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0/02 21:39:53
Name Trader J
File #1 AL_WC.jpg (29.9 KB), Download : 23
Link #1 순위표-네이버스포츠
Subject [스포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혈전 (4자 동률 가능)


이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딱 2게임 남은 가운데 역대급 와일드카드 경쟁이 펼쳐지고 있네요
뉴욕-보스턴-토론토-시애틀까지 어느 누구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내일 새벽, 그리고 모레 새벽 경기가 펼쳐집니다

경기 일정

10/3
2:05 뉴욕(몽고메리 3.49 6승 6패) VS 템파베이 (바즈 1.69 2승)
4:07 토론토(미노아 3.49 6승 6패) VS 볼티모어 (민즈 3.32 6승 8패)
5:05 워싱턴(그레이 5.85 2승 2패) VS 보스턴(미정)
10:10 시애틀(플렉센 3.67 14승 6패) : LAA(디아즈 3.12 1승)

10/4
4:05 뉴욕 VS 템파베이
4:05 워싱턴 VS 보스턴
4:07 토론토(류현진 등판 예정) VS 볼티모어
4:10 시애틀 VS LAA

- 뉴욕
제일 유리한 건 뉴욕인데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해도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진출합니다.
문제는 상대가 우승을 확정하고 페이스를 놓지 않는 템파베이라는 점
오늘도 템파베이하고 혈전 끝에 1점차 패배를 당했죠
내일도 상대 템파베이 선발이 메이저리그 데뷔하고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바즈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습니다.
템파베이가 뉴욕 잡으면 마지막까지 더욱 흥미롭겠네요

- 보스턴
바로 전 볼티모어 원정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하면서 아슬아슬해진 보스턴입니다.
여전히 상대는 볼티모어만큼이나 약한 워싱턴으로 남은 2경기 모두 이기면 자력진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타선이 부담감 떄문인지 공갈포가 되어가고 있고, 투수진이 다소 불안한 가운데 특히 내일 선발도 미정인 상황입니다.
거기에 원정경기라는 점에서 워싱턴을 다 잡아낼 수 있을지 1승 1패만 해도 아슬아슬해 지는 상황이 됩니다.

- 토론토
엄청난 연승으로 와일드카드 경쟁에 불을 붙였는데 뉴욕과의 홈 3연전에서 아쉽게 루징시리즈를 당하면서 다소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오늘 볼티모어를 잡아내고 계속해서 남은 볼티모어와의 2경기를 모두 잡아낸다면 극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최종전 선발은 류현진이 예정된 가운데 대체휴일로 쉬는 날 아침에 어떤 소식이 들릴지도 궁금하네요
다만 볼티모어가 약하지만 내일 선발이 볼티모어의 에이스 민즈라는 점에서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오늘 마무리 로마노가 5아웃을 잡으면서 소모된 가운데 접전으로 가면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는데 내일 이기고
최종전 극적인 모습 나오면 좋겠네요

- 시애틀
아메리카리그 동부지구 3팀(뉴욕-보스턴-토론토)이 경쟁하는 구도에 확 끼어든 시애틀입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올라온 가운데 마지막 시리지는 오타니의 LAA와의 3연전중입니다.
다만 오늘 아쉽게 1:2로 석패를 당하면서 기세가 주춤했는데 여전히 남은 2경기 이기면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내일 선발은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뒤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두산 출신 플렉센인데 시즌 15승과 함께 팀의 와일드카드 진출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시애틀만 경기 시간대가 앞에 3경기 모두 치러진 다음이라 앞 경기들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는데, 앞 경기 결과들에 따라선 정말 흥미로운 경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 뉴욕은 2경기 중 1승만 하면 자력 진출(상대가 리그 1위 템파베이)
* 보스턴은 2경기 모두 승리하면 자력 진출(워싱턴 원정, 내일 선발 투수 미정)
* 토론토, 시애틀은 2패면 탈락, 1승 1패의 경우 보스턴이 2패 시 동률
                          2승 거두면 뉴옥 2패 or 보스턴 1승1패면 동률

개천절 대체휴일 연휴에 흥미로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즐겨보셔도 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21/10/02 21:52
수정 아이콘
시애틀이 오늘 이겼으면 좀 더 재밌었을 거 같은데, 부담감에 눌린건지 타자들이 너무 무기력하더군요
Trader J
21/10/02 22:03
수정 아이콘
무사 13루에서 1점을 못낸게 참 아쉬웠죠
내일 플렉센 등판 경기 이기면 좋겠어요 크크
21/10/02 22:10
수정 아이콘
템파가 내일도 이겨야 꿀잼일듯
Trader J
21/10/02 22:36
수정 아이콘
템파가 쉽게 질 팀이 아니니 기대해봐야죠 꿀잼으로 고고
더치커피
21/10/02 22:13
수정 아이콘
류가 진짜 중요한 경기 나오네요
저기서 잘던지고 극적으로 포시 진출하면 토론토 팬들도 후반기 부진은 다 잊어줄듯
Trader J
21/10/02 22:35
수정 아이콘
내일 디딤돌이 잘 놓여지고 마지막 경기 에이스다운 모습 보여주면 좋겠어요
먹어도배고프다
21/10/02 22:31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볼티모어에 강하지 않나요? 저번 경기할때 그렇다는 이야기를 본거 같은데. 세루처럼 토론토도 극적으로 가을야구 했으면 좋겠네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21/10/02 22:36
수정 아이콘
강했었는데 최근 상태가 메롱이라 볼티한테도 털렸었어요.
Trader J
21/10/02 22:39
수정 아이콘
류현진은 안방에서 약세를 보였다. 로저스센터 성적 2승 4패 평균 자책점 7.29로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안방 낯가림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14승 달성은 어려울 듯.

