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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9 21:20:35
Name 한국화약주식회사
Link #1 MBC, 파이넨셜뉴스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4Y5bhN687-k
Subject [스포츠] '4할 타자'도 출전 기회 박탈…눈물 흘린 고교 유망주



인천에 야구로 유명한 모 고등학교에서 감독이 새로 취임한 후 6천만원이던 연봉이 7천만원으로 인상되었는데, 그 뒤 갑자기 감독 요구에 따라서 9천 8백만원으로 인상.

이에 반발한 학부모의 선수는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결국 전학.

2년뒤 2020년에 감독 연봉이 1억 2천만원으로 인상.

이에 반발한 또 다른 학부모의 선수 역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전학.

 
감독은 대학 진학을 앞둔 3학년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아무리 3학년 위주라 하더라도 팀내 최고 타자들을 출장시키지 않아서 고교야구쪽에서도 말이 나왔었죠. 무엇보다 팀 성적이 대학입시에 절대적인 야구판이라 3학년 위주라 하더라도 중심 타자는 무조건 잘치는 타자를 내거든요. 출장 기록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도 중요하니까요. 



류현진의 모교로 유명한 인천에 모 유명 야구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감독과 코칭스테프 연봉은 사실상 학부모들이 돈을 내서 주고 있는데 선수들의 출전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보니 따를수밖에 없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1903201243178109

2019년에 한번 뉴스에 나왔는데 또 이런 일이 생겼군요.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6357

거기에 근태문제로 학부모들이 한번 교육부에 청원을 올렸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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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팅커벨여행
21/06/29 21:30
수정 아이콘
지금 동산고 야구부 감독이 이광근이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1/06/29 21:36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동산고 최근 성적도 별로군요
손예진
21/06/29 21:40
수정 아이콘
이사람 예전에 무도 나왔던것 같은데 타인의삶때...사람 좋아보였는데...
한사영우
21/06/29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 고 야구부..
감독 연봉도 운동장 사용료도 저녁 서치라이터 전기세도 모두 학부모 부담.
전지 훈련이라도 가면 교통부터 숙소 , 코칭 스탭 식사 까지 모두 학부모 부담.
대회에서 성적 내기 위해 스카웃해온 학생이 있으면 그 학생 관련 비용까지 다른 학부모 부담.
감독 비위 맞추기 위해 학부모끼리 단톡방 만들어서 생일 , 회식, 등등 매번 챙겨야 하는 죄인

지금 시대에 공부 시키는 이유는
공부 시키는게 제일 싸게 먹히기 때문이죠.

추가 ) 귓말이 와서요 - ( 어떻게 아는지와 좀 더 자세히라는...)

지인 형님 아들이 야구부라서 들었던 이야기 였고
주말에 경기라도 있으면 출전여부 상관없이 학부모 모두 참석 해서 경기 관람 해야 하고 ​
저학년이면 대타로 나올까 말까 해서 자식 얼굴도 못보고 올때도 많다고
전지 훈련도 학부모끼리 돌아가면서 참가해야 되고
어머니들은 애들 빨래에 급식에 운동장 시설물 코칭스탭 숙소 청소 별의별 잡일을 해야하더군요.
금전적으로는 년 천만원은 넘어가는 비용에 그보다 더 힘든 갑질 문화(코칭,고학년학부모)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웃긴건 이게 일반적인 그러니까 비리나 잘못된 운동부 형태가 아닌 그나마 정상적인 운동부 입니다.
잘못된 운동부 비리나 사건은 뉴스로 한번식 나오는데 참 놀랍죠.
21/06/29 21:46
수정 아이콘
진짜 말만 들어도 토나오네요..
대말마왕
21/06/29 21:59
수정 아이콘
지들 부귀영화를 위해서 공놀이하면서 돈쓰는건데 토나올꺼 까지야...
기승전정
21/06/29 22:02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식들이 하고 싶다니까 밀어주는거지 막말로 자식덕 보려고 저러겠어요?
대말마왕
21/06/29 22:11
수정 아이콘
제가 부모가 덕본다고 리플달았나요?
지들돈으로 본인 자식 하고 싶은거 밀어주는거 반대 안합니다
지들이 야구로 잘 해볼려고 돈쓰는데 그돈을 재학생이 부담하나요? 나라에서 부담하나요?
물론 저 감독은 백번 잘못했고 처벌 받아야죠
장굴이
21/06/29 22:03
수정 아이콘
이 댓글까지 합쳐서 토나오네요
21/06/29 22:05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신박한 논리입니까?
그럼 우리도 전부 부자되려고 돈 버는거니,
저런 얼토당토 안하는 수모를 겪어도 그냥 알아서 참아라 이겁니까?;
대말마왕
21/06/29 22:12
수정 아이콘
저는 저 부조리에 참으라고 한적 없습니다
본인 자식 야구할때 쓰는돈 본인들이 부담해야죠
남의 돈으로 공놀이 합니까?
interconnect
21/06/29 22:21
수정 아이콘
본인 자식 야구할 때 쓰는 돈이 아닌 것도 부담하니까 문제라는 거잖아요. 상황 이해 안되나요?
아카데미
21/06/29 22:22
수정 아이콘
에이 걍 그러려니 하세요~ 말 섞어 뭐합니까
대말마왕
21/06/29 22:29
수정 아이콘
저 리플에서 야구할때 필요 없는돈 있나요?
21/06/30 07:06
수정 아이콘
야구단을 운영하는 학교에서 지원해야하는돈을싸그리 학생들에게 부담시키고있다는글인데 뭔 리플을 보고오신겁니까
아카데미
21/06/29 22:37
수정 아이콘
보세요.

