 딴데서는 용납이 되는건가요? 방송국 스태프들도 연예인이 촬영시간 갑자기 펑크내거나 당일에 바꿔버리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나요? 별로 달라질게 없는데.
아 김태호가 무도때는 연예인 퇴근시켜놓고 집 쳐들어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구나. 뭐 그럼 납득.....
21/12/14 21:12
김태호 PD가 문제... 애먼 식당과 출연진은 욕 다 먹은 다음에 이제 해명이 올라오는데 이미 감정 상한 사람들 눈에 이게 들어오겠습니까...
21/12/14 21:13
그냥 직진해도 되겠는데요?크크크크 뭐가 다른거지? 애초에 힘없는 식당이 뭔 죕니까 크크크
제작진이 생각이 있으면 애초에 섭외를 했어야죠.
21/12/14 21:27
아니 해명글 보니까 더 이상한데요??
비가 전화함 -> 거절 노홍철이 전화함 -> 거절 (이런 문제 생길거 같으니까) 1시간정도 있다가 작가진들 통해 다시 전화 -> 마감후 대관형식은 괜찮을거같다고 합의 -> 노홍철 전화에 승락하는걸로 시나리오 합의 그리고 촬영 일정상 마감후 대관이 아니라, 영업시간중에 방문/촬영으로 변경 (?!?!?!) 정리하면, 이런 논란생길거같아서 일찌감치 거절한걸 어떻게든 밀어붙여서 자기들 방송이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낸 상황같은데요??
21/12/14 21:28
(수정됨) 1. 피해받은 손님이 있는가? - 예약손님은 차질없이 받음, 노홍철 등은 식당 밖에서 취식
2. 업주가 금전적 손실 있었는가? - 남은 재료로 제공 3. 노홍철, 김태호가 지위를 이용하여 갑질을 했는가? - 노홍철,작가가 정중하게 부탁 4. 방송주작을 했는가? - 극의 흐름상 업주와 미리 이야기함 5. 영업시간에 촬영? - 노쇼경우도 있고 당일 워크인 손님 받기도 함 6. 연예인이라 당일예약가능? - 업주피셜 연예인이라 예약잡아준거아님 뭐가 문제죠?
21/12/14 22:10
그건 방문대기명부에 올렸다가 자리비면 먹는겁니다.
저기가 주요관광지랑 거리가 있는 중간산지역이라 아침에 대기명부 적어놓고 마냥 기다린다는 건 사실 일정 하루 버리겠다는 의미예요. 자리 있는지 전화 좀 해보고 이런 개념이 아님.
21/12/14 23:00
굳이 논란이 될 모습으로 편집한 건 이해가 안가네요.
1~6번대로라면 저도 충분히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만... 요즘같은 대불편의 시대가 아니더라도 연예인/방송국의 위치를 통한 갑질에 대해 불편해하는 시각은 옛날부터 있었다고 생각해서 왜 굳이 편집을 논란이 되는 방향으로 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노홍철이나 음식점은 별 문제 없고 이걸 편집한 사람들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21/12/14 21:48
그냥 처음에 안 된다 했는데 질척이는 저런 태도가 별롭니다.
닭5마리 시켯으니 뭐뭐 서비스해달라,이 정도 시켰는데 그 정도 서비스도 못해주냐같은 소리 듣다가 결국 마지못해 들어주는건데 듣는 입장에서 참 사람 난처하게 만들어요.그게 지혜라면 할 말 없는데 저한테는 아닙니다.
21/12/14 21:52
방송하면서 몇번정도 부탁한 건 그냥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문제가 되나 싶네요. 노홍철이 개인적으로 먹고싶어서 저런 행동을 했다면 모를까...
21/12/14 21:59
사장은 괜찮다지만 괜한 연출로 노홍철 욕먹이고, 거기다 사회 공정이 그렇게 이슈인데 생각도 안하고 오히려 우린 특혜로 먹었어~~ 부각시키면 욕먹을만하죠.
