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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25 23:20:08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유투브
Subject [스포츠] [NBA/MIN] 아니 우리 감독님 분명 공격 전술가라고 했는데?!?!
일단 5연승 찍은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부터 보시죠.
역시 성적이 나와야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버틀러가 원정 와도 조용하던 타겟 센터였는데 오늘은 공만 잡으면 그냥 야유가 어휴 크크크
'뭐 고작 5할 따리면서 성적 타령이냐?'라고 물으신다면 레퍼런스 가셔서 이 팀의 통산 승률을 보고 오시라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크크

3승 1패 후 1승 8패 박으면서 나락으로 가다 다시 5연승으로 부활한 팀버울브스의 시즌 초반 터닝 포인트는 8경기 전이였습니다.
주전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죠.

기존 주전 라인업
디러셀-앤트맨- 오코기-맥다니엘스-타운스

바뀐 주전 라인업
디러셀-베벌리-앤트맨-반더빌트-타운스

사실 그 이전까지도 Drtg(100회의 수비당 기대 실점)이 리그 중간보다 살짝 위에 위치할 정도로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이는 베벌리와 반더빌트가 나오던 벤치 타임에 벌어놓은걸 주전들이 까먹는 수치였습니다.
미네소타가 가넷이 떠난 이후 지속적으로 망한 이유 중 하나가 이 Drtg 수치가 좋은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컸는데요.
실제로 수비 귀신 수비 전문가 수비를 위해 결혼까지 포기한 탐 티보듀가 감독일 때도 이 수치는 리그 최하위권을 전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그런데 올 여름 오프시즌 중 크리스 핀치 감독이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린 지금 수비 연습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거의 8:2 수준으로 수비 훈련을 더 많이 한다.'
이 말을 들은 전 '아니 다른 놈들은 그렇다 쳐도 러셀은 수비를 그렇게 연습하는게 의미가 없을텐데?'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말입니다.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어쨌든 이런 감독의 목표에 선수들이 감화를 받았는데 드디어 리그에서 중간을 가는 수비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연패가 끊어지지 않자 위에서 언급한 라인업 변경 카드를 꺼내듭니다.
이 카드의 효과는 굉장했습니다.
오늘 경기가 끝난 현재 미네소타의 Drtg는 리그 4위에 위치해있습니다.
심지어 클리퍼스랑 만난 3경기는 탈탈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저 높은 데 위치하고 있죠.
사실 1승 8패 박는 동안에도 답답한 공격 때문에 패배를 쌓았지 수비가 말도 안 되게 털려서 진 경기는 클리퍼스랑 만날 때밖에 없었고 실제로 경기를 봐도 '이렇게 수비가 좋았나?'싶은 장면들이 많습니다.

베벌리 추가한 거 빼면 거의 같은 로스터를 들고 일궈낸 수비력의 반전이라 더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로스터는 달라진게 거의 없지만, 차이점은 로스터로만 만드는게 아니죠. 올해 크리스 핀치가 선택한 수비 전술은 놀랍게도 디러셀을 잘 숨기면서 디러셀의 수비에서의 장점은 뽑아내며 타운스도 1인분 이상 할 수 있게 만드는 기가 막힌 결과를 만들어냈죠.

제가 항상 미네소타의 수비를 이야기할 때 '수비의 컨셉은 '디러셀을 어떻게 숨기느냐'에 달렸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 부분 역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미네소타는 수비시에 디러셀을 잘 숨기고 있으며, 디러셀의 장점을 잘 뽑아내고 있죠.
디러셀의 수비에서의 장점은 '의외로 빠른 손, 길쭉한 팔을 이용한 스틸 능력' 딱 하나라고 보는데 이걸 기가 막히게 이용합니다.
맨투맨 수비를 할 땐 코너에 잘 숨겨두고 핸들러를 그 쪽으로 몰아 볼을 긁어내거나 패스 레인을 차단하게 하고 있죠.
하지만 전술이 가장 빛이 나는 순간은 1-3-1 지역 방어를 할 때입니다.
NBA는 수비자 3초룰이 존재하기 때문에-한명이 페인트존에 짱박혀 있을 수 없기에-지역 방어를 써도 1-2-2나 2-3 혹은 3-2 같이 페인트존에 한명이 짱박혀 있을 필요가 없는 전술을 많이 씁니다.
미네소타의 뒤에 있는 한명이 페인트존에 있을 수 없기에 필연적으로 한쪽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점을 역으로 이용해 앞선의 한명이 상대의 핸들러가 하프라인을 넘자마자 강하게 압박해서 뒷선의 1이 서 있는 공간으로 유도합니다.
그리고 중단의 3명은 디러셀을 중심으로 길쭉이 2명(보통 타운스&반더빌트 혹은 타운스&맥다니엘스)이 앞선의 1명을 도와 효과적으로 뒷선의 1명쪽으로 상대의 핸들러를 유도하죠
가끔 눈치 챈 상대방이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하면 4명의 동료에 둘러쌓여있던 디러셀이 갑자기 나타나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하죠.

