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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4 19:14:40
Name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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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260억을 포기하고 은퇴한 버스터 포지의 통산성적.JPG (수정됨)




2012시즌 성적
0.336 - 0.408 - 0..549 OPS 0.957        OPS+171
24홈런 103타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뤄낸 최고의 시즌

1990년대 이후로 포수 MVP는 단 3명뿐이였는데

NL에서
2012년의 버스터 포지 1명

AL에서
1999년의 이반 로드리게스
2009년의 조 마우어 였다고 하네요


2005년에는 애너하임 에인절스 (현재 천사네)에 전체 50순위로 뽑혔으나 대학 입학
대학교 마지막해에 아마 최고선수에게만 주어진다는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 2008년에 수상

버스터포지.jpg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으로 자이언츠에 지명
샌프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620만달러의 계약금으로 입단


2010년엔 0.305 - 0.357 - 0.505 OPS 0.862 OPS+133 18홈런 으로 신인왕

1993년 마이크 피아자 이후 17년만에 포수 신인왕이였다고 하더군요


posey1.jpg

poset2.jpg


이후에 2012년에 팀을 월드 시리즈 우승  + 본인 커리어하이 MVP 시즌 찍고

샌프란시스코와 9년계약

2013: 300만 달러 (기존 연봉이었던 800만 달러는 무효화)
2014: 1,050만 달러 (27세)
2015: 1,650만 달러 (28세)
2016: 2,000만 달러 (29세)
2017: 2,140만 달러 (30세)
2018: 2,140만 달러 (31세)
2019: 2,140만 달러 (32세)
2020: 2,140만 달러 (33세)
2021: 2,140만 달러 (34세)


2022: 팁 옵션 2,200만 달러 (혹은 3백만 달러 바이아웃) (35세)



- '사이닝 보너스' 로 700만 달러 (2013년 10월 15일에 500만 달러 지급. 나머지 200만 달러는 2014년 1월 15일에 지급)
- 트레이드 거부권
- 매년 5만 달러 씩 자이언츠 구단 자선기구에 기부
- NL MVP 선정시 10만달러 보너스
- 월드시리즈 MVP 선정시 10만달러 보너스
- NLCS MVP 선정시 7만5천달러 보너스
- 골드글러브 수상시 5만달러 보너스
- 팬 투표를 통한 올스타 선정시 5만달러 보너스
- 팬 투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올스타 선정시 2만5천달러 보너스
- 실버슬러거 수상시 5만달러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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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진짜 미쳐버린 범가너와 월드시리즈 우승 후 포옹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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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신인시절부터 외모 때문인지 뭔가 모범생 ?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선수인데

임팩트는 2010년 역대 최고 포수지만  개인적으로도 최고로 꼽습니다 크크크

명전 가려면 누적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FA끝나고도 40살 까지 뛸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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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
21/11/04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지 커리어면 누적 적어도 명전 무조건 들어갈거라고 봐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야구가 변해가면서 명전도 시대가 지날수록 누적의 허들은 더 낮아질거라고 생각하고
21/11/04 19:23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은퇴한거 알았는데 진짜 쿨하네요.

큰부상에 잔부상도 더러 있었고 결정적으로 작년에 코로나로 푹 쉬고보니 커리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늘서 우승 먹고가서 다행인 듯.

린스컴, 케인, 범가너를 비롯 샌프 짝수해 황금세대를 열었던 멤버들이 이렇게 다 떠나가네요. 아쉽…
아린어린이
21/11/04 19:24
수정 아이콘
근데 누적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한데.....
그래도 2000안타 금처는 갔어야...
떤더메이커
21/11/04 19:32
수정 아이콘
스포츠음료로 어마어마하게 땡긴지라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
21/11/04 19:36
수정 아이콘
본인 9년 FA 금액만큼 땡겼다는 이야기가 크크크
21/11/05 05:16
수정 아이콘
누적연봉 2배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21/11/04 19:35
수정 아이콘
올해 진짜 잘해서 몇 년 더 할 줄 알았는데...
뉴캐슬
21/11/04 19:36
수정 아이콘
물론 다 이룬 건 맞는데
그래도 너무 빠르긴 하네요..
Two Cities
21/11/04 1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명전 무조건 가죠. 포지는 2010년대에 메이저리그 모든 포수 위에서 다른 경치를 봤던 선수에요 전성기 마우어를 제외하고는 근 20년 동안 상대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21/11/04 21:07
수정 아이콘
제가 야구 잘 모르는데 포수에 따라 차이가 많이나나요? War 같은게?
Two Cities
21/11/04 21:14
수정 아이콘
포수는 수비 능력에 따라 디펜스 war차가 큰 포지션이긴 합니다. 특히나 팬그래프는 볼을 스트라이크로 둔갑시키는 프레이밍에 꽤 많은 점수를 줘서 프레이밍이 좋은 포수들은 선수 티어가 달라질 정도인데요. 더 중요한 건 버스터 포지는 수비 능력도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이었지만 타격은 여타 포수와 클래스 자체가 달랐습니다. mvp를 탄 2012년의 포지의 fwar이 10.1인데. 이 수치는 메이저리그 포수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프레이밍 특성 상 측정이 거의 불가능한 과거 선수들이 손해를 봅니다만 그 당시의 포지를 보면서 그냥 하늘 위에 있는 다른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21/11/04 19:47
수정 아이콘
누적이 적긴한데 그래도 포수로서 해볼 건 다 해본 선수라....
함바집
21/11/04 19:54
수정 아이콘
NL이 아니라 AL에서 지타까지 나왔으면 누적 훨좋았을겁니다
터치터치
21/11/04 20:02
수정 아이콘
빠른 은퇴네요 내리막도 전혀 아닌데
니시노 나나세
21/11/04 20:11
수정 아이콘
통산 1500안타 158홈런 .302 .372 .460 .831
fwar 57.6 bwar 44.9

신인왕 출신에 MVP수상 거기에 우승반지도 3개라서

누적때문에 첫턴은 힘들어도 명전은 가긴 갈거 같네요.