[대회에서 성적 내기 위해 스카웃해온 학생이 있으면 그 학생 관련 비용까지 다른 학부모 부담.
감독 비위 맞추기 위해 학부모끼리 단톡방 만들어서 생일 , 회식, 등등 매번 챙겨야 하는 죄인]


위 내용보고도, 야구할 때 필요 없는 돈 있냐고 하는 양반입니다.

그냥 이야~ 세상에는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셔요.
대말마왕
21/06/29 22:50
수정 아이콘
하하하 여기 있는분들 잘 모르시나본데 고교야구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거보다 먼곳에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구단주는 고등학교가 아니고 학부모예요
목표는 우승트로피가 아니고 대학진학, 프로진출이예요
감독이요? 지도자이면서 브로커예요
감독 선임 누가할까요?
감독, 학생 스카우트 비용 학부모 돈이예요
누구 입김이 쌜까요? 감독 뽑을때 김독 코칭스태프 학연지연 다 봐요
기사 내용이요?
딱 김성근 vs 프로야구 프론트예요
말 안들으니까 학부모가 지르는거예요
저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아스날
21/06/29 23:15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한테는 멀리 있으면서 본인한테는 가까이 있나보죠? 본인도 멋도 모르면서 헛소리 자제좀 하세요.
21/06/29 23:15
수정 아이콘
저 죄송한데 동산고는 야구부 운영비에 동문회비용도 들어갑니다.
제가 모교출신으로 한때 내본적이 있습니다.(자원해서)
뭘 대단한걸 아시는듯이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학부모가 지르고 말고 할것도 없습니다.
그정도 학부모 될려면 이미 본인이 대한소프트볼협회에서 뭐라도 한딱가리 한 정도는 되야겠죠.
아니면 이사장 가족이나..
인천의 야구부면 동산, 인천고, 제물포고 이렇게 인데 운영되는거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 본인의 생각만으로 그렇게 삐뚤게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재 감독이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본인만의 기준으로 잣대를 그렇게 대버리면 그라운드에서 뭐빠지게 고생하는 애들이나 그걸 뒷바라지 하는 학생들은 뭐가 됩니까?
모아찐
21/06/29 23:41
수정 아이콘
을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자제요
로제타
21/06/29 22:26
수정 아이콘
와우 오늘 혜성같이 등장하셔서 발언이 거침이 없으십니다 자제 좀 하시지요
유자농원
21/06/29 21:48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건 진짜...
하루빨리
21/06/29 21:49
수정 아이콘
성적 실적가지고 연봉협상한게 아니라 학생을 인질잡고 연봉협상했네요. 참...
21/06/29 21:53
수정 아이콘
모교네요… 할말이 없습니다 어우
Naked Star
21/06/29 21:55
수정 아이콘
성적이 개같으면 잘리기라도 해야되는데 그렇지도 않은가보네
비오는월요일
21/06/29 21:59
수정 아이콘
프로팀 코치들도 연봉 뻔한데 무슨 능력이 있을까요. 신기하네요.
21/06/29 22:01
수정 아이콘
보통 학교 운동부라는게 학교에서 운영하는게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는 그냥 이름과 장소만 빌려주는거고 감독이 별개의 선수단을 이끌면서 학교 이름으로 대회를 나가는 구조인 경우가 많아요. 사실상 감독의 왕국인거고, 학교 입장에서는 통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죠. 결국 최종적인 방법은 폐부 시켜버리는건데, 그럼 운동부 소속 학부모들이 민원넣고 피곤하게 해서 그것 역시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말마왕
21/06/29 22:32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사실 야구클럽이죠
21/06/29 22:03
수정 아이콘
와, 이 기사 보고 감독 연봉을 학부모에서 주는지 이제야 알았네요.
이걸 이용하는 쓰레기 같은 놈들 아주 널려있겠네요.
21/06/29 22:29
수정 아이콘
학부모가 해주는곳도 있고 동문회 같은 곳에서 나오는 학교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심판진들 회식도 시켜줬어요. 야구부 밥담당은 뭐 당연한거고..
