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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6 00:48:12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전지적 LG팬 시점에서 보는 엔트리 논란
뭐 밑에도 관련 글 많이 올라왔지만 LG팬들은 왜 이번 엔트리에 화가 많이 나나 정리해보는 글입니다.

1. 차우찬
복귀 이후 1군에서 네번의 선발 동안 보여준 충격적인 구위, 심지어 140 언저리 유지했던 앞선 두 경기도 오지환을 필두로 내야 수비의 도움을 받은 호투였던 걸 감안하면, 차우찬은 아무리 좌투수가 없었어도 뽑히면 안 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작년에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64이닝 동안 5점대 방어율을 보였는데,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투수가 LG 수비를 끼고 이 성적을 기록했다는건 도저히 국제 대회에서 쓸만한 상태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죠.

베테랑 좋아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청소년 대회도 아니고 평속 135 던지는 제구가 강점도 아닌 투수가 국제 대회에서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가비지 게임에서 이닝이라도 먹어줘야 할텐데 그것마저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차우찬 도쿄 갔다 부상 악화되서 시즌 종료해도 사실 LG의 후반기 전력에는 큰 영향 못 미칩니다.
지금 차우찬이 들고 있는 번호표는 팀내 좌완으로 한정해도 선발 찬스 가려면 4번쯤 될텐데...
1군에서 선발로 기기묘묘하게라도 결과를 이끌어낸 이상영도 있고, 복귀 이후 퓨처스서 꾸준히 로테이션 돌면서 괜찮은 볼삼비와 단 2자책, 심지어 그 중 하나는 중견수가 수비하러 가다 넘어져서 준 그라운드 홈런인 손주영에다 1군에서 스윙맨 하고 있는 2년차 김윤식도 있거든요.

그래서 뭐 차우찬 재활하고 돌아온지 얼마 안 됐고를 떠나, 차우찬이 가비지 게임 이닝도 못 먹어 다른 투수들, 특히 같은 좌완인데다 신인인 이의리나 오늘 뽑힌 김진욱이 굴려질까봐 그게 좀 걱정입니다.
어차피 고우석이야 딱 둘 뽑혀간 전문 불펜 중 하나니 한정된 상황에서 나올텐데 다른팀 어린 투수들 갈려질까봐 그게 걱정인데...

뭐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는데 결국 도쿄까지 갈테니 제발 가비지 이닝이라도 먹어주길 바래봅니다.

2. 김현수
분명 대표팀 뽑을 때 김현수 상태 보고 받았을텐데, 강백호나 김혜성이 외야 겸업을 한다고 한들 외야를 4.5인밖에 안 뽑은 선택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그렇다고 그렇게 외야를 빡세게 줄인 자리에 물량전이라도 하려고 투수를 더 뽑은 것도 아니고 내야 더블 스쿼드를 만들어놓은건 더 이해가 안 가고요.

김현수 지금 계속 지타로 나오는 수준을 한참 넘어섰습니다.
6월 5일에 햄스트링 부상 입고 난 다음 팀에서 수비 훈련도 안 시킬 정도로 햄스트링 상황이 안 좋은데, 본인 책임감도 있고 팀의 공격력 사정 때문에 어거지로 지명타자로 나오고 있는 중이죠.
어쨌든 연봉 주는건 LG인데 대표팀이 김현수 외야로 쓰고 싶어한다고 라인업에서도 뺄 수 도 없는 노릇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 안 되는 김현수라도 필요해서는 뽑을 수 있다고 보기에 발탁 자체는 뭐 이해는 갑니다.
야구도 사람이 하는거고, 김현수는 국대 꾸준히 가서 꾸준히 성적 좋기도 했고, 이제 어느덧 리그에서도 베테랑이 된 나이니깐 이런거 다 고려하면 발탁 자체는 이해가 가는거죠.
그런데 이런 사정을 알고도 '그 때 되면 수비가 되겠지?'라는 안일한 마인드로 뽑은게 너무 보이는 엔트리라 빡치는거죠.

뭐 불행인지 다행인지 LG는 해줘 게이트 열리기 전에 다른 팀보다 일주일 먼저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고, 이 기간 동안 김현수가 조금 나아져서 수비 훈련 슬슬 시작한 것 같긴 합니다만...
만약 LG가 우천 취소와 해줘게이트를 열게한 코로나 사태 때문에 못 쉬었다면 진짜 어쩔려고 저렇게 뽑았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만...

