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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1 10:17
시즌 낸 버텨온 마운드가 결국 퍼지는 일주일이 찾아왔는데, 뭐 퍼지고도 고작 저 실점밖에 안 했으니 결국 올시즌은 대부분의 야수들이 망친거라고 봅니다.
21/10/31 10:40
올해 LG 1:0 승리가 5승인데, LG 빼면 3승 거둔 팀도 없고, 아예 0승인 팀도 있습니다.
임팩트는 고우석이 남겼지만, 결국 그 임팩트 만들어준건 홍창기 제외한 야수조들이죠. 오지환이야 뭐 결국 지 커리어 언저리만큼은 올라왔고, 수비에서 기여도라도 있지 나머지 야수들은 진짜 개노답이죠. LG 올해 5실점 이하 경기가 109경기인데도 72승밖에 못 거뒀는데, 진짜 마운드 고생 많았습니다. 특히 불펜들이요.
21/10/31 10:43
첫 경기 역전못했을때부터 글렀구나 직감했죠.. 저 날이 삼성이랑 KT 둘다 졌던 날인데 5:0에서 5:4까지 추격하고 같이 졌죠. 1위할 팀이었으면 그걸 역전했을텐데 추격만하고 졌으니
21/10/31 10:46
타자가 1차적으로 문제였고 키움전은 송성문 제대 후 좀 말렸네요. 멍청한 팀이 선수 한 명한테 티나게 말리는건 잘도 말려서...에효
21/10/31 11:32
사실 일주일에 3패는 그럴수 있는데 4무가 진짜 지독히 불운 했던듯. 소위 말하는 뽀록타 하나만 터졌어도 1승은 했다는 소린데...
21/10/31 22:09
포스트시즌은 투수력만 좋아도 가지만, 우승은 선발 불펜 타력이 전부 강해야죠
올해같은 타력으로 마지막날까지 1위싸움한 것만도 정말 운이 좋았다고 봅니다
21/10/31 23:21
두자릿수 홈런 타자 한명 없이 가을 야구 해 본 유일한 팀!(2013, 팀내 홈런 1위 정성훈, 오지환 9개)
팀 홈런 꼴찌 중 유일하게 가을 야구 해 본 유일한 팀!(2014) 팀방어율 1위로 가을 야구 못 해 본 유일한 팀!(2018) 이 모든 기록들을 2010년대에 세운게 레알 대단함 크크
21/10/31 23:26
내년에는 외국인타자부터 어떻게 해결되고 타자들도 각성하길
올해 홍창기는 수고 많았습니다. 이러다가 포스트 시즌은 기대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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