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6/30 12:31:49
Name 엔타이어
Link #1 없음
Subject [스포츠] 동부 파이널 - 트레영, 쿰보의 부상으로 알수 없는 미래

동부 파이널 3차전 아틀란타는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나가고 있엇지만
트레 영이 심판의 발을 발으며 부상으로 나가게 됩니다.
트레 영이 나간 상황에서도 아틀란타는 앞서고 있엇고 승기를 잡고 있었죠.

하지만, 트레영이 4쿼터에 무리해서 복귀하긴 했지만, 수비에서도 부상당한 다리로 할수 있는게 별로 없었고,
오히려 밀워키는 미들턴의 슛이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따라잡고 역전, 밀워키의 역전 승리로 끝났었습니다.

오늘 4차전, 트레영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왔고,
오늘 경기를 밀워키가 잡는다면 3-1에서 밀워키로 가게 되면서 ,
이 시리즈는 그대로 밀워키가 무난히 파이널로 가는 그림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4차전이 막상 열리고보니 트레 영을 대신해서 나온 루 윌리암스가 야투율 100%로 대폭발,
거기에 그동안 슛감이 가출했던 보그다노비치가 3점을 6개를 터뜨리고,
쿰보는 전반에만 자유투 2번 에어볼을 하는 대참사를 기록하고,
기복의 왕 미들턴은 다시 저점을 찍으며 3점 0/7을 기록합니다.

전반 스코어는 51-38로 아틀란타가 앞섰는데, 3쿼터 초반 쿰보가 갑자기 살아나면서 돌파와 블록을 연달아 하면서
순식간에 8득점 경기를 4점차이까지 좁히기도 하면서 밀워키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었죠.

그런데 루윌-카펠라의 앨리웁 덩크를 막으려던 쿰보가 무리한 수비를 하다가
착지를 하는 과정에서 카펠라와 충돌하고 무릎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이후로 쿰보는 다시 경기를 뛰지 못했고 제가 예상하는 부상 정도는 시즌 아웃입니다.
만약 아니라면 쿰보의 몸뚱아리가 말도 안되게 튼튼한거겠죠.

그리고 경기는 쿰보가 나간 이후 일방적인 아틀란타의 맹폭과 공격에서 답이 없어진 밀워키가 미들턴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20점차 이상 벌어지면서 가비지로 끝났습니다.

스코어는 2-2. 트레 영은 오늘은 뛰지 않았지만 5차전에 복귀할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고,
쿰보의 부상에 대해서는 진단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시즌 아웃이 유력하고,
혹시 나오더라도 쿰보 특유의 돌파 골밑 플레이는 전혀 기대할수 없을겁니다.

피닉스가 3-2로 앞서고 있지만 6차전 레너드의 복귀 가능성이 열려있는 클리퍼스.
만약 레너드가 돌아오고 3-3이 되고 7차전으로 간다면 아무도 모릅니다.

동부 서부 모두 피닉스-밀워키가 올라가겠지~ 라는 분위기가 며칠전이었습니다만,
레너드의 복귀, 쿰보의 부상이라는 큰 변수가 등장하면서 파이널에 올라갈 두팀이 누가 될지 알 수 없어졌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21/06/30 12:36
수정 아이콘
부상장면 봤는데 진짜 시즌아웃이 당연하겠더군요. 덜덜덜..
위키미키
21/06/30 12:36
수정 아이콘
본방 보다가 쿰보 무릎이 반대방향으로 꺾이는거 보고 경악했습니다 으
Chasingthegoals
21/06/30 12:40
수정 아이콘
순수실력갑과 부덴홀저의 억제기가 다시 발동되는거 아닐런지 덜덜
21/06/30 12:40
수정 아이콘
쿰보 싫어서 떨어졌으면 했는데 부상은 으억 ㅠㅠ
무적탑쥐
21/06/30 12:41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파궁사는 그대로 파궁사로 남으면 꿀잼이겠지만..
파이널에서 폴과 영의 대결도 보고싶긴하네요
닭강정
21/06/30 12:41
수정 아이콘
오금 부위가 무릎처럼 휘더군요... 요즘 NBA 플옵에서 부상 엄청 나와요 진짜

