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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2 19:44
한국이 스위스보다 득실이 안 좋아서 승리해야 16강이 가능했습니다.
(비겨도 같은 시간에 프랑스가 못 이기면 16강 가능했는데 상대가 토고라 힘들었고...)
21/07/02 19:43
3번까지 다 알았었죠. 사실 경기 내내 판정이 안좋긴 했는데 치명적인 오심까지는 아니였고 2번째 골은 빼박이였죠. VAR 시대였으면 바로 노골 처리 됐을만할 장면.
까놓고 말해서 당시 스위스는 프랑스전은 무가 아니라 패배하고 (VAR만 있었으면 확실한 PK장면 하나 , 나머지는 반반) 토고전에도 이기지 말았어야 했던 팀이죠. 이 경기도 VAR만 있었어도 스위스는 아데바요르에게 PK 내줄 장면과 퇴장 당할 장면도 있었죠.
21/07/02 19:48
회장님 나라가 유로 2008 개최국이였고 그 대회를 위해 오랫동안 담금질한 스페셜 팀이라 팀 짜임새가 좋긴 했었죠. 여러모로 우리에게는 안좋은 상황이 중첩된거죠. 근데 그렇게 준비한 유로에서는 조별 광탈한게 함정.
21/07/02 19:53
중간에 하나 빠졌네요. 프라이는 그냥 온사이드 위치였습니다. 즉 이호 패스가 백패스든, 맞고 굴절된것이든 이미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던거죠. 논란이 된 부분은 선심이 착각 할 정도의 차이를 주심이 어떻게 알았겠느냐 하는건데.... 뭐 결과적으로는 주심이 초감각 인간인것처럼 되버렸죠. 크크.
21/07/02 20:00
어엌 저도 몰랐습니다. 이것도 이 댓글로 아시는 분들 많을거 같은데요? 크크 참 흥미로운 장면이에요 15년이나 됐는데...
21/07/02 20:03
이 월드컵에서 박지성이 프랑스 상대로 넣은 골이
결승 전까지 프랑스가 먹은 유일한 필드골이었을걸요? 욕 엄청많이 먹은 국대지만 알고보면 강팀이었습니다....
21/07/02 21:38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걍 var로 봤으면 논쟁의 여지없이 노 오프사이드였습니다.
아침에 알싸에서 키배뜨면서 다구리 맞아서 너무 빡쳤는데 진짜.
21/07/02 22:25
장면이 두개니까요. 애초에 한국선수들도 선행장면인 3번에 대해 항의하지 않았고, 부심깃발도 안올라왔고, tv보던 우리들도 선행장면을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3번얘기 나오는 순간 논점일탈인 키배였음.
21/07/02 23:58
웃긴게 그때 난리가 난 가장 주된 이유는
선심이 깃발들었는데 주심이 이걸씹어? 오프사이드는 선심이 주심보다 우선되는거 아님? 고의로 선심 기든거 못본척 한거냐? 뭐 이런거였어요. 선심은 배심원같은 존재라는걸 대부분 몰랐어서 난리가 난거였음. 같은 논리적용하면 선행징면인 3번은 아무문제가 없게되는 기적의 키배구도;
21/07/02 22:19
아마 외국 강팀이 이 판정으로 한국한테 2002년에 떨어졌으면 대놓고 언론에다가 매수했다고 했을걸요 크크
바르네타가 공 갖고 내려온 장면이 빼박 옵사였기때문에 var이 저때 있었으면 저 골은 취소 됐을겁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한국이 스위스를 이겼을 경기는 절대 아니었지만 저 판정에 대해선 그렇지요..
21/07/03 00:13
12년 후 한국도 카잔에서 독일을 상대로 비슷한 상황에서 골을 넣었는데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갓VAR님 덕분에 골로 인정되었었죠 크크크
21/07/03 10:44
신문선이 막 울먹이면서 그래도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했던 게 생각납니다.
주심의 휘슬이 있기 전까진 끝까지 했어야 했다고.... 그런데 2번이 이호 발 맞고 가서 오프사이드가 아닌 건 인정인데 애초에 오프사이드 위치도 아니었다? 이건 애매하지 않나요?
21/07/03 10:48
영상을 다시 봤습니다. 루카쿠님 말씀대로 확신해서 쓰기에는 어렵겠네요.
해당 문구는 삭제했습니다. (제가 확실히 좀 팔랑귀 기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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