그나마 볼티모어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 평균 자책점 5.40으로 비교적 우위를 점했다는 건 긍정적인 요소다.

은근히 자책점이 높네요 어우
먹어도배고프다
21/10/02 22:40
수정 아이콘
어우 불안하네요...
묻고 더블로 가!
21/10/02 22:39
수정 아이콘
통산전적은 볼티에게 강했습니다만...
최근 폼은 어디에 강하고 어디에 약하고 따질 폼이 아닙니다.
퀄스라도 하면 천만다행인 수준
마감은 지키자
21/10/02 22:34
수정 아이콘
하아… 맞대결에서 양키스한테 떡실신 당한 게 너무 아프네요..ㅠ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전까지 잘했던 덕분에 떡실신을 당했는데도 아직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만…
21/10/02 22:50
수정 아이콘
4팀 91승 되면 어찌되나요
Trader J
21/10/02 22:59
수정 아이콘
모두 91승이되면 4팀끼리의 상대전적을 따지게 되는데 보스턴이 24승21패로 가장 앞서고 토론토가 22승22패로 2위가 됩니다

순서대로 경기를 치를 장소를 고를 수 있고, 보스턴과 토론토가 각각 홈구장을 고르면 양키스는 둘 중 한 곳 즉 상대를 고르게 되고 남은 곳으로 시애틀이 가서 경기를 해서 결정이 됩니다
더치커피
21/10/02 23:37
수정 아이콘
꼭 성사되길 기원합니다.. 제대로 꿀잼이겠네요 크크
21/10/02 23:22
수정 아이콘
원게임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와일드 카드를 결정합니다.
방식은 윗 분이 말씀하신 대로 결정하구요.
고란고란해
21/10/02 23:52
수정 아이콘
오클랜드는 그저 웁니다...
김유라
21/10/03 10:03
수정 아이콘
양키스는 결국 템파에 털렸네요.

보스턴 승, 토론토 승, 양키스 패
양키스 - 91승 70패
보스턴 - 91승 70패
토론토 - 90승 71패

환장의 파티군요 크크크
Trader J
21/10/03 11:06
수정 아이콘
템파가 정말 강하긴해요

이제 현시간 시애틀이 이기면 시애틀도 90승 71패가 되네요
오늘 보스턴 정말 힘들게 이겼는데 졌으면 더 흥미로울뻔 했죠
그래도 시애틀 이기고 내일 4팀동률 한번 기대해봅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452 [스포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혈전 (4자 동률 가능) [19] Trader J6049 21/10/02 6049 0
63146 [스포츠] [MLB] 류현진 2이닝 5실점 부진 거듭 [96] 손금불산입11731 21/09/18 11731 0
63021 [스포츠] [MLB] 토론토 타선 무섭네요. [10] 식스센스6433 21/09/12 6433 0
62597 [스포츠] [MLB] 미겔 카브레라 통산 500호 홈런 달성 [13] 탈리스만5429 21/08/23 5429 0
62559 [스포츠] 류현진 7이닝 무실점 12승으로 다승1위 [45] 터치터치12598 21/08/22 12598 0
62429 [스포츠] [MLB] 박효준 1경기 3안타, 류현진 시즌 6패.gfy [18] 손금불산입7804 21/08/15 7804 0
62261 [스포츠] 야구 잘 모르시는분이 어디가서 야구 정당하게 깔 수 있는법 [64] manbolot10129 21/08/09 10129 0
62255 [스포츠] [MLB] 류현진 3.2이닝 7실점 시즌 최악투 [24] 손금불산입9592 21/08/09 9592 0
62177 [스포츠] [MLB] 류현진 11승 달성,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 [30] 식스센스10160 21/08/04 10160 0
62115 [스포츠] [MLB] '6이닝 무실점' 류현진, 이적 첫 10승 달성…TOR, BOS 13-1 완파 [류현진 리뷰] [20] 식스센스9505 21/07/30 9505 0
62035 [스포츠] [MLB] 잰슨이 절실한 류현진 [12] 묻고 더블로 가!10902 21/07/25 10902 0
62032 [스포츠] 류거나 드래프트 당시 류현진 반응.JPG [35] insane10720 21/07/25 10720 0
61886 [스포츠] 류현진 텍사스전 7이닝 83구 4K 완봉승 [31] 묻고 더블로 가!11906 21/07/19 11906 0
61842 [스포츠] [MLB]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박효준 [15] 손금불산입7217 21/07/17 7217 0
61516 [스포츠] 디그롬이 류현진에게 배워야 할점.MP4 [8] insane8335 21/07/06 8335 0
61425 [스포츠] [MLB] 류현진 4이닝 5실점 시즌 5패째 [25] 손금불산입11033 21/07/02 11033 0
61350 [스포츠] '4할 타자'도 출전 기회 박탈…눈물 흘린 고교 유망주 [64] 한국화약주식회사14556 21/06/29 14556 0
61326 [스포츠] 심수창의 파인타르 바르고 던져보기 실험. [27] 아지매12593 21/06/29 12593 0
61203 [스포츠] 오타니 쇼헤이 bWAR mlb 1위 5.0 달성 [38] 헤인즈9956 21/06/25 9956 0
61064 [스포츠] 류현진, 볼티모어전 7이닝 1실점(ERA 3.25) [17] 덴드로븀8965 21/06/21 8965 0
60795 [스포츠] [MLB] 류현진 등 올림픽 못간다, 40인 로스터 도쿄행 불허 [9] 손금불산입8488 21/06/11 8488 0
60607 [스포츠] [MLB] 다같이 부진한 한국인 투수들 [13] 손금불산입8648 21/06/05 8648 0
60600 [스포츠] 평속 159 나오는 류현진.gif [24] 삭제됨10254 21/06/05 102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