도쿄 가서도 햄스트링 별 일 없이 활약한 후에 돌아와서 우리 우승 시켜주세요 주장님(...)

3. 오지환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76/0003754895
오늘자 왜 박민우 대신 2루수가 아닌 투수 김진욱을 뽑았는지에 대한 대표팀 측 기사인데 기사 말미에 참 빡치게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전략)유격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도 2루를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전반기 막판 최주환이 부진했지만 오지환(LG)이 유격수 자리를 풀타임으로 지켜준다면, 김혜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계산을 했다고 볼 수 있다.(후략)

선수 본인은 올림픽 가고 싶어했고, 다행히 수비력이 높이 평가 받아 타격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소원대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 아직도 김경문 감독의 속-어차피 유격수 하성이랑 백업 하나 고르면 되지-이 빤히 보이는 취임 직후 발언과 그 발언에 대한 구차한 변명에 많이 화가 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리그를 혼파망에 빠트린 사건이 터지고 그 후속 대책으로 국대 주전 2루로 낙점했던 선수가 국대 하차하는 과정 속에서 '와 이러다 김혜성 주전 2루 시키고 오지환 독박 유격수 되겠네?'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거기다 김현수까지 수비할 정도로 컨디션 안 올라오면 저희의 대단하신 국대 감독님은 자신이 절대 안 뽑겠다던 두 선수 없으면 라인업도 못 짤 수도 있는 위기를 스스로 만드셨습니다 크크

공격력이 준수한 유격수가 너무 귀한 리그-통산 500경기 이상 출장하고 wRC+가 100+인 유격수가 리그 역사를 탈탈탈 털어도 꼴랑 7명-라 06 wbc때 박진만-김민재 유격수 라인업 이래로 전문 유격수는 대회 엔트리 숫자를 불문하고 항상 둘을 데리고 갔죠.
유격수 타순에 찬스가 걸리면 언제든지 대타를 적극적으로 기용할 수 있기 위해 말이죠.
심지어 이런 나름의 원칙은 강정호-김하성이라는 아웃라이어들이 유격수 주전을 차지할 때도 꼬박꼬박 적용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 갔지만요.
여튼 그런 전통(?)에 따라 WBC에 비해 엔트리 숫자가 빡빡한 올림픽에서도 오지환, 김혜성이 뽑혔고요.
그런데 오늘 김혜성 주전 2루수로 쓰고, 오지환 붙박이 유격수로 쓴다는 기사가 딱! 떴습니다.

문제는 오지환이 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타격이 준수한 유격수는 맞지만, 전임자 두명처럼 압도적인 타격을 기대할 수 있는 유격수는 아니죠.
분명 오지환 타석에 대타 써야할 수도 있는데, 내야 엔트리가 원래 8명이던게 7명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키스톤 전문 선수는 꼴랑 셋 밖에 없습니다.
내야는 애초에 넉넉하게 뽑았고, 심지어 한명 줄어든 지금도 전혀 빡빡한 숫자가 아닌데 키스톤 전문 선수는 셋만 남는 기적의 엔트리!
거기다 자팀에서 주전 유격수 보는 선수는 둘 밖에 없는데 그 중 한명을 주전 2루로 써버리면 유격수 자리에 대타 써야할 상황 오면 어쩌려고 이렇게 뽑았나?
이런 의문마저 듭니다. 김경문의 발언과 후속 대책에 대한 인간적인 실망은 둘째치고 말이죠.
그 찬스 몇번 날려버리면 분명 욕받이 될텐데, 오지환 멘탈 단단한거야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저는 그러지 못하기에 그거 때문에 또 욕 먹을까봐 안 그래도 벌써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더 받게 됩니다 크크

진짜 위대한 우리 감독님이 내야 운영에서 어떤 기적의 운영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어쨌든 어째서인지 대표팀 가서도 붙박이 유격수 할 팔자인 것 같은 오지환의 장점만 잘 부각 되는 대회이길 바래봅니다 크크

4. 고우석
고우석 본인 성적도 그렇고, 차우찬을 제외한 기존의 다른 9명의 투수 인선은 뭐 정말 개고생하는구나 싶어 유일하게 아무 생각 없습니다. 도쿄 가서도 짱돌 잘 던지다 오길, 기왕이면 마지막 경기 세이브 투수 되면 더 좋고 말이죠. 그런 상황이 와도 조상우가 하겠지만요 크크

번외. 김진욱
김진욱이 청탁한 게 아닌 이상 선수는 죄 없죠. 다만 악플러들은 그런걸 가리지 않더라고요. 구단에서 어련히 잘 하겠지만, 바로 변호사 선임해서 도 넘는 악플들은 응징하길 바래봅니다.
악플이라는게 좋은게 좋은거라고 놔두면 전혀 좋지 못하다는 걸 대표팀 같이 가는 오지환을 비롯한 여러 선배들이 잘 보여줬으니깐요. 초장에 싹을 잘라버리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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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6 01:08
수정 아이콘
국대 감독 연봉 2억이죠. 여기에 많은 의미가 있는거 야구팬들은 이제 거의다 알겁니다.