쉽게 이야기하면 한명의 미친개, 두명의 길쭉이, 마지막 수문장 사이에 디러셀을 시즈모드마냥 박아두는 전술인거죠.
이 전술이 가능한 이유는 베벌리, 오코기라는 훌륭한 온볼 디펜더, 반더빝르와 맥다니엘스라는 활동량 쩌는 길쭉이들이 있기 때문이죠.
전 그래서 이 넷 중 한명까지는 어떻게 커버쳐도 둘 이상 빠지게 되면 못 쓰는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디러셀의 부족한 활동량이라는 약점은 다른 친구들한테 맡기고, 빠른 손을 활용한 스틸 능력만 살린 좋은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운스는 뭐 데뷔 전부터 기대 받았던 역대급 수비수의 기대치는 절대 채울 수 없겠습니다만, 적어도 앞선 수비수가 상대 핸들러를 한번만 걸리적거리게 해줄 수 있을 때는 밥값은 해주는 수비수고요.

실제로 이 전술로 미네소타는 상대에게 가장 많은 턴오버를 이끌어내고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도 이 전술로 재미를 쏠쏠히 보며 3쿼터에 상대에게 페인트존 득점을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은 채 역전해냈고 그를 바탕으로 승리까지 따냈죠.

사실 미네소타는 1-3-1 전술을 주요 수비 전술로 채택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 시기는 팀의 전성기와 일치하는데요.
그 때는 케빈 가넷이 중간의 가운데 자리에서 어마어마한 수비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으로 써먹었죠.
그러니깐 그 당시는 가넷의 수비 영향력을 위해 채택했다면 지금은 디러셀 보호를 위해 채택했다는게 조금 다르긴 한데...어쨌든 결과만 좋으면 장땡 아닙니까? 크크

아예 약점이 없는 전술은 당연히 아니고, 사실 약점은 꽤 크고, 엘리트 핸들러 가진 팀은 쉽게 공략할거라고 봅니다.
오늘만 해도 눈치 빠른 버틀러가 잽싸게 반대편 사이드로 돌아나오는 장면이 몇장면 보였지만, 앞선의 미친개가 상대의 핸들러를 압박해서 잘 넘어갔죠.
아마 돈치치나 하든 같은 엘리트 핸들러나, 돌파력 좋은 슬래셔 있는 팀 상대로는 다른 방법을 꺼내야할겁니다.
실제로 위긴스한테 탈탈 털렸던 것도 이 수비의 약점을 잘 드러낸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정도로 창의적인 전술로 성공적으로 디러셀을 가릴 줄 아는 감독이란 걸 확인했다는 점 자체가 나름 고무적입니다.

기가 막힌 전술로 반등을 일궈낸 중심에는 미네소타 팬들마저 잊고 지낸다는 코빙턴의 유산 목록 끄트머리에 이름을 올려놨던 재러드 반더빌트가 있습니다.
빅맨 치고는 쓸만한 핸들링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 공격력은 없다고 봐도 되는 선수입니다만, 수비시에는 진짜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아니고 며칠전 더블더블한 팰리컨스전 올 포제션 영상인데 편집된 영상에서도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그나저나 '공격은 갈 길 먼데 수비는 즉전감, 발전하면 역대급' 소리 들었던 타운스가 정 반대의 양상으로 터지니깐 이 팀은 이게 컨셉이 된 것 같습니다.
앤트맨도 '공격과 몸뚱아리는 당장 터질만한데, 수비가-_-'했는데 2년차인 올시즌 지난시즌 대비 가장 발전한건 수비력이고...
이제 하다하다 감독도 분명 빅맨을 활용한 공격 전술의 대가라고 했는데, 공격 전술보다는 수비 전술이 더 빛을 발하고 있는거 보면 말이죠 크크
컨셉이 요상하든 말든 이기면 장땡이긴 합니다. 가보즈아 10연승!

오늘 공수 모두 미친듯이 날아다니고 홈팬들에게 MVP 챈트까지 얻어낸 앤트맨 하이라이트로 앞으로 스케쥴이 지옥불 난이도라 잽싸게 5할 찍자마자 쓰는 글을 마무리 해봅니다.

