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를 2주나 밀려서 봤습니다.
요즘 정시에 프로를 챙겨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스포 피하기 너무 힘들어요.

2주나 밀린거라 리뷰는 안쓰려고 했는데, 너무나 멋진 두 무대가 기억에 생생해서  소개(?)를 드립니다.



초기부터 응원했던 정가의 해음~ 저번 스테이지에서는 어색어색 하지만 연기를 시작하셔죠.
에미넴 최예림 - 초기에 강렬한 느낌 이후 다른분들이 워낙 잘하셔서 묻힌다는 느낌이셨습니다.

자우림의 마왕이 잘 어울리는 곡이긴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뭐랄까. S급 창작 뮤지컬의 한 씬을 통채로 뜯어온 듯한 느낌인데,
심사의원분들 1화에서 우리음악은 화음이 없어서 서로 섞이기 힘들다고 안했었나요???
뭐 이리 잘 섞이고 멋진지, 매번 갱신갠신을 하는 마음속 1위 곡입니다.



눈꼴시런 사랑하시는 분들 이름 따위!!
무대 내내 이 사람들!! 뭔짓이야!!! 하며 봤습니다만
이건 올림픽 폐막식 곡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분.. 이미 합의 완성 위에서 곡들 만드시는거라 1의 어색함도 없고 그냥 맘 평하게 듣게 됩니다.

그 외에도 너무나 멋진 공연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한 방면에 최정상에 계신분들인지라 점점 나가수 같은 느낌으로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