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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1 13:58:08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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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디시인사이드
Subject [스포츠] [여배] 에이스의 부담감과 눈물... (수정됨)


수년 동안 레프트 한 자리가 늘 문제였던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난 후 FA로 GS 칼텍스에서 이소영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연봉도 6억5천을 얹어주면서 크게 질렀습니다. 그만큼 팀에서 그 한 자리를 채우는 게 절실했습니다.

이소영 선수는 시즌 개막 후 두 경기에서는 본인의 이름값대로 활약을 했지만 이후 이어진 흥국생명과 어제 현대건설의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 후에는 이렇게 눈물까지 보였네요.

본인에게 거는 기대가 큰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터라 그 심적 부담감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본인이 본인 경기력에 실망한 부분도 있을거구요. 에이스의 어깨에 짊어진 부담감이란 게 정말 무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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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 14:00
수정 아이콘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키가 5센치만 더 컸더라면...
drunken.D
21/11/01 14:14
수정 아이콘
비시즌에 염세터랑 호흡 맞출 시간이 부족한 점 때문에 제 실력이 안나오고 있는데
부상이슈가 있는게 아니라 반등할 수 있을겁니다.
혜진이 주사위 토스 처리한다고 고생한다고 했지만 결국 한템포 빠른 토스가 쏘캡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볼 때 영감이 빨리 조치를 해줘야 할 거 같아요.

울지마요 쏘캡. 언제나 응원합니다.
도들도들
21/11/01 14:16
수정 아이콘
이소영 화이팅! 응원합니다.
뜨와에므와
21/11/01 14:20
수정 아이콘
원래 기복은 좀 있던 선수라서...
시련을 견디면 한단계 더 나갈수 있는 거고...
파르체
21/11/01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해 여배 처음 보는데 마인드나 캐릭터가 굉장히 멋있는 선수더라구요.
어제 이정철 해설이 이야기한 것처럼 타이밍이 안 맞는 문제가 큰 거 같으니 금방 본인 실력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민초조아
21/11/01 14:21
수정 아이콘
김연경, 이재영없으면 국대 레프트는 박정아+이소영 이죠??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EK포에버
21/11/01 15:10
수정 아이콘
김연경이 정지윤 추천해서 지금 포변중인 것으로 압니다.
송운화
21/11/01 16:33
수정 아이콘
강소휘도 추격중입니다
라멜로
21/11/01 14:25
수정 아이콘
스포츠선수라면 자기가 부진해서 팀의 승리를 날려먹어도 콧방귀 뀔 수 있는 뻔뻔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자기가 에이스라면 더더욱이요
마음 강하게 다잡아야죠
21/11/01 15:2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런데 여자배구는 정서적으로 강하게 결합해야 단단해지는 특징이 있어서 에이스나 주장들의 책임감이 엄청나더라구요.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부상 문제가 아니고 세터와의 호흡의 문제니 마음 강하게 다잡고 뻔뻔하게 해야 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서류조당
21/11/01 17:48
수정 아이콘
그런 선수 있으면 진짜 가루가 될 때까지 개까일 듯....
Winterspring
21/11/01 14:30
수정 아이콘
뭐 이런 날도 있는거죠.
shadowtaki
21/11/01 14:47
수정 아이콘
이 선수 뛰는거 보면 예전 장윤희 선수 생각나더라구요. 좀 더 자주 보였으면 하는 선수에요.
불독맨션
21/11/01 15:50
수정 아이콘
프로니까 돈값해야죠 스스로 이겨내야 합니다.
GS와 이소영선수 둘다 잘 되기를 바랍니다.
+ 박혜민선수도
곧미남
21/11/01 16:01
수정 아이콘
아직 손발이 안맞아서 그렇지 곧 잘하리라 믿습니다.
건너편 길 가던
21/11/01 16:19
수정 아이콘
따끔한 지적에 더 잘하는 선수가 있고, 잘한다고 북돋우면 더 잘하는 선수가 있는데 자책많은 소영선배는 후자 같아요.
쿼터파운더치즈
21/11/01 16:36
수정 아이콘
이재영이 사실상 나가리된 시점에서 그래도 공수되는 차세대 레프트가 이소영뿐이죠 사실
박정아가 올림픽때 잘하긴 했지만 수비 헛점은 솔직히 어쩔수 없고 강소휘는 이소영보다도 검증 안된 상태고
본인도 그 리그간판이라는 그 무게를 알아서 지금 좀 부진한거 같은데...알아서 잘 극복하고 잘할 선수라고 보네요
방과후티타임
21/11/01 16:4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이소영급의 선수라면 한두경기 경기력이 안좋아도 쿨하게 털어버리는 스타일이 됐으면 하지만.....여튼 잘 이겨내야죠.
21/11/01 17:25
수정 아이콘
이제 겨우 1라운드말 쯤이긴 하지만 모든 수치에서 강소휘가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문제라던 리시브마저도 유서연이나 부상에서 돌아온 오지영쪽에서 불안하면 불안하지 강소휘쪽은 괜찮아요.

그리고, 이영택은 술을 사서라도 차상현에게 이소영 사용법을 배워야됨.
뽐뽀미
21/11/01 22:2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적 첫 해라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 경기 페퍼전에서도 밀리니까 굉장히 강하게 때리려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체력 문제도 있을거고
리시브 때문이라고 빠지면 구멍이 크기에 여러모로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는 블로킹의 현건이라는 것도 감안해야죠ㅠㅠ
아직 초반이기에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나머지 레프트들도 스텝업 했어야 했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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