국제 전력분석팀은 유지하고.
국대 감독도 선수와 마찬가지로, 국제대회 있기 얼마 전에 뽑고 분석팀에서 받은 자료로 몇 경기 운영하면 된다고봅니다.
기승전정
21/07/16 01:37
수정 아이콘
국대 감독 연봉 2억이 어떤 의미인데요?
다들 국대감독을 꺼리고 2015wbc참사 이후로
야구계의 평생 숙원이었던 전임감독제를 시작한거고
이것도 다들 안하려고 해서 결국에 선동열이 한겁니다.
그리고 선동열이 이후에 어떻게 됏는지 잘 아실거고요.
21/07/16 02:09
수정 아이콘
적다는거죠.
지금 야구 국대감독은 아시다시피 레전드들이 합니다.
그들에게는 부업, 부수입의 의미라는거죠.
축구국대는 지금 벤투가 25억이고, 그 전임 감독이 한국인 신태용인데 6.5억입니다.
그 전은 슈틸리케인데 15억입니다.
그 전은 한국인 홍명보인데 8억입니다.

지금 이렇게 진행하는건 성적보다 그냥 내 생각대로 하겠다는겁니다.
어차피 여지껏 크보 레전드로 번 돈에 비교하면 부수입 수준이거든요
이게 제 생각입니다.
Scavenging Hyena
21/07/16 01:10
수정 아이콘
역대 대표팀 통틀어 투수는 최약체 아닌가 싶어요.
야수도 지명타자감만 잔뜩있고 키스톤이던 외야든 한자리 빵꾸나는 순간 대환장 파티 예약이고...
노메달의 느낌이 옵니다.
21/07/16 09:18
수정 아이콘
출전국 면면과 패자부활전 제도를 보면 노메달 하기도 힘듭니다.
류수정
21/07/16 01:15
수정 아이콘
키움팬들도 갑자기 백업 대주자였던 김혜성이 주전보게 돼서 급불안해졌습니다. 유격보다야 훨씬 낫다지만 작년에 2루에서도 송구실책 종종 보여주던 애라 클러치 송구실책같은거 나오면 시즌 끝날때까지 멘탈 나가있을정도로 욕쳐먹을까봐... 정은원 또 물먹어서 빡친 일부 한화팬들한테 뜬금없이 화살까지 맞고있는건 덤... 이렇게까지 다양한 팀들 불만생기게 하는 엔트리 짜는것도 능력인거같아요.
Spike Spigell
21/07/16 01: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말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페어한게 없어서 그냥 내 맘대로 뽑았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듭니다. 오지환이 다치기라도 하면, 김혜성 유격-최주환 2루를 볼 생각인건지....
이정재
21/07/16 01:29
수정 아이콘
감독 특성이죠 국제대회 엔트리 일단 내야수 일곱 깔고 시작하는거
이번에는 일정이 타이트하고 믿음을 주는 투수가 많지 않아서 외야수를 줄인거고...
청춘불패
21/07/16 01:56
수정 아이콘
명장병 걸린 고집불통 노인네가
자기 맘대로 했으니 결과로 보여주겠죠
최소 결승 못가면 감독생활은
끝났다고 생각해야죠
오늘하루맑음
21/07/16 06:27
수정 아이콘
투수는 뭐 그렇다 쳐도

야수의 엔트리 유동성이 너무 막혀있어요

지명 타자로 뛰어야할 선수가 너무 많아요
더치커피
21/07/16 08:07
수정 아이콘
차우찬은 이제 더이상 팀에서 못써먹을 수준이니 대표팀 나가든 말든 그러려니하는데 김현수가 좀 걱정이네요.. 부상 악화없이 무사히 돌아왔음 합니다
21/07/16 08: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6팀중에 3등만 하면 되는건데 그것도 못하겠습니까, 알아서 하겠죠 뭐 관심 안주렵니다 에휴
21/07/16 08:51
수정 아이콘
차우찬은 아마 첫 등판때 140은 넘길겁니다(연습경기도 등판 안하는 전제시)
근 1달을 쉬고 나오는거니까요
한이닝 보고 야구감독 짬밥 쩌네 싶을때 138 135 까지 나오면서 첫 등판은 마무리 될테고

