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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19 22:45:55
Name 캐러거
File #1 Screenshot_20211019_223557_Samsung_Internet.jpg (585.6 KB), Download : 25
Link #1 http://naver.me/xrPih1Xe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 제7구단의 개막전이 있었습니다.


시즌 전 선수 구성도 꽤 불안했고 모두가 최약체라고 예상할 정도여서 1세트라도 얻어낼 수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1세트 부터 (물론 인삼이 조금 헤매긴 했지만) 무언가를 보여주더군요.

결과는 1 : 3 역전 패이지만 3세트까지 20점 이상 기록하며 상당히 선전했습니다 크크

오늘 이한비, 이현, 하혜진 선수야 프로무대에서 봤으니 그 활약을 기대할 수 있었다지만 리베로 문슬기 선수가 상당히 기억에 남네요.

페퍼저축은행 팀명 그대로 후춧가루 역할 톡톡히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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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ng2001
21/10/19 23:01
수정 아이콘
지금 재방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하네요!!
김형실감독님이 팀을 잘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첫승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쉽게 지는 모습이 아닌 끈기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캐러거
21/10/19 23:08
수정 아이콘
김형실 감독님이 엄청나게 짧은 시간동안 팀을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작전타임도 저렇게 세심한 감독님 간만에 보네요 크크크
Grateful Days~
21/10/20 08:46
수정 아이콘
포기할거 하게 하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게 하려는 작탐 모습이 정말 좋더군요.
파르체
21/10/19 23:25
수정 아이콘
문슬기 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덕분에 1세트도 따낸 거 같고
무엇보다 점수 한 점 낼 때마다 선수들이 게임 이긴 것처럼 기뻐하니까 보는 사람도 신나서 경기가 너무 재밌었네요
캐러거
21/10/19 23:36
수정 아이콘
점수 낼 때마다 확실히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다들 에너지도 넘치고 세레머니도 좋고 다음 기름전도 기대가 됩니다 크크크
뽐뽀미
21/10/19 23: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1세트 따면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선전한 것 같습니다.
엘리자벳-박경현-이한비-최가은 선수까지 스파이크 서브가 위력적이었고, 아무래도 세터의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변칙적으로 2번 안에 공격하는 것을
주문하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서로 리시브나 수비에서 몸을 날리는 것도 보기 좋았네요. 외국인 선수도 좋아서 괜찮은 세터만 있으면 목표인 5승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혜진 블로킹 5개!)

인삼공사는 이소영 선수의 대각이 가장 고민이지 않을까 싶네요. 박혜민 선수는 시도에 비해 공격성공률 자체(40%)는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팀에서 나름 믿었던 리시브가 (19%)라서 결국은 4세트에 고의정 선수와 교체를.. 아무래도 응원하는 팀에서 떠난 선수라서 그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정호영-박은진 선수가 센터 한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데, 둘 다 나쁘지 않아서 더더욱 부럽습니다?! 초반에 불안했던 노란 리베로도 후반 가니까 정신 차리고 좋은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옐레나 선수도 파워도 좋아서 세터와 좀 더 호흡을 맞춰보면, 이번 시즌 나름 대권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러거
21/10/20 00:02
수정 아이콘
박경현이 확실히 빛나더군요. 모두가 페퍼 용병 몰빵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을텐데 다들 예상이 빗나가버림ㅠㅠ
이한비, 최가은, 하혜진 선수 전부 다 잘했고 이현이 은근히 잘해줬네요.
인삼이야 말씀하신대로 이소영 대각 찾는게 또 일이죠. 박혜민, 고의정, 이선우 선수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Winterspring
21/10/20 00:03
수정 아이콘
타팀에서 비주전이었던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명장과 함께 1세트 이겼을 때 감동이 밀려오더라고요.
비록 졌지만 젊은 팀의 패기와 투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페퍼 경기 또 기다리게 되네요.
캐러거
21/10/20 00:0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컵대회부터 약체로 평가 받는 팀들에게 정이 가네요. 페퍼는 물론이고 흥국까지 기대가 됩니다.
Energy Poor
21/10/20 00:12
수정 아이콘
하혜진 선수 오랜만에 빛 보는 것 같아 반갑네요. 앞으로 계속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캐러거
21/10/20 08:29
수정 아이콘
국내파 선수 중 후위공격이 제일 멋있는 선수인데 미들블로커로 나와서 쏠쏠한 활약을 했죠.
각 배구팀의 아픈 손가락들 기회의 땅 페퍼에서 더 잘되길
Grateful Days~
21/10/20 08:50
수정 아이콘
거의 공포는 아니고 활력의 외인구단 보는듯한..

최가은선수는 특히 득점 좀 많이 했으면 하더군요. 세레머니 정말 활기차고 좋더군요.
갑자기왜이래
21/10/20 09:29
수정 아이콘
팀 분위기 좋고 활력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큰거는 내줘도 연타 페이크 어택커버는 무조건 걷어 올려라 브로킹 떠도 조금이라도 타인밍 걸리게 앞선에서 계속 움직여줘라 같은 작전 지시가 화이팅 넘쳤습니다 각팀 비주전급 선수들과 실업팀 출신 선수들이 주축인 팀이지만 기죽지 않고 뭔가 해보자하는 힘들이 느껴져서 응원하게 되더군요 다음경기 기대됩니다
21/10/20 15:49
수정 아이콘
실업에서 온 문슬기, 박경현이 신생팀에 부족한 경기경험을 살려서 아주 잘 해줬고 외국인도 괜찮아 보이네요.
이전 팀에서도 (주전 7명 제외한) 8번째 선수 정도로 기용되던 이한비, 하혜진도 기대만큼 해줬네요.
신인 박사랑이 부상 당하면서 한 시즌 책임져줘야 해야할 이현도 경험이 적은 선수라 실업에서 데려온 구솔이 어느 정도 해주느냐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형실 감독도 연세가 많은게 문제지 명장 소리 들을만한 감독이다보니 팀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어느 정도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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