21/12/14 22:23
개인적으로 연출이 이상하다는 것도 공감 안 갑니다. 이게 예능 치고는 상당히 돈이 많이 들어간 프로젝트인데 거기에 일일히 섭외 과정과 문제 없게 만드는 협의 과정을 다 넣는다고요? 아예 문제 안 생기게 빼버린다거나 하는 게 낫다는데는 동의 할 수 있는데, MBC 방영 프로그램도 아니라 국내 시청자들 불편하지 않게 거기에만 신경써야 하는 것도 아니죠. 뭐 거진 한국 사람들만 보긴 하겠지만 세계적인 플랫폼에 돈 좀 들여 제작해서 올리는데 사족을 넣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프로그램 자체가 재미 없다, 조금의 논란도 안 생기게 촬영 쉬운 곳만 섭외해야 했다 이 정도는 100%, 200% 공감 하는데 이런 협의 과정 논란 안 생기게 잘 편집하라는 건 오히려 그렇게 편집하는 연출자가 실력이 떨어지는 거라고 봅니다. 유튜브 컨텐츠면 모를까요. 뭐 더 세련되게 연출-편집 하는 게 불가능하냐면 또 그렇지는 않은데 프로그램 그림상 쳐낼 건 쳐내는 게 당연한 선택이라고 보네요. 그냥 딱 이것만 논란이 될 줄 알았다면 그렇게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겠으나 어떤 부분에서 논란이 되고 불편한 목소리가 나올지 방영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죠. 제작진 입장에서는 협의를 잘 했으니까 OK가 된 거고 시청자 반응까지는 일단 자기들은 OK 됐으니까 생각하기가 어렵죠. 그 정도로 넓게 생각한다면 그것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다 논란에 대비해서 편집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프로그램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논란이 되고 비난을 받는 것은 결국 제작진 때문이긴 합니다. 잘못이든 아니든 반반 갈리든이요. 하지만 이런 논란에 대비해서 하나하나 방어하는 편집이나 연출을 매번 한다면 그것이 질적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유튜브 컨텐츠나 맛있는녀석들 정도까지는 그런 편집을 해도 손해는 별로 안 본다고 생각하는데, 넷플릭스에서 그만큼 돈 받고 제작한 프로그램이 그렇게 사족을 주렁주렁 단다면 그런 컨텐츠 만들 자격이 없다고 보네요.
21/12/14 23:12
원래 이런류의 여행/식도락 컨셉이면 예약실패하는것도 하나의 소재로 넣을만합니다.
그냥 예약 안되면, 다른 고기집 있나 찾아보고 다른데 가고 그런것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어떻게든' 섭외해서 '억지로라도' 제작진이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요. 이번 논란의 핵심은, '비는 그냥 전화해서 안된다고 했는데, 노홍철이 특유의 어투와 표현으로 예약을 성공시키고 수더분하게 자랑한다'라는 그림을 억지로 만들어낸 제작진입니다. 이건 연출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제작방향성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가 오토바이와 식도락이라는 소재를 봤을때, 기대하는건 좀더 자유로운 느낌의 무언가죠. 이렇게 안되는걸 억지로 되게하는게 아니라요. 이건 논란을 방어해서 재미없는 예능이 나오는것과는 아예 다른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1/12/14 23:46
논란을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느냐가 갈리는 지점인 것 같네요. 저는 지금 나름 논란이 되고 있지만 진짜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기 때문에요. 그냥 오늘의 논란, 내일부터는 식은 떡밥 이 정도라고 봅니다. 이 정도 논란 무서워서 자기가 하고 싶은 연출 못 하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1/12/14 23:54
하고 싶은 연출하는 건 좋은데 재미 요소는 없고 의도를 알 수 없으며 공감이 얻기가 힘든 연출이라는게 큰 거 같습니다.