다만 다음등판때 주구장창 130초반으로 나오겠죠

외야는 외야대로 내야는 내야대로 투수는 투수대로 부족해보이는 미친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무적탑쥐
21/07/16 08:52
수정 아이콘
진짜 오지환발언은 ..너무들했죠
아겜때 유격2명뽑은걸로 청문회까지 그 청문회질문은..참 수준처참...................아직도화가나네요
덕분에 지배..평가절하 40억싸게 계약했지만..
수비하나로보면 크보 역대급이라고 말할 수있고 위에말한것처럼 500경기이상 wrc100넘는 유격수 7명중에 지배가 있는데 평가절하 너무들하죠

그들만의 유격수 하주석.. 통산war가 지배 커하 war보다 작은걸 모르시는분들도계시고
노진혁 심우준,..클래식스텟 타율만보는지 수비지표 wrc 통산war는 싹다무시..........
이렇게 평가절하 받는 선수는 박용택이후에 ..오지환이 다음인것같네요.......야알못들 진짜많은것같아요
절대 그들은 오지환보다 잘한다고 할 수 없는 선수들인데 아겜때 욕먹는거하면 ..지배가 보살이죠 보살..기록이란걸 알려주고 그동안의 역사를 알려줘도 이해를못했으니 ...

근데 이번김진욱사태는 쉴드를 아주그냥...........에혀..
만년유망주
21/07/16 11:40
수정 아이콘
타팀 선수 얘기 그만하세요. 리플 하나에 몇명을 얘기하는지..
무적탑쥐
21/07/16 11:50
수정 아이콘
오지환얘기하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선수들인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님이나 무지성 시비 그만거세요 내댓글에 시비를 몇번을 거는지....
더파이팅
21/07/16 1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하시네요... 아겜때 하주석, 노진혁, 심우준은 끼지도 못할 클래스였고.. 제 기억이 맞다면 오지환이 아겜때 까인건 이들 때문이 아닐텐데요???
올해 기준으로 압도적 유격수 없으니 각팀 주전으로 성장한 하주석, 노진혁, 심우준이 노미네이트 되는걸 오지환이 아겜때 까였다고 왜 이 선수들 물고 넘어 집니까..
그때 오지환 까던 사람들과 뭐가 다릅니까??
무적탑쥐
21/07/16 13:33
수정 아이콘
아겜떄도 저선수들 들멱여졌는데요??
오지환이 못갈 이유도없었죠 그당시 유격수war2위 유격수 war1 2 뽑으면 김하성 오지환 뽑았으면 끝
늘 국제대회에서 유격 두명했었음 근데 그당시 언급된 선수들 다저선수들 맞고요 하물며 김선빈 허경민 김상수까지 언급
프로와서 유격을 제대롱나한 허경민 김상수 유격에서 결국 물러난 2루 김선빈 유격수비 안되서 2루전향

누가 맞는거죠? 올해기준 압도적유격수 있어요 오지환이요 국제대회에서 수비하나보고 대려가는데 다른선수들이 비빌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더파이팅
21/07/16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겜 때는 주전 유격수가 김하성 고정이고 멀티 내야수가 아쉽고 병역 문제로 이미지 안 좋은 오지환이랑 박해민이 까인거지
2018때 무슨 하주석, 노진혁, 심우준이 언급이 됬습니까? 그냥 예비 엔트리에 이름 올린 정도 뿐인데요?
아무리 글 찾아봐도 하주석 , 노지혁 왜 안 뽑고 오지환 뽑아서라는 글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김하성 보다 못하는데 백업으로 멀티 포지션 안되고 정작 아겜때는 장염으로 경기 제대로 뛰지 못해서 미운털 박힌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병역 관련 문제로 애초에 시끄러웠던게 문제였죠.
저는 개인적으로 오지환이 김하성 다음으로 충분히 뽑힐 만 하다고 생각했고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적도 없지만..
님 글에서 오지환 한명 응원하려고 왜 엄한 피해자 3명이나 더 만드는게 불만인 겁니다.
야구는 어느정도 스탯이 중요한 종목이라 비교하면 우위를 논 할 수는 있지만 그들만의 유격수? 이런 단어는 대체 왜 쓰시는겁니까?
무적탑쥐
21/07/16 14:16
수정 아이콘
그들만의 유격수잔아요 하주석이 맨날비비는데 통산war가 지배 단일시즌 커하war보다 낮은데요

