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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6 22:57:43
Name kogang2001
Link #1 네이버티비
Subject [스포츠] [여배]하...첫 승리하기 진짜 힘드네... 기업은행 드이어 1승!!

오늘 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1라운드땐 페퍼가 이겼는데 2라운 오늘 경기는 기업은행이 3대2로 힘겹게 이겨서 복수했습니다.
페퍼가 이길수 있었는데 마지막 5세트에서 범실을 너무 많이 하면서 무너졌습니다.
기업은행은 오늘도 경기력은 별로였고...
제가 여자배구를 본 경력이 짧아서 뭐라 평하기는 좀 그렇지만 오늘경기까지 본 기업은행을 평해본다면
도대체 감독은 시즌 준비를 어떻게 했길래 팀이 이러지??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용병이 팀전력에 상당부분이라는걸 알지만 마냥 라셈만 욕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지난시즌과 비교해서 바뀐게 라자레바에서 라셈으로 용병이 바뀐거 말고는 전력에 변화가 없는데 이런 성적은 납득이 안됩니다.
어찌된게 선수간 호흡은 지난시즌보다 못한거 같고...올림픽 3인방때문에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을수도 있긴한데...  
아무튼 오늘 첫 승을 했으니 반등의 기회로 삼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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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21/11/16 22:59
수정 아이콘
승리 당했다라는말이 딱 어울리는...... 특히 5세트 페퍼 범실파티는 정말.....ㅠ
쿼터파운더치즈
21/11/16 23:09
수정 아이콘
국대가 3명이라 사실 용병탓 하는것도 뭐하죠 센터 라이트는 특히 국내선수 입지로 치면 리그 내에서 독보적인데...
진짜 이상하게 안풀리더만 오늘 이겼네요 결국 저력있는 팀이라 첫승이 중요했는데 오늘 이겨서 다음경기부터는 또 모른다고 봐요
Jadon Sancho
21/11/16 23:19
수정 아이콘
국내선수들이 라셈 잘 안챙기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네요
21/11/16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리셉션이 좋았던 적이 창단이래 단 한 번도 없던 팀이라 하이볼 오픈을 어떻게 처리하냐가 언제나 문제인데
작년엔 라자레바가 잘 처리 해줬죠. 올해는 그 부분이 작년과 큰 차이라고 보구요. 이 부분이 계속 발목 잡을거라 봅니다.

잘 나가던 시절엔 리셉션 안 되도 베테랑 세터들이 어떻게든 개인기로 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올려줬고,
외국인이 더 하이볼 오픈을 잘 처리했으며, 외국인한테 못 올리면 박정아라는 카드가 한 장 더 있었죠. 지금은 셋 다 없구요.

TMI : 기업은행의 리시브 효율은 창단 후 현재까지 통산 6위이다.
뽐뽀미
21/11/16 23:36
수정 아이콘
사실 뭐 국대 갔다온 선수들은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거의 못 쉬었으니까요.
그렇지만 나머지 선수들로 시즌 준비를 오랫동안 했었을텐데 스텝업한 느낌을 느끼지 못한 게 좀 아쉽습니다.
Energy Poor
21/11/16 23:49
수정 아이콘
세터가 바뀐게 좀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팀들 상대로는 여전히 힘들어 보이지만요.
스타나라
21/11/16 23:53
수정 아이콘
리시브라인이 붕괴했다 어쨌다 하는데...이 팀은 작년에도 이랬습니다.
육서영이랑 김주향은 번갈아가면서 나와 얻어터졌고, 표승주가 그나마 조금 버텨주면서 라자레바 몰빵 치는거였죠.
라자레바가 지난시즌 29경기 114세트에서 공격 종합 43%로 867점을 올려줬습니다. 대략 세트당 8점정도 기록했죠.
올시즌 라셈은 8경기 30세트에서 공격종합 32%로 125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략 세트당 4점정도 기록하고 있는거죠.