곰곰히 되짚어봐도 저 연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잘 모르겠어요;
21/12/15 00:30
이 연출을 통해서 국내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거의 없죠.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봤을 때는 노홍철의 캐릭터성 부여가 됩니다. 비는 이렇고 노홍철은 저렇고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장면 중의 하나가 되죠. 뭐 국내만 본다면 실이 더 크겠지만 크게 보면 이득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21/12/14 23:16
차라리 그냥 실패하는 게 낫지 이건...
여기 해명 내용대로면 결과는 출연진이 이끌어낸 (X) 제작진이 이끌어낸 방향대로 한건데 욕은 출연진과 식당이 처먹고 있었죠. 굳이 논란 안 생기게 편집할 수 있는데 굳이 만들필요 없고, 피해갈 수 있는 건 피해가도 된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섭외전화 장면 없이 그냥 갔으면 손님이 미어터지는 데여도 방송이니까 어떻게 해서 갔나보다 하고 그냥 넘어갈 사람이 더 많았을 겁니다.
21/12/14 23:17
댓글보면 제가 이상한건가 싶네요 예를 과격하게 들면 일반인은 다찼어 꺼져 연예인은 아이고 연예인님 어서옵쇼 자리 당장 만들겠습니다 이러는걸 옆에서 보면 화날거 같은데 실제로는 저렇지 않았다지만 사장마음이지 뭐가 문제냐는데 내가 불편충이었나 싶네요 자아성찰 하게되네요
21/12/15 00:38
사상도 아닌 거 같아요. 그분들도 맥락이 조금만 달라지면 정반대로 나오실 게 뻔히 상상돼서. 요즘의 공정 담론이라는 거 정말 재미있네요.
21/12/15 00:21
언제부터 식당이 공기업이 된것인가 싶네요 크크 인터넷은 참 정의로운분들이 많아요 아 아니다 지금은 딱히 정의로운 행동도 아니죠 그냥 내기분상해죄가 적용된거 같네요
21/12/15 01:01
시대가 바꼈지만 무한도전 시어머니들이 하던 그것과 딱히 달라 보이진 않네요.
하나하나 사소한 것까지 꼬투리 잡을 게 없나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는 정도로 까칠하네요. 까칠하기는 그때보다 지금이 더 한 것이 사회적 분위기가 이미 그렇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겠죠.
21/12/15 01:11
제 경우에는 재차 내용을 봐도 식당 주인과 출연,제작진간의 대화가 서로 배려가 있었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오히려 더 좋아보이는 모습이 아닌가요? 식당 주인분은 공정한 스타일이라 재차 거절을 했으나, 나름대로의 조건 내에서는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먼저 말해줬고 제작진도 이를 받아들여 마감 후 촬영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일정이 꼬여서 좀 일찍 온 거 같지만 이 부분도 기존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선으로 촬영을 잘 한 거 같고요. 음...아무리 생각해도 이걸 갑질하는 방송국/연예인으로 보일 여지를 주는 방향으로 편집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도 제작진도 그럴 수 있고 받아준 식당도 이해가 갔지만 굳이 이걸 내보낸 김태호PD가 이해가 안갔는데 실제 과정을 접하니 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여담으로 공정 이야기는 결과적으로 꺼낼 이유가 없는 스토리라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공정에 민감한 이유는 단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냥 넘어가면 이로인해 불편함을 겪는 건 나중에 제가 될 수도 있으니깐요.
21/12/15 01:27
주인이 가게 운영을 주인 마음대로 못하니 참 힘드네요
손님 눈치 봐가며 손님 받아야 되고 손님 눈치 봐가며 정해진 휴일에만 쉬어야 하고
21/12/15 01:29
전글에도 이걸 옳다 그르다 이전에 왜 내보냈는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김태호가 원래 일부러 자극적인 장면 내놓기로 유명했죠. 정준하 욕지분 한 60%는 김태호한테 있을겁니다. 가키노츠카이 호세 캐릭터 그대로 따와서 정형돈한테 적용해서 정형돈이 마음앓이 엄청 오래하기도 했구요.
