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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22 18:28:23
Name Davi4ever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두산 국해성, 퓨처스리그 FA 신청... 1호 계약 탄생하나
[단독]두산 국해성 퓨처스 FA 신청…1호 계약 탄생하나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805006

2차 드래프트 대신 도입됐지만 유명무실한 제도라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퓨처스리그 FA,
자격자들 가운데 두산의 국해성이 가장 먼저 퓨처스리그 FA를 신청했습니다.
국해성 정도의 선수가 혜택을 못 본다면 이 제도는 사실상 못 쓰는 거라고 봐야겠죠.
외야 뎁스가 얇은 팀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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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18:41
수정 아이콘
두산팬으로써 국해성은 아픈 손가락입니다.
퓨처스수준에서 국해성이 제대로 평가 못받는다면 이 제도는 의미 없다는 점 동의합니다.
좋은 대접 받고 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정재
21/11/22 19:07
수정 아이콘
선언 전에 미리 교감을 나눴을지도
21/11/22 20:32
수정 아이콘
아마 본인도 어느정도 인지하지 않았을까요? 나정도 되는 선수가 얼마만큼 평가를 받는지
동년배
21/11/22 21:29
수정 아이콘
국해성 정도면 외야 약한 팀에서는 충분히 오퍼가겠죠.
스마스마
21/11/23 10:24
수정 아이콘
국해성은 인정.

19년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의 2루타만으로도 충분히 고맙다.
다치지 말고 다른 곳에서는 훨훨 날길.

아, 그리고 우타는 하지마. 그냥 좌타만... 젭알.

엠팍의 아마 야구에 정통한 모 유저가 인정한 천재 야구선수인데, 참 여러모로 아쉬운 선수입니다.
반드시 꽃을 피울꺼라 생각합니다.
제랄드
21/11/23 13:28
수정 아이콘
아픈 손가락이죠. 두산에서 무려 14년을 뛰면서 기회를 노렸습니다. 나이도 32... 이 정도면 인정해야죠.

2018년 민병헌이 롯데로 이적했을 때가 유일한 기회였는데 2루 슬라이딩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었습니다. 당시 코치가 와서 너 괜찮냐? 했을 때, 절실한 표정으로 '뛸 수 있어요, 뛸 수 있어요." 라는 입 모양이 카메라에 잡혔던 게 기억납니다. 그게 얼마 만의 기회였는데...

FA 붙박이 증슈비니, 공격 백업 김인태, 수비 백업 조수행, 곧 유망주 김대한 제대, 그리고 그 외 여러 백업들이 들어차 있어서 사실상 자리가 없습니다. 만약 김재환*, 박건우가 잔류할 경우 앞날이 깜깜할 겁니다. 미리 뛰쳐나가는 게 모양도 좋네요.

주전으로는 몰라도 백업으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외야 안 좋은 팀이라면 경쟁력도 있고요. 무엇보다 기회가 너무너무 절실한 선수예요;;;
기회만 준다면 정말 열심히 할 선수입니다. 다른 팀 가서 빵빵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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