어쨌든 부상은 부상대로이고, 그 전에 쿰보 자유투 잡으면 관중들이 10초 세는거 보니 확실히 이미지가 찍히긴 했네요.
21/06/30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컨파 팀들 모두 부상과 힘겹게 싸우고 있네요. 그나마 풀전력으로 뛰고 있는 피닉스의 부커도 코뼈 부러진채 뛰는거라.. 폴도 코로나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되어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진짜 이런 부상들은 너무 짜증나고 가슴 아프네요
21/06/30 12:46
수정 아이콘
진짜 여러모로 역대급 시즌
김곤잘레스
21/06/30 12:47
수정 아이콘
보자마자 ACL생각이 나더군요.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더블에스
21/06/30 12:50
수정 아이콘
잠시 벤치로 복귀할때 탐슨이 생각나더군요..... 아...
이번 플옵의 핵심은 부상이네요... ㅠ
러프윈드
21/06/30 12:50
수정 아이콘
르브론의 말이 맞죠

올시즌 올스타까지 하는건 아무리봐도 무리였습니다

선수노조가 제일 문제겠지만
21/06/30 12:55
수정 아이콘
쿰보가 저번에 어빙 아래에 발넣어서 부상입힌선수 맞죠?
저번에 그런글 본거같은데...
업보인가...
환경미화
21/06/30 12:57
수정 아이콘
시즌아웃+다음시즌 전반기 까지 날려먹지 않을까요?
회색추리닝
21/06/30 13: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으로 클퍼 대 애틀이 마지막 남은 흥행카드라고 봤는데 양쪽 다 스토리도 좋고
반 포기였는데 슬금슬금 기대하게 만들긴 합니다 ?
양념반자르반
21/06/30 13:13
수정 아이콘
부상장면 보고 탐슨 오버랩이 되더란..........
올해 우승 적기였는데 아쉽네요 쿰보 입장에선 ㅠㅠ
21/06/30 13:16
수정 아이콘
피닉스,애틀란타 하면 뭔가 되게 비슷하게 약해보이던 팀이였는데
같이 파이널 가는 일이 생길수도있겠군요.
21/06/30 13:17
수정 아이콘
카펠라도 부상당했던데 그래도 영, 카펠라가 빠진 호크스보다는 쿰보 혼자만 빠진 밀워키가 유리할 것 같네요.
이혜리
21/06/30 13:20
수정 아이콘
클리퍼스가 쇼다운 게임에 엄청 강해서, 5차전은 잡을 것이라고 봤고 사실 6차전도 잡을 것 같습니다.
다만 파이널 가는 건 피닉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선수구성 차이도 그렇고 폴꼬추가 너무 지쳤어요,
레너드 복귀와, 토론토 우승 당시의 말도 안되는 하드캐리가 없다면 피닉스의 파이널.. 파궁사는 이제 우궁사로..