21/12/15 02:01
말만 털보먹보지 효리/상순+영상미 빼면 참 볼거 없다 싶었는데 이런 논란 까지 있으면 예능TV쇼로서는 치명타죠. 번외로 유재석 없는 김태호는 김빠진 콜라 처럼 보여서 나영석과 비교가 되네요
21/12/15 03:37
불탈만한거 하는 방송도
방송보고 활활타는 사람들도 예능보고 화낸다고 머라고 하는분도 있고해야 재밌죠 크크크 안볼려고 했는대 흥미가 생기네요
21/12/15 08:04
전 이거 말고 노홍철이 계속 넷플릭스 소리지르고
방송내내 소리지르는거 보고 아 이사람은 2000년대 초중반 감성에서 못벗어난건가 싶었습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걸까요?
21/12/15 08:41
사실 사업제안을 한게 아닌가 싶을정도의 전화던데요... 방송홍보도 되고 영업외시간 대관이라던지 야외테이블 사용이라던지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홍보해주겠다고 정중히 연락오면 저라도 하긴 할거 같네요...
21/12/15 08:50
(수정됨) 여기서 글만보고 댓글로 법관처럼 쓰는게 좀 아니다 싶어서 결국 보고 왔는데요, (1화에 나오는줄 알았더니 2화에 나오는 내용이라 2화까지 봤네요. 내시간..) 아랫글 https://pgr21.com/spoent/64977 의 뉘앙스와 느낌이 좀 다르긴 하네요.
식당주인과 통화도 유쾌한 분위기에 진행되었고 식당주인이 통화로 한숨을 쉬었다고 표현한것도 왜곡에 가깝다고 봅니다. (넷플릭스 자막에는 한숨이라고 나오긴하지만) 사전적 의미의 한숨이 아니라 살짝 고민하는 사이에 나온 추임새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식사는 정말 누가봐도 다른 손님들과 상관없는, 추운 야외의 안좋은 테이블에서 따로 했고요. 공적 권력이 작동한 이야기도 아닌데 '공정' 담론에 꽂혀서 비판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와 별개로 김태호PD 감떨어졌다는 얘기엔 공감합니다. 굳이 이 시퀀스를 넣어서 논란 만든것도 그렇지만, 그냥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올드한 느낌도 들고 (영상미는 좋음) 노홍철이 계속 막 넷플릭스 소리지르고 서양인들한테 본인 어필하는것도 진짜 요즘 시대가 무슨 시댄데(물론 넷플 한국드라마 초대박 터지기 전에 촬영한거긴 합니다만)... 김태호에게 기대하는 번뜩이는 기발한 연출 같은건 전혀 찾아볼수 없었고 그냥 아무 피디나 노홍철 정지훈 데려다가 찍었어도 이정도는 나왔을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21/12/15 09:53
이런 내용인데도
제대로 보지도않고 방송이 그랬는데 이런 반응이 당연한거라는 둥.. 중립기어 풀어도 된다는 둥.. 한심함 사람 참 많네요 에휴..
21/12/15 10:33
중립기어는 본인이 회원간에 수능 등급이 어쩌니 인증 하니마니 하다 도망칠때나 좀 쓰세요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댓글 달고 다니시는 분이 무슨 중립기어타령을 자꾸 하세요 어이없게
21/12/15 10:35
도망은 그분이 하신거고 제대로 인과관계도 모르시면서 되도 않는 선동질하다 역풍맞으니 이러는거 추하십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좀 차리시길..
21/12/15 10:57
다 봤는데 이러는거면 진심 사고능력이...
