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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3 13:24
쉽지 않은 기록이지만,
두산 이동원을 잠시 MLB에 1일 계약 시키면 바로 갱신하고 KBO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160km 가까이 던지지만 던지는 공의 반은 땅에 심는다는 전설의... 저 스피드 때문에 구단도 계속 안고 있죠 크크크
21/07/23 13:27
그리고 한만두는 투수와 타자의 절묘한 호흡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장작 3명이 나가야 한다는(심지어 한회에 두번이나!) 절대적인 조건이 있어 솔직히 거의 불가능합니다. 치라고 던져줘도 못 치는 게 홈런이지만, 통상적으로 1회에 만루 기회를 두번이나 만드는 것도(연속해서가 아니라 타순 한 바퀴가 도는 수준에서)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 어려운 걸 해내는 한국의 아들! 투머치 토...
21/07/23 13:29
최대성이 KT 상대로 해냈지만, 타자가 달랐는데 이마저도 희귀한 기록이라 한 거잖아요.
근데 우리가 지금 언급하는 한만두는... 동일 타자 - 동일 투수... 이건 뭐... 절레절레... 아마 안 될꺼야, 절대...
21/07/23 13:28
이겨서 다행인데 보면서도 어이가..
무사2루 -> 폭투 -> 무사3루 -> 폭투 -> 실점 -> 볼넷 -> 무사1루 -> 폭투 -> 무사2루 -> 폭투 -> 무사3루 -> 희생플라이 -> 끝내기 실점 안타 하나도 안치고 2점으로 끝내기 헌납.. 우리팀이었으면 뒷목잡았을건데 분감독 대단하더군요
21/07/23 13:38
그게 상식이긴 한데 역사상 상식을 파괴하는 감독 판단들이 수도 없이 많아서... 그게 아니더라도 예를 들어 큰 점수차로 리드 중이라면 투수가 긴장해서 폭투 남발하더라도 이닝 끝까지 안 내리는 감독 한 두 명은 있을 법도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21/07/23 13:45
(수정됨) 2000년 NLDS 1경기 3회 릭 앤키엘이 5개의 폭투 기록
https://www.youtube.com/watch?v=KDZX525CSvw 양키스는 AL이니까 AL에서는 최초 일수도 있겠습니다. 글을 다시 읽어보니 extra inning 이군요. 연장에서 기록한 최초의 선수 정도 될 것 같습니다.
21/07/23 15:15
그나저나 앤키엘 오랜만에 듣네요 유망주였는데 하루아침에 은퇴 직전까지 몰렸다가 타자로 돌아왔더니 약물이라니 하 ㅠㅠ
기대했던 선수였는데 ㅠㅠ
21/07/23 13:42
궁금한게 해외에서도 한만두에 이렇게 의미담으면서 밈처럼 가지고 노나요? 우리나라만 유독 그냥 한만두 + 한국선수 버프라서 재밌게 노는건지
21/07/23 13:53
(수정됨) 'KBO 한이닝 최다 폭투 기록은 2015년 심재민, 정대현, 2019년 박시영, 차우찬의 4개'일 정도로 희귀한 기록은 아닌 것 같네요. 굳이 연장 이닝에서라는 조건까지 붙었고요.
21/07/23 14:06
single extra inning
이네요....연장 한이닝 4폭투....그렇지...메이저 역사상 1이닝 4폭투가 없을것 같지는 않은데...
21/07/23 15:46
이정도로는 한만두에 아직 부족하죠.
그러고보니 타티스주니어는 박찬호와 같은팀에 있는거 아닌가요. 거기에 타티스주니어의 배트플립1타강사 홍성흔도 있고...
21/07/23 15:48
한한한만두는 프로급 야구리그에서 다시는 나오기 힘든 기록..
경기장의 모두가 다 좋은쪽 나쁜쪽으로 기가막히게 미쳐도 나올까 말까하는 기록입니다...
21/07/23 16:16
깜짝 놀랐네요.
아니 그동안 mlb에서 치뤄진 게임이 얼만데...한이닝에 폭투 4개 정도가 신기록이라니... 수십번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이거보다는 4타자 연속홈런이 몇배는 어려울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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