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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3 17:54:02
Name ioi(아이오아이)
Link #1 나무위키
Subject [스포츠] 크보에서 투수 걱정을 끊임 없이 하는 이유
2017~2021년 까지 대표팀 투수 명단입니다.

2021 올림픽 국대 투수
고영표, 조상우, 김진욱, 원태인, 고우석, 오승환, 차우찬, 박세웅,이의리, 최원준

2019 프리미어12 대표 투수
박종훈, 하재훈, 이영하, 이용찬, 조상우, 문경찬, 고우석, 원종현, 김광현, 함덕주, 양현종, 차우찬, 이승호

2018 아시안게임 국대 투수
임찬규, 임기영, 장필준, 이용찬, 박종훈, 최충연, 양현종, 정우람, 함덕주, 박치국

2017 WBC 대표 투수
우규민, 이대은, 임창용, 심창민, 박희수, 차우찬, 오승환, 장원준, 장시환, 임창민, 원종현, 이현승, 양현종

3회출전 차우찬, 양현종
2회출전 오승환, 함덕주, 고우석, 조상우, 박종훈, 이용찬, 원종현

우리나라에서 투수가 대표팀 2회 나가기가 이렇게나 어렵습니다.

실력, 부상, 군대, 등의 다양한 이유로 투수는 끊임 없이 교체되고, 달라집니다.
덕분에 크보에서는 긁어볼만한 투수는 많은 데, 긁힌 투수는 없는, 투수 유망주 천국이죠.  

물론 대표팀에 가야만 잘하는 선수냐? 하면 그런 건 아니지만,
대표팀에 나갈 정도로 롱런하는 투수가 적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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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21/09/03 18: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류양김(+윤석민/차우찬) 이후로 이렇다 할 투수가 진짜 안나오고 있긴 합니다. 이 분들도 이제 30대 중반 접어들었고 이 분들 국대 나가던게 20대 초중반의 일인데 세대 교체가 전혀 안됐죠. 특히 우완선발은 거의 전멸 수준...

그나마 기대 걸었던게 구창모인데 유리몸이 참...ㅠㅠ
회색추리닝
21/09/03 18:20
수정 아이콘
류윤김이 박찬호 김병현에서 보던걸 더 높혀놓은것도 있지만
저 5명정도는 되어야 메이저랑 비빌수있다는걸 깨닫게 해줬죠.
불펜 선수들 조상우,고우석,정우영 빼고는 딱히 기대되지 않고
선발은 아예 기대가 안되죠.
개인적으로 올림픽 이후로 야구에 대한 흥미가 엄청 줄어버렸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로 투수진이 차이나는구나 너무 직접적으로 깨달아버렸습니다.
12년째도피중
21/09/03 18:28
수정 아이콘
대충 20대 후반 정도가 전력공백 있을거다 예전주터 말이 많았는데 결국 현실화 되어버렸어요. 각 팀들의 전략도 20대 초반 유망주들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가는 느낌이고요. 아니 사실 강제된 거라 보는게 맞겠지만요.
아스날
21/09/03 18:32
수정 아이콘
류윤김은 거의 신인시절부터 날라다녔는데 데뷔3년차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못보여주면 가망없죠..
21/09/03 18:49
수정 아이콘
돌연변이급이 한명씩나와야하는데 류김양윤 급의 투수들이 너무 한번에 나온느낌이죠 ㅠㅠ
21/09/03 19: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프로야구팀 10개는 너무 많습니다.
야크모
21/09/03 22:32
수정 아이콘
네 한화는 해체하겠습니다.
한팀더 붙으시죠 양심적으로다가
일모도원
21/09/03 19:30
수정 아이콘
우리도 160 던지는 에이스 선발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생각합니다 흑흑..
shooooting
21/09/03 19:35
수정 아이콘
류윤김급은 없는거 같습니다.
Extremism
21/09/03 19:35
수정 아이콘
저출산 때문에 하이퀄리티 선수 수급은 물론 절대 숫자도 이제 적어져서 결국 8구단으로 축소될거라 보고있고 혼혈, 다문화 가정들이 자식들 야구할 수 있는 생계가 되면 하이퀄리티 선수가 2년에 한 번은 나올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것도 힘들어보이네요.
Chasingthegoals
21/09/04 12:42
수정 아이콘
일본도 혼혈 선수 나오는 추세긴 합니다. 요코하마에서 마무리로 활약중인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대표적이죠.
지니팅커벨여행
21/09/03 20:18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몇년째 국내 투수들 중 가장 많이 던졌는데 국대에도 많이 나갔군요.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해도 이해합니다.
지우개가 너무 많이 닳아졌어요.
선발투수인 최원태 박세웅의 성장 지체와 소형준의 2년차 징크스, 한현희의 이탈과 임기영의 롤코, 박종훈의 부상 같은 게 일부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기아 정해영의 불펜행도 차세대 선발투수 후보군을 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내년에 소형준 이의리 같은 선수들이 얼마나 더 성장하느냐에 따라 국대 투수진의 미래가 좌우될 것 같네요.
바카스
21/09/03 20:22
수정 아이콘
류운김이 나올 땐 8개 구단 그리고 적용된 10개 구단