본인이 이 악물고 못본척 하는것도 재주라면 재주네요 되도않는 수준에 대법관 노릇하려하지마시길.. 안타까운 삶을 택하지 마세요
21/12/15 11:00
사고능력 운운 극혐이네요 진짜 크크
저랑도 수능 등급이니 학벌이니 이런걸로 인증빵하시게요? 발린거 인정못하고 끝까지 발악하는거 낄낄대며 봤는데 또 발려보시든지요. 막댓사수 열심히 하세요 어차피 또 조만간 벌점받고 정지당하실테니까
21/12/15 11:03
크크크크 발림타령도 개웃기긴하네요
혼자서 개논리 펼치다 혼자 승리선언하면 그게 본인한테 위안이 좀 옵니까?? 크크크크 솔직히 전 님 누군지도 모르는데 매번 달려와서 이러는거 보곤 얼마나 상처받았길래 저러나 싶습니다. 미안해지긴 하네요 크크크 앞으로는 댓글 달때 적어도 팩트체크라던지 내용파악이라도 좀 하시길.. 이게 뭡니까 추하게
21/12/15 16:47
꼴랑 수능 수리 등급이 인생의 업적이었다가
의대생이 신상까지 않는 선에서 의대생인거 인증 가능하다니까 빤쓰런 치던 쓰레기인데 ㅡㅡ 중립 기어 따위가 뭐가 중요합니다 그냥 남들 욕하고 회원들 저격할 땔감이 필요할뿐 그냥 안쓰럽죠 뭐 적당히 긁어주면서 바들 바들 거리는 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 끝입니다 크
21/12/15 11:50
저도 해당 부분 직접 봤는데
말씀하신대로 기사보다는 더 유쾌한 느낌으로 진행이 됐고 기사 때문에 과장 되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만, 그럼에도 실제로 논란 되겠구나 라고 느낄만한 연출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노홍철이 일부러 "노홍철이라서 예약이 된건가요 비라서 예약이 된건가요" 라고 물어보는 장면을 일부러 넣은 거 같은데; 자충수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21/12/15 10:22
갑질이냐? 갑질은 아닌게 식당에서도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거래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예약 못하는 일반인 입장에선 화나죠.
21/12/15 11:21
피디의 감을 이야기 하는 건 더이상 잘못한 걸 지적할 순 없는데 난 이미 욕을 했고 그렇다고 사과는 죽어도 하기 싫은 사람들의 마지막 절규같은 느낌이....
21/12/15 11:35
이 논란에 한번도 어디서도 댓글 단적 없는데
요즘 유튜브에서도 이런 연출 안합니다 시청자도 바보가 아니고 어느정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아는 세상이고 재미를 위해서건 아니건 프로그램으로 세상에 나왔을땐 그 내용에 책임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무려 매달 구독료를 내고 보는건데 갑질식 연출을 재밌자고 한거라면 정말 감이 다 죽은게 맞네요
21/12/15 13:23
그냥 식당, 방송 스텝 양쪽에서 자기 일 열심히 한 거죠. 방송일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도 중요한 계약이나 고객한테 단 한 번 거절 당했다고 응 알았어요. 하고 칼 같이 돌아서나요. 원래 삶이나 사회생활이라는 게 서로에게 조금씩 민폐를 끼치며 나아가는 거잖아요. 그러는 와중에 서로 배려를 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거고요.
21/12/15 15:19
(수정됨) 중립기어가 중요한 이유는, 이미 방향을 튼 정신에는 더 이상 핸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 정도 있고 핸들은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우린 갈릴레오임다!
21/12/15 16:56
수육좌 또 성공 만선이로구나 캬
중립기어가 중요하지 않죠 회원들 저격하고 욕할 땔감만 있으면 끝 장판파 박박 우기고 상습적으로 분란질하면 사람들이 상처 받는구나 자의식 과잉 크크 웃고 갑니다
21/12/15 17:00
연예인이 전화해서 정중하게 섭외해도 욕먹을꺼 같아 하지말자고 함
나중에 작가가 영업 끝나고 촬영으로 부탁해서 하기로함 촬영일정상 영업 이후 불가라며 해주기로 한건데 해줘 시전해서 욕먹을꺼 같아 거절한 상황으로 촬영 예상대로 욕먹기 시작 방송영상 보다 이 내용이 더 욕먹을 상황 같은데요 거절-조건부 승낙-조건 무시 해줘 방송국놈들이란 생각만 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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