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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22 00:26:19
Name 비타에듀
Link #1 싸커라인
Subject [스포츠] 2003-06년 퍼거슨의 맨유 리빌딩.TXT

는 몇년전에 올린글 재탕이지만
솔샤르 경질글 보니까 생각나서.....

이런 위기도 있었으니 이번 위기도 맨유가 극복할거라 믿읍니다


2005.11.05에 쓰여진칼럼


1. 에릭 젬바-젬바 : £3.5M (낭트, 2003년 7월)

알렉스 퍼거슨 - “젬바-젬바는 빠르고 공격적이며 좋은 패스를 구사할 줄 안다. 무엇보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축구선수다. 모든 면에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 적합하다.”

현실 - 걸어다니는 선수일 뿐. 그는 체력적인 하락을 보여주며 1시즌 만에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처럼 보였을지라도 지금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평가 -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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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팀 하워드 : £2.3M (뉴욕 메트로스타즈 - 2003년 7월)

알렉스 퍼거슨 - “우리가 하워드를 통해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이 향상되고 있다. 그는 정말 ‘돋보이는 존재’이다.”

현실 - 퍼거슨 감독의 퍼스트 팀 구성에 더 이상 ‘돋보이는 존재’는 없다. 그의 인상적인 시작은 조세 무링요(현 첼시 감독)의 포르투와 챔피언스 리그의 경기에서 값비싼 실수와 함께 실패로 막을 내렸다. 그는 이제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백업 멤버일 뿐이다.

평가 -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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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클레베르손 :£6M (아틀레티코 파라낸세 - 2003년 8월)

알렉스 퍼거슨 -"나는 클레베르손이 브라질에게 월드컵 우승을 선사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

현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나우도의 골이 브라질에게 월드컵 우승을 선사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어떠한 인상도 주지 못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하지도 못했다. 결국 그는 2005년 8월 250만 유로에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평가 -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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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 : £12.2M (스포르팅 리스본 - 2003년 8월)

알렉스 퍼거슨 - “그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젊은 선수다. 나는 그가 오랜 기간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 활약하기를 희망한다.”

현실 - 놀라운 기술 그리고 풍부한 잠재력, 그러나 그는 여전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선수이다.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은 미비하다.

평가 - 산만하다. 그러나 여전히 성공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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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암 밀러 : 자유 이적 (셀틱 - 2004년 1월)

알렉스 퍼거슨 - “우리는 그의 잠재력을 알고 있다. 앞으로 몇 년동안 젊은 팀으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에게 그는 중요한 선수이다.”

현실 -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데뷔전도 없이 사라졌다. 그는 느리며 퍼스트 팀 수준에 도달하지도 못했다. 결국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었다.

평가 -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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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루이스 사하 : £12.8M (풀럼 - 2004년 1월)

알렉스 퍼거슨 - “우리는 젊고 재능이 넘치는 중앙 스트라이커를 얻었다. 루이스는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하는 재치 넘치는 능력의 소유자다. 루이스의 영입은 정말 환상적이다.”

현실 - 그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는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단지 16경기만을 선발 출장했을 뿐이다.

평가 -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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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알런 스미스 : £6M (리즈 - 2004년 5월)

알렉스 퍼거슨 - “알런 스미스만큼 나에게 엄청난 인상을 심어준 젊은 선수는 없다. 어떤 젊은 선수들은 특별한 결단력을 지니고 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눈 후 나는 그로부터 이를 느꼈다.”

현실 - 찬란하게 시작된 그의 맨체스터 생활은 웨인 루니의 도착으로 빛을 잃었다. 퍼거슨은 현재 그의 잠재력을 통해 그를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제 2의 로이킨’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그의 아이디어는 과연?

평가 - 본래 포지션(스트라이커)에서 플레이했을 때 그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미드필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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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가브리엘 에인세 : £6.9M (파리 생제르망 - 2004년 6월)

알렉스 퍼거슨 - “훌륭한 영입. 강하고 빠르며 놀라운 기술을 지닌 선수이다.”