멀티내야수가 아쉽다고요? 멀티야수는 늘 2루에서 가져옵니다 근데 박민우 그시즌 엄청못했는데도 뽑았어요 멀티 안되는데 뽑았습니다.
2루에서 멀티를가져오지 유격에서 멀티를 가져오려고 하지않아요 국대는요

병역문제?,,,,자기자신이 안뽑히면 현역까지 가겠다하고 인생 걸은건데 이걸왜욕하는거죠?
그동안 미루다가 나지환 오재원도 그때 군대막차에 뽑혔어요..욕먹을게아니죠 자기인생걸은건데..

다만 아겜에서 진짜 장염은 저도쉴드못칩니다 가서 뛰었어야댔는데...뭐 물이 그렇다는데어떻게해요 지배만 걸린것도아니고
김하성도 걸렸어요 피해자 3명? 지금 그팀들이 유격수자리두고 설왕설래 했던게 하루이틀이 아닌데요?
한화팬같으신데 기록보고오세요 제발~~ 비교우위를 논할수있어요 당연히 근데 기록을보여줘도 하주석이 더낫다고하는
그팬들이 있기에 그들만의 유격수라고 한겁니다 한화팬이세요?
더파이팅
21/07/16 14:19
수정 아이콘
저기요.. 아직 뭐가 문제인지 이해 못하셔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합니다.
스탯 비교해서 누가 더 낫고 못낫고 말하는게 아니구요.. 타선수 비하 하는 발언은 서로 조심하잔 이야기잖아요.
이런말 하면서 제가 왜케 말귀를 못 알아 먹어? 이런말 하면 기분 좋으세요?
말귀 못 알아 먹는거 사실이잖아요~ 이러면 기분 좋으세요?
무적탑쥐
21/07/16 14:20
수정 아이콘
기분좋진않죠

타선수 조심하자 이말이군요

근데 왜캐 오지배는깠어요?다른사람들이?크크크 그당시에도 이런말하셧죠?
지배그만까시죠^^그럼
더파이팅
21/07/16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적탑쥐 님// 전 깐적 없어요...
지금 님이 하는 행동이나 발언이 그때 오지환 까던 악플러들이랑 크게 다를바 없음을 알고는 계시죠?
무도사
21/07/16 09:02
수정 아이콘
김진욱 선발은 차우찬 대체라면 이렇게까지 말이 나오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성적때문에 말은 나왔겠지만 '차우찬 보단 낫다'라는건 확실해 보이니까요
그만큼 차우찬 상태가 지금 심각합니다
국대가 아니라 10개 구단 어느팀에서도 써먹기 힘든 수준의 구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7/16 09:02
수정 아이콘
진짜 막말 섞어서 노망났냐? 하게되는 엔트리죠.
외야를 줄여서 내야를 더 뽑았는데 키스톤은 없고 투수도 없어!
크크크크
진짜 제정신이 아닙니다.
08년 베이징으로 시작한 부흥은 21년 도쿄로 끝날거같네요. NC발 코로나랑 올림픽 꼬라지가 좋지가 않습니다.
엘지 우승하는 꼴 보겠다고 보긴 할텐데, 정나미는 뚝 떨어지네요
21/07/16 09:18
수정 아이콘
국대 감독 역시 올드스쿨은 비추..
판을흔들어라
21/07/16 09:26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염두해 두었으면 진작 뽑았으면 되는데 박민우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자 그 자리에 투수 올린거 보면 박민우를 과연 주전 2루수로서 뽑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은 넘어가서 김혜성이 2루 주전이 된다?(최주환은 대타롤이랬고 최주환 수비가 김혜성보다 좋다곤 못하니 그리고 인터뷰로 2루 김혜성 주전한다했습니다.) 일단 대주자하나 사라지는 거고 김혜성이 올시즌 키움 유격수였기에 오지환 백업도 한 명 사라지게 되죠. 여긴 그나마 허경민이나 황재균을 유격수 돌린다는 시나리오는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김혜성이 2루 주전이 되는 건 여차하면 외야백업할 수 있는 선수가 사라지게 되고 여기에 김현수가 몸상태로 외야를 못보게 되면 외야는 이정후 박건우 박해민이 되어야한다는 건데 외야 백업도 없고, 또 대주자 한 명이 사라지게 되죠. 그렇다면 외야 경험 있는 강백호를? 제가 기억하기로 강백호 외야 수비도 그닥 좋지 않아서 1루수로 옮긴건데 그 1루에서도 불안하다고 오재일 뽑아놓고 다시 그 강백호를 외야로 보낸다는 선택은 누가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막말로 최정과 정은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뽑겠다는 전제로 엔트리를 짰으니 저 모양이 된겁니다.
더치커피
21/07/16 09:48
수정 아이콘
정은원을 왜 굳이 안뽑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무적LG오지환
21/07/16 10:11
수정 아이콘
박민우가 나가리 된 상태에서도 유격 백업 포기하면서까지 안 뽑는거 보면 한화한테 억하심정 있는거 말곤 설명할 방법이 없죠 크크
스타나라
21/07/16 10:25
수정 아이콘
전문 2루수 중에서는 박민우만 뽑고 싶었던게 아닌가 합니다.

