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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2 17:42
(수정됨) 전 몰입이 안되는게
정도전이나 용의눈물 배우들의 연기랑 자꾸 비교됩니다 우왕이랑 최영도 그렇고 원경왕후 민씨도 좀 그렇고...
21/12/12 21:04
저는 오히려 용의 눈물이 너무 사기라 오히려 이후 사극들을 너그럽게 보게 되는것 같아요.
제 인생 첫 사극을159화짜리에 저 정도 퀄로 경험하니깐 그냥 제 인생 올타임 넘버원 박아두고 비교를 안하게 됩니다ㅠㅠ
21/12/12 21:25
저는 대하사극 명맥을 잇는 것 자체가 좋아서 무조건 본방 시청 갑니다. NHK 대하사극 같은 전통이 계속 이어져야 여말선초 말고 고려 현종이라든지 다른 시대도 좀 만들고 그러겠죠.
퀄 자체도 1화만 놓고 보면 초반 양위 장면이 좀 별로였지, 그 뒤로 가면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21/12/13 00:02
32부작이라 정도전의 3분의 2정도 분량인걸 감안해도 과하게 빠릅니다.
1,2차 왕자의 난에서 분량을 좀 쏟아 붓지 않을까 예상되긴 하네요.
21/12/13 00:39
사극 재활기간 가지는 느낌입니다. 호흡 빠른건 32부작이라 그런거 같고...
그것보다, 정통 사극을 지향하는 현대극? 혹은 퓨전 사극 느낌이 납니다. 얼마 전에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봐서 그런가... 예전 사극 특유의 선 굵은 연기보다는 조금은 둥글둥글한 느낌같기도 하고. 일단은 계속 볼 예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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