현실 - 그가 무릎부상으로 몇 달간 전력이탈한 후 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평가 -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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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웨인 루니 : £27M (에버튼 - 2004년 8월)

알렉스 퍼거슨 - “우리는 지난 30년동안 이 나라(잉글랜드)가 배출한 선수 중에 가장 뛰어난 젊은 선수를 얻었다.”

현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0년간 잉글랜드가 배출한 선수 중에 가장 뛰어난 젊은 선수를 영입했다.

평가 - 성공. 그러나 그는 막중한 책임과 부담에 직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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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드윈 반 데 사르 : £2M (풀럼 - 2005년 6월)

알렉스 퍼거슨 - “에드윈은 높은 레벨에서 활약했던 경험 많은 골키퍼이다. 우리는 그를 얻게 되어 기쁘다.”

현실 - 미들스브로전의 실수 전에 그의 활약은 눈에 띌 정도로 대단했다. 혹평가들은 퍼거슨 감독이 왜 몇년전에 그를 영입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

평가 -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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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박지성 : £4M (PSV 아인트호벤 - 2005년 7월)

알렉스 퍼거슨 - “그 소년의 경기 스타일은 매우 훌륭하다. 볼이 없는 상태에서 그의 움직임과 공간인지능력은 다른 젊은 선수들에 비해 월등하다.”

현실 - 미래를 위한 선수.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진 않는다.

평가 -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 그러나 돋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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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06년 1월 에브라,비디치 &  그리고 06년 7월에 캐릭 까지 추가

또 저 칼럼엔 없지만 벨리옹이라는 선수도 있었죠
해서  총 15명

지금 기준으로 판단하면 저 시기에 영입한 선수 중



성공 - 호날두, 루니, 반더사르, 지성팍, 에브라, 비디치, 캐릭

중박 - 루이 사하와 에인세??
근데 리빌딩으로 영입한 15명 중에 9명이 성공,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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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01:02
수정 아이콘
03~06의 리빌딩을 진짜 대박이라고 보는 이유는 저 와중에 리그 순위는 3위 / 3위 / 2위 + 03~04 FA컵, 05~06 리그 컵(칼링컵)가 포함이죠.
게다가 리빌딩 완료 되자마자 06~09 리그 3연패...
카레맛똥
21/11/22 01:07
수정 아이콘
저 리빌딩이 대박인 진짜 이유는 수비라인 때문이죠.
팀의 아킬레스건 포지션이었던 골리/센터백/좌측풀백을 진짜 지금 보면 돈같지도 않은 돈으로 향후 5년은 해먹을 역대급 철의 포백으로 만들어버린..

단적인 예로 맨시티가 지금의 포백라인 완성하려고 들인 돈과 시간을 생각해보면 진짜 대단한겁니다 크크
Jadon Sancho
21/11/22 01:30
수정 아이콘
노장선수-반데사르
중간급선수-박지성,캐릭,비디치,에브라
어린선수-루니,호날두

신구조화가 완벽..
Navigator
21/11/22 0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 저때 박지성과 비슷한시기에 들어온 친구들이 제대로 갓성비 살렸죠
21/11/22 02:05
수정 아이콘
대성공 카테고리도 만들어주셔야 위엄이 더 살듯.
서쪽으로가자
21/11/22 03:12
수정 아이콘
리스트 초반보고 ‘뭐지? 절망편인가?’ 했네요 크크
21/11/22 03:40
수정 아이콘
댓글들에 동의하고 추가로 대박이었던 이유는 영입비용이죠. 인플레 감안하더라도 저당시 저 영입비용은 절대 많은 돈이 아니었어요. 루니랑 퍼디 호날두 정도만 꽤 지른 편이고 나머지는 진짜 가성비 짱
콘칩콘치즈
21/11/22 08:10
수정 아이콘
크게 투자한 선수는 역대급 선수로 터지고, 저렴하게 사온선수도 준척급 선수로 터지고...참 재밌던 팀이었어요.
더치커피
21/11/22 11:35
수정 아이콘
성공 리스트 중 박지성이 가장 약해보일만큼 펑펑 터졌었네요
21/11/22 12:20
수정 아이콘
비디치 에브라 동시에 싸게 데려온게 정말 말도 안되게 대박터졌죠
팔라디노
21/11/22 12:34
수정 아이콘
반데사르가 진짜 대박이엿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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