21/06/29 2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종목은 다르지만 이 분야 끝판왕같은 사례가 서울 언남고 축구부였죠. 결국 해체크리.
https://pgr21.com/spoent/46104
21/06/29 22:25
수정 아이콘
축구도 똑같습니다...
21/06/29 22:27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동안 감독이 갑인건 맞는데
종신계약은 아닐거고 보통 년단위 계약일텐데 좀 이해가 안가네요
감독 재계약 결정 권한이 사실상 학부모들한테 있을텐데요
21/06/29 22:40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이 재계약 여부로 감독의 커리어에 입힐 수 있는 타격과, 감독이 선수 기용으로 학생 개개인의 커리어에 입힐 수 있는 타격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죠. 더구나 학부모들이 아닌 학부모 개개인들이야 뭐..
아케이드
21/06/29 22:41
수정 아이콘
기사 찾아보니 학부모 회장 자체를 사실상 감독이 정해서 앉혔다는데요? 15년 연임했다니 거의 절대군주인 듯
https://www.fnnews.com/news/201903201243178109
21/06/29 22:43
수정 아이콘
감독이 해당 고교에 오래 눌러앉은 터줏대감급이면 이야기가 다르죠. 위에 나온 언남고도 정종선 감독이 근 20년 가까이 감독하면서 갑질의 왕국을 구축한 케이스고.
한사영우
21/06/29 22:48
수정 아이콘
위경우는 아닌데 재계약 관련해서는 기존 학부모들이 커버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금껏 고생해서 지금 감독 아래 3학년 됐는데 대회 주전으로 나가서 어느정도 기록을 만들어야 되고 ,
또 그 감독 대학교 인맥을 이용해 추천도 받아야 되고
그래서 생각보다 감독교체는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위 사건에서도 반발한 경우도 우선 실력이 좋고 1학년이죠. 전학이 가능하죠.
2~3학년이 전학 가서 주전 자리 꿰찰수 있는 경우 지역 탑클래스 정도는 되야 됩니다.
망디망디
21/06/30 10:21
수정 아이콘
축구는 보면 감독이 아무리 갑질해도
자기 자식한테 피해갈까봐 함부리 못합니다
야구도 그렇겠지만 그놈의 선후배 문화를 아직 무시 못하고...
고등학생이면 대학진학이 달려있으니 더욱더...
하심군
21/06/29 22:43
수정 아이콘
이게 운동하는 친구만 이러면 모르겠는데....미술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더라고요.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특정되니까 말하긴 힘들지만 감독이 교수로 바뀌어서 비슷한 일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저야 건너들은거니 믿거나말거나긴 한데.....진짜 그나마 돈이 안드는 방법이 공부하는 건가 싶을정도예요.
아케이드
21/06/29 22:4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알면 알수록 그냥 공부하는 게 제일 싸게 먹히는 거 같아요
훌게이
21/06/29 23:10
수정 아이콘
공부도 사실 중산층 이상 전문직, 대기업 상위소득가정에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아 사교육비 때려박는 수준이 되면
4~5살때 영어유치원 월 150~200 부터 시작해서
사립학교비, 학원비, 과외비, 컨설팅비, 학군지 이사비(?) 등등 수능볼때까지 어마어마하게 나가죠.
거기다 공부도 잘해서 해외 대학원이라도 간다 치면..
안희정
21/06/29 23:37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제도때문에 야구는 축구처럼 유스시스템이 불가능하려나요
비오는풍경
21/06/29 23:47
수정 아이콘
네. 야구와 축구는 리그 형태가 극단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아예 불가능합니다.
이정재
21/06/30 00:22
수정 아이콘
도입이 불가능할뿐더러 유스시스템을 해도 더 나아지리라는 보장이 없죠
윗댓글처럼 끝판왕이 축구에서 나왔으니
안희정
21/06/30 01:25
수정 아이콘
저 끝판왕은 결국 유스팀이아니니까요
이정재
21/06/30 11:19
수정 아이콘
밑분 댓글보니 유스팀도 다를게 없네요
안희정
21/06/30 11:43
수정 아이콘
시민구단이면 그것대로 더 큰문제고