영 뿐 아니라, 3차전에 쿰보 혼자서 애들랜타 빅맨이라고 쓰고 나름 스몰라인업인 애들 다 깨부수는 걸 봐서,
Key는 3점 성공률 이라고 봤습니다, 리바운드 상대도 안되고 성큼성큼 밀고 들어오는 유로스탭을 뭐 제어를 못하더라구요,
그럼에도 3차전 3쿼터까지 애틀이 약 우세 였던 건 3점이 그만큼 잘 터져줘서..
글에도 나왔지만, 애틀랜타의 3점은 기복이 좀 덜한 것 같은데 쿤보 없으면 이제 콜린스가 날뛸 수 있어요.
파이널은 피닉스 vs 애틀랜타가 될 것 같네요.
21/06/30 13:28
수정 아이콘
듀란트 팬이지만 큰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다음 시즌 모두 건강한 풀전력으로 어게인 해야지!
하마아저씨
21/06/30 13:28
수정 아이콘
안티 쿰보이긴 한데 너무 안됬네요. 큰 부상아니길
21/06/30 13:33
수정 아이콘
진짜 ACL 아닌가 걱정되네요
21/06/30 13:49
수정 아이콘
피닉스vs애틀이라니...
이렇게되면 사무국 울겠다...
김피곤씨
21/06/30 13:51
수정 아이콘
무릎 꺾인 영상 봤는데 걸어서 들어가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큰 부상 아니었길..
세인트루이스
21/06/30 13:58
수정 아이콘
부덴홀저보고 플옵에서도 로테이션 돌리면 안되고 갈아넣어야한다고 비판들 많이 했고 드디어 몇년만에 부덴홀져가 쿰보 출전 시간 늘렀더니 바로 사고가 터지네요…
페로몬아돌
21/06/30 14:27
수정 아이콘
레너드 안 나오면 7차전 불사조로 보는데 뭔가 기적적으로 올거 같은 이 느낌이 크크크
Lazymind
21/06/30 14:42
수정 아이콘
작년 양대 컨파 4팀이 전부 탈락(그나마 덴버만 요키치 똥꼬쇼로 2라)
남아있는팀들도 이미 핵심선수들 부상으로 아웃되거나 부상 달고 뛰는중
무리한 일정때문에 다들 갈려나가고 있네요
샤카르카
21/06/30 17:28
수정 아이콘
쿤보는 어빙한테 한 업보 그대로죠. 뿌린대로 거두는 법. 어빙의 발목만큼 작살난거이길.
닥치고어택땅
21/06/30 23:40
수정 아이콘
말 참 드럽게 하시네요. 밀워키 브루클린은 시리즈 내내 서로 거칠었습니다. 심지어 덧글 추천도 받았다니 정말 소름돋네요.
샤카르카
21/06/30 23:48
수정 아이콘
쿰보팬이신가요? 쿰보 플레이가 얼마나 더러웠는데요? 영상 찾아보시면 선수 한두명한테 그러던것도 아닙니다. 최대한 좋게봐서 고의가 아니라 과실이라 친다 해도 그게 여러번 반복되면 악질인겁니다. 본인이 다른 선수 실린더 침범에 조심을 안한다는 거니까요.
닥치고어택땅
21/07/01 07:48
수정 아이콘
쿰보팬 아닌데요. 어빙의 부상은 매우 불행한 사고이고, 쿰보의 플레이가 잘못된 건 맞습니다. 브루클린 밀워키만 한정해서 보면 떠 있는 쿰보를 밀어버린 그리핀이나, 쿰보, 미들턴 착지 지역에 발이
들어간 듀란트 하든은 상대선수가 부상 안 당했으니 클린한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플레이를 고치는 건 맞지만 이런식으로 저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저주한대로 어빙보다 큰 부상 당했으니 속이 후련하신가요?
샤카르카
21/07/01 09:30
수정 아이콘
쿤보의 경우는 브루클린 전 외에도 그런 플레이 자주하던 선수 맞습니다. 쿰출리아라고 불려도 할말없는 선수에요. 몇몇 해설자들도 악질적이라고 대놓고 비판하기도 했죠. 그런 행태에 대해서 본인이 그대로 당했으니 당해도 마땅한거죠. 이번 플옵에서 쿤보한테 트레영도 한번 큰일날뻔했죠. 다른 플레이어 배려하지 않던 업보죠. 자업자득입니다. 네 속이 후련해요. 저만 그런거 아니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낍니다.
단순히 브루클린전만 보고 다른 이의 댓글에 대해서 '더럽다'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지각이 있는 분에게 뭘 기대할까 합니다만.
닥치고어택땅
21/07/01 10:28
수정 아이콘
생각하시는 방향이 저랑 달라서 말 더 나눌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앞으로도 맘에 안드는 타인의 불행을 바라면서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샤카르카