단순히 한화에 억하심정이 있는거면, 박민우 대체로 안치홍이나 김선빈 뽑으면 되는거였는데 그 둘도 스킵했죠. 서건창도 마찬가지.

애초에 뽑는 기준 자체가 없었으니 우리가 이해 안되는게 맞다고 봐요.
구좋알
21/07/16 09:28
수정 아이콘
올해 처음 본 김대유 선수 잘하길래 왜 안데려갈까요 적으려다가 나이를 보니 서른이군요
그래도 김대유가 현 국대명단의 좌완 모두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박용택_33
21/07/16 09:29
수정 아이콘
김현수 선수까지는 어느정도 이해를 하겠습니다. (상징성이라든가, 리더역할이라든가 뭐 등등등) 근데,,, 도대체 차우찬 선수는 왜 뽑은거죠??? 정말이지 막말로 차우찬선수는 지금 엘지에 없어도 딱히 크게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습니다. 소속팀에서도 이러할지인데 국대는 왜 데려가는건지, 축구의 포돌스키처럼 애국자 모드 발휘해라 뭐 이런건지,,,
21/07/16 10:09
수정 아이콘
차우찬은 지금 상태로는 솔직히 있는게 민폐입니다.
베테랑 + 이름값도 있어서 추격조로 사용하지도 못해요.
스웨트
21/07/16 10:18
수정 아이콘
거참 역대 최약( 최악 아닙니다 )의 엔트리 같아 보이는데
노메달하기 힘들다 하니 정말 운빨 오지는 엔트리네요. 뽑힌선수들 중 미필들은 진짜 열심히 하겠넹..

김경문감독 한화 감독후보에서 수베로감독에게 밀려서 한화선수 안뽑는다는 루머가 진짜인가.. 본문 글보니 더더욱 정은원 안뽑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21/07/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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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 루머가킄크크
체리과즙상나연찡
21/07/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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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차우찬은 왜 데려갔을까요. 어차피 불펜으로 쓰는데 어느팀이든 좌완 데려가면 차우찬보다 나은 수준일텐데.. 아니 좌완이든 우완이든 지금 차우찬보다는 나을거에요. 구속이며 구위며 뭐든 진짜 최저상태..
2. 김현수는 제발 지타로만 썼으면..ㅠㅠ
3. 오지환 저평가는 뭐 하루 이틀이 아니니.. 수비나 잘 하다 오기를 바람..
4. 고우석은 짱돌이나 잘 던지다 왔음 좋겠습니다.
만년유망주
21/07/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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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국대는 엘지팬 입장에서 반대지만 차우찬 국대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반대입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기아팬들이 감독 욕 엄청 하게 될것만 같아요.
21/07/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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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음에 안 듭니다. 고우석 정도만 그러려니 하고, 나머지는 대체 왜? 차우찬은 공 던지는거 보고도 왜?? 오지환은 '절대' 안 뽑는다더니 왜???

그런데 LG팬 입장으로 솔직한 심정은, 발트리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 싶기도 합니다. 여기서만도 2018년에 말도 안 되는 이유 들어 무지성으로 오지환 까대던 사람들 수두룩하게 봤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적당히 숫자 보고 뽑는거며 팬들 입맛 맞춰주는거며 죄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방구석 네티즌들만도 허접했던 국회 청문회는 덤). 그냥 다들 무리하지 말고 다치지는 더더욱 말고 적당한 성적 내고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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