이러면 왜 투수진이 망인지 얼추 밑그림은 그려지죠.
류수정
21/09/03 21:46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이런 댓글 쓰셧던거같은데, 다시 답변드리자면 구단 수 증가는 백업 및 하위타선 패전조 등의 급이 내려가서 리그 경기 퀄리티가 내려가는거지 국대급 선수의 퀄이 내려가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따지면 6개구단 시절엔 5선발이 전부 류윤김급이었어야죠.
바카스
21/09/03 23:25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저런 댓들 남기셨던것 같은데, 그 때 답변 못 드린것 같아서 제 생각을 남깁니다.

구단이 줄어들면 각 구단별로 알곡 포텐들이 더 밀도 있는 훈련을 받고 이 중에 지금의 10개 구단보다 선수 퀄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결국 우린 영화처럼 평행 세계도 아니고 누구의 답이 정답인지는 모를것 같네요. 댓글의 대댓글은 의미없는 소모전일 것으로 보여지구요. 저녁이 늦었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곧미남
21/09/03 20:34
수정 아이콘
저는 이영하, 함덕주는 계속 대표팀일줄..
바이바이배드맨
21/09/03 20:54
수정 아이콘
류윤김양 외에는 다들 롱런을 못해주고 있죠
21/09/03 20:56
수정 아이콘
오 차우차우
뜨와에므와
21/09/03 22:00
수정 아이콘
고교시절이랑 프로 초년시절에 다 갈아먹으면서 징징대는 게 우스울뿐
가온차트
21/09/03 22:06
수정 아이콘
통계를 따로 내보지 않았기에 뇌피셜이긴 하지만
관리만 따지면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는데도 불구하고
롱런하는 선수들은 여전히 적은걸 보면
평균구속의 상승이란게 확실히 몸에 부담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긴 합니다

이는 예전에 비해 투수들의 혹사가 훨씬 줄어들었음에도
여전히 투수들이 계속 다치는것 같다는데서 기인했는데
혹사와 부상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을리는 없으니
떠오르는게 이것 밖에 없긴 하더라고요
뜨와에므와
21/09/04 09:40
수정 아이콘
언더사이즈 선수 혹은 인종차이에 따른 내구도 문제는 거의 정설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제...
결국 재능+DNA 문제로 귀결되는...
나데시코
21/09/04 14:14
수정 아이콘
섬나라 대표팀 투수진도 매대회 갈아엎어집니다
이건 또 인프라가 뛰어나기때문이라고 하면 같은 결과를 너무 다르게 갖다붙이는 셈이겠죠
그냥 전체적으로 더럽게 못하고 투수진은 상위권마저 전멸한거에요
예전에는 상위권 몇명이 멱살잡고 국대를 끌고간거면 지금은 상위리그 통할 투수 자체가 없는...
거의 모든팀이 1,2선발을 외인 뽑기에 의존하는 수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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