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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9 12:52
레알이 기존 스타들을 사온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참 젊은 유망주들도 잘 뽑습니다.
라모스, 마르셀루, 카세미루, 벤제마, 바란 등...더 넓게 잡으면 어릴 때 사서 잘 쓰고 잘 팔은 외질, 디 마리아, 이과인 정도까지.... 라모스, 벤제마야 원래 완성형 초특급 유망주였다고는 하지만 10여년 넘게 챔스 4번 우승 주역을 해줄 정도로는 아무도 생각 못했었지요. 비니시우스가 향후 10여년을 코어로 활약해주면 레알이 이런저런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질 일은 없겠네요.
21/11/29 14:05
문제는 저렇게 일취월장 했는데도 대표팀 감독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ㅠㅠ
11월 A매치는 소집되긴 했지만 피르미누 부상 대체로 발탁된거였고, 선발 기회는 거의 못받았어요. 라리가 1위팀 주전 윙포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가 대표팀에서는 엔트리에도 들기 힘든 현실 ㅠㅠ
21/11/29 15:08
브라질이면 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비니시우스 자리에 선수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마치 이강인이 라리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잘하고 있는데 국대에선 벤투가 외면하는 느낌이랄까요.
21/11/29 19:30
비니시우스 자리에 선수가 부족한거도 아니고 -> 부동의 주전 네이마르 정도 빼고는 왼쪽 윙포에서 잘하는 선수가 없어요.
이강인이랑은 다른게, 이강인자리에 대표팀에서 뛸 선수 누가있냐? 하면 이재성 이동경 권창훈 정우영 (2선 올라가면)황인범 까지 쭉쭉 나오죠. 최근 브라질 대표팀에 뽑히는 선수들은 대부분이 오른쪽에서 잘하는 선수들 (하피냐 앙토니 제주스)라서 이강인과는 다르다고 봐요 ㅠㅠ 네이마르를 파리에서처럼 2선 중앙에 프리롤로 두고, 비니를 왼쪽에 쓰는걸 바라고 있는데, 감독이 전혀 안바꿉니다.
21/11/29 20:00
비닐신은 리얼임.
그리고 모드리치는 기록만 보기엔.. 경기력은 영 별로였습니다. 오히려 카마빙가가 들어오니 중원이 더 활발하게 돌아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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