어쨋든 2010년대 최고 포수라는 평가도 있고하니.
55만루홈런
21/11/04 20:37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1500안타니깐 이천안타 달성하려면 1년에 120안타 친다해도 4~5년..
40살까지 뛰어야 달성하는 어려운 기록이긴 하지만 기량은 이제 내려갈 시기인데 화끈하게 은퇴했네요
린스컴때문에 샌프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진짜 제가 샌프 한창 좋아할때 선수들이 모두 은퇴하네요 크크.. 씁쓸한..
Silver Scrapes
21/11/04 20:55
수정 아이콘
몰리나보다 포지가 먼저 갈 줄이야....
아 이건 몰리나가 오래하는것도 있나..
바카스
21/11/04 21:00
수정 아이콘
중간에 포수로 안 뛰던 해도 있지 않나요?
땅콩만두
21/11/05 07:09
수정 아이콘
체력 안배 차원에서 1루를 약간 봤을 뿐 포수로 출장 안 하거나 1루 보다 적은 시즌은 없습니다.
Arsenal.
21/11/04 22:14
수정 아이콘
샌프팬으로써 참 아쉽지만.. 이게 뭐 돈 때문도 아니고 작년에 입양한 아이들도 있고 코로나 때문에 가족이랑 더 많은 시간들을 보내기 위한 은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사실 뭐 투자로 돈 많이 받는다 하지만 이미 포지는 선수 생활만으로더 평생 쓰고도 남을 돈은 다 벌어놨는지라..

다만 정말 아쉬운건 올시즌 다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어서 그런지 브크랑 같이 2년만 더 해줬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 포지 정도면 명전은 무조건 간다고 봅니다.
10년대 최고의 포수고 월시 우승만 세번인데다가 누적 war도 좋아서 못갈 이유는 없다고 봐요. 구단 영결도 뭐 무조건이고..
찬가(PGR21)
21/11/04 22:23
수정 아이콘
10년대 최고의 포수고 수상경력도 좋은건 맞는데 누적이 너무 떨어져서 명전은 투표로는 안되고 베테랑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fWAR는 57이지만, 프레이밍 반영 이후 너무 뛰어서 솔직히 못믿겠습니다. bWAR는 45 정도라는 것만 봐도 더더욱 그렇죠.(물론 포지 수비 좋은건 인정합니다.)

아무리 포지션 차이가 있고 MVP가 없다지만, 역대 원탑 지타 에드가도 fwar bwar 모두 65 넘기고도 막차타고 겨우 입성했는데, MVP 하나만으로 저 누적의 포지가 명전간다? 아무리 포수라지만...
모리건 앤슬랜드
21/11/04 23:01
수정 아이콘
2천안타보단 2천억이죠
김연아
21/11/04 23:15
수정 아이콘
2010년 봄에 미국을 갔었고, SF도 갔었습니다
팀 린스컴의 팬이었던지라 그의 선발경기를 보러갔는데
당시 포수였던 화이트사이드가 못할 때마다 옆의 관중 몇명이짝짝짝짝짝 버스터 포지~를 외치곤 했죠
저야 버스터 포지란 특급 포수유망주가 있는 건 알고 있어서 그 장면이 되게 재밌었어요

제가 귀국하고 좀 있다가 콜업이 되더니 바로 잘하더군요
제가 직관했던 팀이 바로 우승해서 뭔가 더 기분이 좋았고
관중콜만 들었더 포지른 못 본게 아쉽기도 했고

여튼 당시 포지 보면서 되게 SF 복덩이 느낌이다 했는데...
포지가 만큼 투수랑 포옹하러 많이 달려나간 포수도 없을 겁니다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포함해서, 퍼펙트나 노히터도 많이 받았죠

아직 은퇴할 나이도 아니고, 올해 화려하게 부활까지 했는데 은퇴한다니까 못내 아쉽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11/04 23:52
수정 아이콘
아니 저 성적에 왜 은퇴를…
아이는사랑입니다
21/11/05 07:58
수정 아이콘
전설의 포거베
김유라
21/11/05 09:20
수정 아이콘
아니 왜 포지가 은퇴를?

올해 잘했는데?
유료도로당
21/11/05 10:22
수정 아이콘
돈이야 이미 한 2천억?쯤 있으실것같은데 (...) 앞으로 뭐 얼마 더 벌고 이런건 큰 이슈가 아닐것같고 본인이 통산 기록에 얼마나 욕심을 내는지, 현재 선수생활이 얼마나 행복한지 등이 더 중요한 팩터일건데, 그냥 가족과 행복한 여생을 보내는 쪽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고 그쪽을 선택한듯하네요....
별빛다넬
21/11/05 18:48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돈 걱정도 없을테고
팬들이야 아쉽겠지만, 본인은 아쉬운게 없으니 빠른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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