이 아저씨가 너를 몰라보고 왜 하필 올해 1픽이냐고오오오오오오오오 볼멘 소리 해서 미안하다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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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아부지
21/11/26 00:0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니깐 뱀이 칼에 썰려 나가더군요
수비가 그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무적LG오지환
21/11/26 00:25
수정 아이콘
수비 약점 지적 받을 때도 1대1 수비는 잘 해냈죠.
2대2 수비에서 하도 털려서 그렇죠 크크
뭐 오늘은 앤트맨 터지니깐 공격 니 해라 하고 수비에 더 집중한 것도 있긴 합니다.
그10번
21/11/26 00:13
수정 아이콘
러셀의 단점은 감추고 강점을 살리는 수비세팅을 보면서 재빠르고 움직임 많은 가드들을 막는데 약점을 보이던 하든의 매치업을 조정, 버티는 힘이 강한 장점을 살려 포워드나 빅맨을 막게했던게 생각나더군요. 미네소타도 좋은 지도자를 선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적LG오지환
21/11/26 00:28
수정 아이콘
수비 전술에도 호평 받던 티보듀는 물론 지난 시즌 중 감독 선임할 때 릴라드에게 헛소리 들어가며 선임한 감독인데, 그 릴라드가 밀던 수비 전문가 데이빗 밴터풀보다 수비 전술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정작 그 릴라드 지난 오프시즌때 자기팀 감독 고를 때 밴터풀 추천 안한게 함정
무적LG오지환
21/11/26 00:39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디러셀 지금 Drtg 25분 이상 출전한 선수 중 3위더군요 크크크
D가 디안젤로의 D가 아니라 디펜스의 D였나 봅니다 크크크
복합우루사
21/11/26 00:52
수정 아이콘
요즘 '미네소타'가 분위기가 매우 좋네요
NFL 바이킹스도 예상을 깨고 강력한 우승후보인 패커스를..
현 상태에서 풀전력에 가까운 패커스를 접전 끝에 이겼더군요
하이라이스를 보는데... 4쿼터 말미가 백미네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무적LG오지환
21/11/26 01:0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게임 하이라이트 보고 왔는데 어마어마했네요.
패커스 디펜스가 올해 엄청나던데 그 디펜스를 상대로 노 턴오버라니 덜덜
볼 때마다 느끼지만 바이킹스 구장 진짜 잘 지었습니다.
기후 특성상 돔구장은 필수인데 돔구장이라고 느끼기 힘들 정도로 채광이 잘 되게 지은게 신의 한 수인듯 싶네요..
21/11/26 03:04
수정 아이콘
그냥 수비신경쓰지마...140점주고 우린 160점넣자
복합우루사
21/11/26 07:21
수정 아이콘
조... 조봉래 감동니뮤?
무적LG오지환
21/11/26 09:02
수정 아이콘
라는 컨셉의 감독일 줄 알았는데 일단 상대에게 '너희는 100점만 넣어봐, 그렇다고 우리가 매번 110점 넣는단 이야기는 아니지만'라는 감독이였습니다? 크크
밀로세비치
21/11/26 07:03
수정 아이콘
앤트맨은 진짜 보는맛이 나는 선수네요 실력도 좋은데 경기장 분위기도 잘 달구는것 같고 특히나 그 취소 되었던 덩크는.....밴더빌트 저선수는 팀에 이제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데니스 로드맨처럼 컷으면 좋겠는데(인게임 실력만)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되네요 이번 마이애미전은 경기장 분위기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적LG오지환
21/11/26 09:04
수정 아이콘
아이재아 토마스가 '정심이였어도 심판한테 벌금 물려라!'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덩크였습니다 크크

반더빌트는 계약도 잘 되어있는데 올해 디펜시브팀 득표 꼭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1/11/26 08:16
수정 아이콘
에드워즈가 대박이네요. 최근 몇년동안 드래프트된 선수중에 최고 거물이 될 것 같습니다(자이언은 건강 때문에..).
무적LG오지환
21/11/26 09:05
수정 아이콘
아직 갈 길이 멀긴한데 폭발력을 보면 언젠가 미네소타의 두번째 mvp가 나오면 저 놈이겠구나 싶긴 합니다 크크
21/11/26 09:51
수정 아이콘
보통 1-3-1은 2-3에 비해선 외곽 수비에 장점이 있는 대신에 코너가 약하고, 하이포스트에서 공격 시작하면 난감해지는 상황이 나오는데
최근 농구 흐름상 후자쪽 상황은 거의 안 나올거고, 코너 커버나 그 쪽으로 분산시킨 후에 돌아들어가는 페너트레이션만 어떻게 해보면 될수도 있겠네요.
대신 1-3-1 쓰면 다른 존에 비해선 엄청 뛰어다녀야 할텐데 거기가 오히려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1/11/26 09:54
수정 아이콘
예 이 활동량을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냐가 관건인데 리그에서 제일 어린 축에 속하는 팀이니깐 믿어봐야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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