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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28 19:36:47
Name AeonBlast
Link #1 바둑tv
Subject [스포츠]  [바둑]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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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부터 한중일 모두 1승하면 그다음경기 지고 1승1패 반복하다가 

일본의 이야마유타가 3장으로 나와 판팅위9단을 오늘은 변상일9단을 잡아 2연승성공


거봉선생.. 보통 마지막쯤에 나와 한국중국 대장들에게 짓밟혔는데 이번엔 3장으로 빨리나와 2연승 챙기고 있네요.

상대도 농심배 2회연속 7연승기록에 그저께 박정환을 잡은 판팅위와 
한국랭킹3위 goratings기준 세계5위의 변상일을 잡았으니...



물론 한국기사가 진건 가슴아프지만 한국과 중국속에서 거수기역할만하던 일본이 성적 내는게 신기하기도해요.


(댓글보고 유게에 쓴거 깨닫고 다시 여기에 올립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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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21/11/28 19:40
수정 아이콘
조금만 더 자유로웠으면 세계대회도 몇 번은 우승했었을거라 생각해서
결과가 놀랍지는 않고, 오히려 그동안 너무 졌던게 아쉬울뿐인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일찍 나오긴 했네요
일본은 믿을만한 선수가 기껏해야 한 명 더 있는걸로 알고있거든요
21/11/28 19:54
수정 아이콘
위정치 八단은 11월 26~28일에 관서기원 주최로 열리는 관서 바둑 오픈 토너먼트에 참가, 이치리키 九단은 이틀 전인 25일 후쿠오카에서 천원전 제3국을 치른 영향으로 만전의 상태가 아니였다고 한다.

다른 2명이 사정이 있어서..
及時雨
21/11/28 19:42
수정 아이콘
일본 바둑 팬들한테는 진짜 마지막 자존심일 거 같네요 거봉센세...
AeonBlast
21/11/28 19:44
수정 아이콘
세대교체는 성공한거 같은데 아직 실력이 거봉센세를 완전히 넘지 못한게 아쉽네요.

이치리키료와 시바노도라마루 둘 다 명인전 본인방전에서 각각 풀세트끝에 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치커피
21/11/28 19:48
수정 아이콘
저 분이 현존하는 도우야 아키라군요
AeonBlast
21/11/28 19:52
수정 아이콘
고바왕 작중에서 도우야명인은 5관왕에 대삼관중에선 명인타이틀만 보유중이였는데

이야마유타는 현재 대삼관에 작은기성까지 뺏고 잘할때는 7대기전에서 7관까지 했습니다 크크

현실이 만화를 뛰어넘은 케이스중 하나겠네요.
더치커피
21/11/28 19:56
수정 아이콘
오타니도 그렇고 종종 만화를 뛰어넘는 인물들이 나오는군요 크
닉네임을바꾸다
21/11/28 21:09
수정 아이콘
쇼기도 용왕이 하는 일인가에서 명인이 영세6관인데...
현실은 영세7관이니...덤벼라 픽션은 흔한가...크크
21/11/28 21:33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하부 요시하루 영세명인은 우승99회로 끝날 가능성이 크크크
서류조당
21/11/28 21:41
수정 아이콘
하긴 소야 토지도 기껏해야 5관왕이니....
21/11/28 19:58
수정 아이콘
박정환이랑 변상일이 너무 허무하게 졌네요.
뭐 아쉽다 이런 말 하기도 뭐하게 아무것도 못하고 져서..
StayAway
21/11/28 20:23
수정 아이콘
일본기전 상금이 더 높아서 굳이 세계기전에 나올필요가..
김동연
21/11/28 20:39
수정 아이콘
그러면 잘하는 기사들은 (LCK->LPL처럼) 일본 리그로 옮겨서 활동하는 것도 방법 아닌가요? 그런 사례가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
StayAway
21/11/28 20:4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일본 기원이 꽤나 폐쇄적인걸로 알려져 있어서요.
루이나이웨이도 망명 당시 일본기원으로 가고 싶었으나 그 당시 여류 기사들의 반발로 못 들어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만해도 박정환 같은 기사들이 일본에 가고 싶다고 해도 반발이 어마어마할거 같네요.
김동연
21/11/28 21:2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뉴캐슬
21/11/28 20:51
수정 아이콘
일본과는 두 가지 큰 차이가 있어서 쉽지가 않습니다.