기업구단이면 난리날거같은데 놀랍네요
곰성병기
21/06/30 02:24
수정 아이콘
저축구부는 해체라도했지 야구부는 계속 학부모 학생 등골빼먹겠네요
이정재
21/06/30 11:20
수정 아이콘
빼먹는건 k리그가 세금빼먹는게 빼먹는거죠
곰성병기
21/06/30 12:53
수정 아이콘
갑자기 k리그는 왜나오는지 세금많이내셔서 억울하신가보네요
님 세금덕분에 축구뿐만아니라 다른종목 실업구단 교향악단 미술관등등 예체능문화가 유지되네요
이정재
21/06/30 13:44
수정 아이콘
등골 빼먹는다는거에 제일 어울린다는게 그거니까요

아마 실업구단이면 말 안합니다 수천억 부어서 자칭 한국 2위 인기 ‘프로’리그를 떠받치고있는게 웃길뿐
곰성병기
21/06/30 13:56
수정 아이콘
시민구단한테 등골좀 많이 빼먹혔나보네요. 혹시 본인 사는지역에 시민구단있으면 등골빼먹혀서 억울하신분들 모아서 지자체장한테 민원제기라도 하세요. 그런건 응원해드릴게요
이정재
21/06/30 14:13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으니 개인적인 케이스로 한정하시네요
곰성병기
21/06/30 15:13
수정 아이콘
리그싸잡아 까는분이 할말은 아닌걸로 기업구단팬들도있고 시민구단팬들도 본인들이 좋아서 보는팬들이 많을텐데
억울하신분이 지자체에 한목소리 내야죠.
이정재
21/06/30 15:28
수정 아이콘
곰성병기 님// 그렇게 생각하는사람이 많으면 다른의견 내면 안되나요? 이야
밀로세비치
21/06/30 00:12
수정 아이콘
유명 프로구단 유스에 꽤 유명한 분이 감독이셨는데 1인당 5천만원씩 요구하시던 크크 어쩌다 티비보니 아주아주 호화스럽게 살고 계시더라고요
안희정
21/06/30 11:42
수정 아이콘
어디구단이에요?
밀로세비치
21/06/30 12:23
수정 아이콘
축구단이에용
안희정
21/06/30 13:02
수정 아이콘
축구어느팀인가해서요

유스인데도 금품 요구해서 받는다는게 놀라워서요
밀로세비치
21/06/30 14:33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말해버리면 큰일나지 않을까용 크크 유명한 유스에요 좀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21/06/30 01:12
수정 아이콘
최근 낫아웃이란 영화를 봤는데 보고 나서도 현실이 이보다 덜할 거란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곰성병기
21/06/30 03:35
수정 아이콘
자식이 스포츠에 재능있으면 축구시키겠네요. 프로유스만 들어갈수있으면 중학교팀부터 프로팀이 관리해주면서 다른예체능보다 가장싸게먹히고 리그에서도 강제로 어린선수 뛰게해주는 룰도있고
물론 경쟁은 젤 심할듯
샤르미에티미
21/06/30 08:11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거라... 개인의 양심에 맡기기엔 말이 안 되는 거고 뭔가 장치가 있어야만 되는데 학교측에서 건드리는 것도 힘들고 학부모들이야 을이니까 답이 없는 거고, 야구계가 거기까지 건드릴 일도 없고... 그렇다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까 순응하고 돈 갖다 바쳐라? 돈 좀 있는 집안은 그게 편하겠지만 아닌 집안은 빚을 내서 해야 하니 문제죠. 돈 좀 있는 집안도 그냥 돈 주는 게 여러모로 편해지니까 그러는 거지 돈을 주고 싶진 않을 거고요. 진짜 아예 로비를 하는 부류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돈 내기 부담스러운 쪽이 많을 테고요.

하여간 저렇게 왕 노릇 할 수 있는데 왜 안 할? 양심적으로 하는 감독들 있으시겠지만 양심적으로 하는 게 사실 당연한 거라 '저 학교 야구부는 저런데 우리는 아니라 다행이다' 정도지 크게 존중 받기도 어렵죠. 결국 남는 건 돈이고... 그러면 이렇게 될 수밖에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 부패 경찰 넘쳐나서 업소에서 관리비 걷던 시절에 안 걷고 올곧게 경찰 생활 하신분들이 노후에 부패 경찰보다 잘 살았을 리가 없죠. 현재의 갑질로 인한 행복이 있고 미래가 보장된 삶인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설탕가루인형형
21/06/30 09:25
수정 아이콘
유명 선수 2세는 여러모로 편하겠네요.
저런 갑질을 거의 안당할테고 기본적인 레슨은 아버지한테 받았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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