두 선수의 세트당 점수차 4점은 1경기 환산시 평균 16점차 입니다. (8경기 32세트 진행)
이게 얼마나 큰 차이냐면... 올시즌 기준으로 팀에 양효진 또는 이소영이 있고 없고의 차이 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바뀌면서 팀에 이소영이 없어진셈...
21/11/17 05:55
수정 아이콘
그냥 라자레바가 멱살잡고 캐리해서 그 정도였나보죠
갑자기왜이래
21/11/17 05:59
수정 아이콘
이번경기로 조송화는 전력 외 판정 받았죠....선수 한두명 탓 하기엔 팀이 전체 적으로 잘 돌아가질 못하는 모습입니다 감독 코치진의 역할이 매우 절실한 상황인데.... 속사정 모르고 밖에서 봤을땐 팀 분위기 자체에 무슨 문제가 있는거 처럼 보입니다
비뢰신
21/11/17 06:23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라자레바 허리 터질 때까지 갈구면서 억지로 올라간 팀입니다
이게 팩트에요
EK포에버
21/11/17 07:16
수정 아이콘
라셈 개인 기량이 다른 팀 외국인 선수에 비해 조금 처지긴 하는것 같긴 합니다만,,제가 보기에 지금 상태에서는 교체해봐야..큰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라셈이 도움닫기 하다가 주춤하는 장면이 몇번 보여요..토스가 안 맞는단 얘기겠죠..외국인선수라면 그런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는 해결해 줄 것을 기대하고 데려오는 것이긴 한데..절대 우위가 있는 선수라고는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던 만큼..라셈 탓만 하기에는 좀 그렇고..감독 바뀌면서 준비가 좀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강성형과 비교되는 부분이네요.
21/11/17 08:51
수정 아이콘
인터뷰보니 국대 없이 훈련할때 되던 플레이가 국대합류 후 안되고 연쇄작용으로 팀전체가 준비했던 것들이 무너졌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국대면 기본으로 되야 할 플레이까지 안되니 답답하다고 하더라구요. 비슷하게 3명이 국대간 현건 같은 경우는 리시브 라인은 비시즌에 팀훈련을 통해 굳건 해진거 같고 기업은 그 반대 같습니다. 게다가 초짜인 제가 보기엔 기업은 손발이 안맞고 삐걱대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용병에 대한 신뢰도 없어진 느낌이더군요. 비시즌 국대 차출로 인해 손발을 못 맞춘게 너무 크게 작용하는 느낌이네요.
신류진
21/11/17 09:46
수정 아이콘
라셈 예뻐서 원픽인데.... 안돼 ㅠㅠ
Fullhope
21/11/17 10:11
수정 아이콘
IBK의 약점은 첫째, 리시브라인 신연경, 표승주, 김주향이 모두 리시브 효율이 그닥 이다보니, 공격루트가 뻥오픈에 치우침. 둘째, 뻥오픈을 득점으로 연결할 압도적인 공격수가 없음. 셋째, 발로 뛰든 기어들어가서든 공격수에 맞춰주려는 세터가 없음. 제 생각에는 올시즌은 이름값 다 버리고 과감한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구축과 내부팜육성 밖에는 없는 걸로 보입니다.ㅠㅠ
21/11/17 11:47
수정 아이콘
어제는 기업이 잘했다기 보단 페퍼가 바닥을 찍다시피한 경기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5세트까지 가면서 겨우겨우 기업이 이긴거면 전혀 좋아할 내용은 아닌듯 합니다.
21/11/17 11:48
수정 아이콘
2020시즌 FA 대형세터 하프소드에 이어 대형 FA였던 송플라워가 기대값에 비해 결과값이 너무 안좋습니다.
리시브라인이 터지고 그에 따른 세터의 역량이 어느정도 제한은 된다지만, 그 이상의 뭔가가 있나 싶은데..

경기내내 김하경 들어가있는거 보니 뭔가 문제가 심해보이긴 합니다.

이름값의 전력만으로 보면 이제 1승하는건 뭔짓이지 싶은 팀이라...
캐러거
21/11/17 13:24
수정 아이콘
조송화의 언더토스사랑이란 무엇일까요
결국 염차이조중에 염 하나 살아남고 다 무너지는 그림이네요. 라셈 탓 하기엔 저번 경기 라셈 혼자 했고,리시브효율 7%는 아무리 봐도 선 넘었다고 생각해서 전체적으로 준비 부족 + 서남원 감독으로는 안될듯요
drunken.D
21/11/17 14:50
수정 아이콘
조송화의 언더토스는 무릎이 안받쳐줘서 시작된 문제입니다. 흥국에선 이재영이 언더토스도 손쉽게 해결해줬지만 기업은행엔 이재영이 없죠.
그나마 김사니 코치가 언더토스 귀신이라 이게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부상 재발 후 아예 토스웍까지 같이 망가진 걸로 보입니다.
안타까워요.
21/11/17 15:39
수정 아이콘
뭐 언더토스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언더토스의 질과 정확도가 문제죠. 김사니 같은 경우엔 언더로도 오픈 토스 수준으로 올렸으니...
조송화의 경우엔 빠르게 볼 밑으로 들어가는게 여러가지로 힘든 선수라 언더토스 정확도가 높아야 하는데 결국엔 이것도 기량 문제라...

그리고 염차이조라고 묶이긴 했어도 염혜선과 나머지 셋은 시작점이 달랐죠. 염혜선은 고교 시절부터 국대 뽑힐 정도로 기대받았고
드래프트 전체 1번이 당연하던 선수였는데요. 프로와서도 염혜선은 매 년 풀타임 주전급으로 뛰었구요.
반면 차희선은 달랑 세 시즌 뛰고 은퇴했고, 이나연은 기복이 어마어마하고, 조송화는 무난했지만 좋은 토스한다는 평가를 받은 적은 없죠.
긴 하루의 끝에서
21/11/17 15: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용병 몰빵이 너무 심한데다가 그 밖의 대안책도 마땅히 마련되어 있질 않아 용병이 부진하거나 못하지는 않더라도 기대하는 것만큼의 모습까지는 보여주지 못할 경우 팀 전력과 성적이 급속도로 저하된다는 게 근본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용병에게 책임이 쏠리는 경향도 강하고요. 국내 공격수들의 신장 및 공격력이 대개 거기서 거기인 점도 물론 있긴 하지만 용병은 사실상 공격력 원툴의 키가 크거나 점프력이 좋은 성향의 힘 있는 공격수로만 선발을 많이들 하는데 이것부터가 재미 면에서나 전술 면에서나 문제라고 봅니다.
갑자기왜이래
21/11/17 16:3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76/0003803272

기은 팀 분위기가 안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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