먼저 일본기전은 다른 곳과 달리 제한시간이 긴 편이라
접근 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는게 첫번쨰 문제고

두번쨰는 일본내 큰 상금을 주는 주요 기전들은
전대회 우승자가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형태다보니
상대적으로 도전자에게 많이 불리한 형태입니다
아예 뿌리내리고 살거라면야 이 방식이 도전할땐 불리해도
지키기엔 유리한형태이니 상관없을 수 있는데
외국인이 참여하기엔 확실히 쉽지가 않죠

문제는 이러한 차이로 인해
일본바둑이 점점 더 고립되고 있는거긴한데
말이 세계대회지 사실상 한중대회라는걸 생각해보면
일본입장에서도 그렇게까지 세계대회에 목 맬 필요가 없기도해서
지금의 현상이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21/11/28 21:05
수정 아이콘
사실 목 맬 필요가 없는게 아니라 개털리고 빤스런 아닙니까 크크
뉴캐슬
21/11/28 21: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거봉센세를 제외하면 일본바둑으로
세계에서 통할 인재가 있긴 한가 싶긴한데
그 거봉센세마저도 슬슬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라
이제는 정말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있는 변수라면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노력만한다면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됐다는건데
이게 앞으로 어떤 변수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21/11/28 21: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치리키 료랑 시바노 도라마루 정도는 세계대회 4강까지는 가능할거 같은데.. 실제로 이치리키 료는 응씨배 4강까지 갔었고요..
그 3명 빼면 진짜로...
뉴캐슬
21/11/28 22:00
수정 아이콘
이치리키 료는 알고 있었는데
시바노 도라마루를 처음 들어서 찾아봤더니
재작년 명인에 현 왕좌의 주인이면 잠재력은 있네요
나이도 신진서랑 별 차이 안나고 기대할만하긴한데
원체 일본과는 룰이 다르다보니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김동연
21/11/28 21:2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방에발할라
21/11/28 23:07
수정 아이콘
추가로 일본은 중국이나 우니라아와 달리 일본식 장기인 쇼기가 바둑보다 인기가 훨 많습니다. 물론 쇼기도 점점 노땅화 되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게임에 재능 있는 사람들은 쇼기로 더 많이 가는 분위기....
코비코비
21/11/28 22:39
수정 아이콘
그러한 이유로 3-40여년 전에는 많이들 갔습니다. 그 유명한 조훈현도 한국에서 입단하고도 일본 연구생으로 들어가서 일본기원에 입단했고 조치훈도 일본가서 대성했죠... 이창호 이후에는 국내 리그도 커지고 세계대회가 커지다 보니 넘어가지 않는 추세입니다
Caligula
21/11/28 22:02
수정 아이콘
박정환에 변상일까지 왜 이러죠? 지는 건 그럴 수 있는데 내용이 좀 심각한데...
퀵소희
21/11/28 23:15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결국 박정환 신진서 투탑이죠. 다른선수는 이변을 기대할뿐. 신민준 신진서 두명 남은거로 아는대 결국 끝판왕 신진서 믿는거죠.
Caligula
21/11/29 01:04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저평가죠. 당장 신민준도 올해 세계대회 우승잔데요. 그리고 제 얘기는 한국 선수들 급이 어쩌니 하는 거랑은 상관없이 이번에 경기력이 너무 안좋았다는 이야깁니다. 박정환 9단은 초반부터 큰 실수를 해서 바둑이 끝났고(인공지능 시대에 드문 일이죠), 변상일은 기본적인 사활을 못 봤죠.
퀵소희
21/11/28 23:10
수정 아이콘
이야마유타는 절대 무시할수없는 선수죠. 세계대회 8강 단골이구요. 한중이 일본바둑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대 얏잡아 볼만한 기사는 아닙니다
AeonBlast
21/11/28 23:42
수정 아이콘
일정이 겹치지만 않아도 자주 참가할텐데 아쉬워요... 이번 lg배 삼성화재배 모두 타이틀전 결승대국과 겹쳐서 불참이더라구요.
닉네임을바꾸다
21/11/28 23:44
수정 아이콘
뭐 일본바둑이 한중에 밀린다는것도 맞고 유타는 무시못할 선수란것도 맞는거라...
21/11/28 23:54
수정 아이콘
이야마 유타한테 질 수도 있는건데 대국내용이 너무 안 좋았던 것도 맞아서..
세츠나
21/11/29 14:29
수정 아이콘
일본 바둑을 무시하면 모를까 (이것도 사실 무시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야마 유타를 무시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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