21/07/01 1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히 주관적으로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그러는게 아니죠.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더럽다'는 표현을 서슴없이 다시는 분이 논지 파악을 아예 못하시네요. 하긴, 애초에 논지 파악 능력이 있는 분이면 그렇게 단정적으로 강한 표현을 쓰겠습니까마는. 제가 뭘 기대하겠다고 길게 굳이 댓글 달아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실망스럽네요. 뭔가 다른 논지가 있나했더니 아무 근거도 없이 '맘에 안드는 사람의 불행을 바란다'는 태도로 일축해버리는 이 무논리함은 뭘까요 대체. '더럽다'는 표현에 어울리는 말은 누구의 것이 가까울까요? 사고 전개가 그 선수가 자주 해온 플레이만큼이나 역하네요.
파출리아, 보웬, 말론 같은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했고, 그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죠. "상대선수를 해칠만한 상습적인 비매너플레이"는 그정도로 비난을 받아야 해요.
21/07/01 18:24
수정 아이콘
전 여기에 더 동의합니다. 동업자 마인드 없는 선수는 좀 당해봐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958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78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4563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5160 0
82334 [스포츠] [해축] 황희찬 골, 이강인 어시스트.mp4 [2] 손금불산입673 24/04/28 673 0
82333 [스포츠] [해축] 아마도 우승 도전은 여기까지.mp4 [2] 손금불산입1068 24/04/28 1068 0
82332 [스포츠] 오늘만큼은 진짜로 무패우승 끝나기 직전의 레버쿠젠.mp4 [12]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2834 24/04/28 2834 0
82331 [연예] 본토 가짜(?) 힙합 이야기(드레이크-켄드릭 라마) [6] aDayInTheLife3100 24/04/27 3100 0
82330 [스포츠] 올시즌 프로야구 흥행 초반 페이스.JPG [30] 핑크솔져5407 24/04/27 5407 0
82329 [연예] 범죄도시4 300만 돌파 [21] Leeka4588 24/04/27 4588 0
82328 [스포츠] 챗GPT 선정 라리가 vs PL 역대 베스트 11.jpg [17] 김치찌개3064 24/04/27 3064 0
82327 [스포츠] 아시아 올타임 축구 베스트 11.jpg [18] 김치찌개3079 24/04/27 3079 0
82326 [스포츠] KBO 올타임 레전드 40인.jpg [10] 김치찌개2497 24/04/27 2497 0
82325 [연예] 1029 in 'Bubble Gum' MV [10] BTS2313 24/04/27 2313 0
82324 [연예] [엔믹스] 무심하게 47곡을 라이브로 부르는 설윤... [18] 눈물고기5288 24/04/27 5288 0
82323 [스포츠] [F1] 레드불을 떠나고 싶어하는 뉴이 [20] kapH2374 24/04/27 2374 0
82322 [연예] [오피셜] 걸그룹 네이처 해체 [39] 무딜링호흡머신6312 24/04/27 6312 0
82321 [스포츠] [KBO] SSG 외국인 투수 교체 앤더슨 영입 [15] 손금불산입3222 24/04/27 3222 0
82320 [스포츠] 텐하흐 잔류 + 슬롯 리버풀 합류시 노스웨스트 지역 감독 상황 [15] 남행자2979 24/04/27 2979 0
82319 [연예] 앨리스 소희, 15살연상 사업가와 결혼 후 연예계 은퇴 [24] 핸드레이크6443 24/04/27 6443 0
82318 [스포츠] [PL] 레스터 시티 프리미어 리그 승격 확정! [15] kapH3029 24/04/27 3029 0
82317 [연예] 선우정아 커버곡 "새봄의 노래" (원곡 NCT 도영) [5] 백정1283 24/04/27 1283 0
82316 [월드컵] 돌고 돌아 홍명보 감독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60] MovingIsLiving6410 24/04/27 64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