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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0 22:28:24
Name 及時雨
Link #1 https://www.youtube.com/user/withkleague
Subject [스포츠] [K리그] 무려 9골이 터진 부산과 안양의 경기



2021 K리그 2 1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FC 안양의 경기.
후반 들어 양팀 모두 득점포를 신나게 가동하며 4:4까지 간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안양 아코스티의 골로 마무리 됐습니다.
스코어는 5:4였지만, 그보다 더 많은 골이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았을만큼 많은 득점 기회들이 나왔던 경기였네요.

부산은 최근 상당히 강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지만, 수비가 말썽입니다.
작년 K리그 2 득점왕 안병준은 올해도 변함없는 모습.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15경기에서 13골을 기록 중입니다.

작년 리그 9위에 그치는 부진에 시달렸던 안양은, 올해 돌아온 이우형 감독과 함께 환골탈태.
전남과 더불어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 득점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수비형 미드필더 닐손주니어가 오늘은 멀티골을 기록.
과거 부산을 통해 한국 땅을 처음 밟았었는데, 친정팀에게 제대로 비수를 꽂아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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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Templar
21/06/20 22:42
수정 아이콘
어휴 생방으로 보다가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아코스티 십자인대였는데 털고 돌아와서 처음 넣은 골이 이런 결승골이라니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이제 바로 다음 라운드가 안양vs전남인데 승점 29점 동점의 1-2위 대결이라 또 눈터지는 경기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가 먼데이 나이트 풋볼 하하;;...
及時雨
21/06/20 22: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심정적으로 전남을 좀 응원하고 있습니다 크크...
전경준 감독님이 되게 훌륭하신 거 같아요.
야루가팡팡
21/06/20 22:47
수정 아이콘
와 ... 경기 엄청재밌네요
及時雨
21/06/20 22:49
수정 아이콘
양팀 다 노빠꾸 공격축구여서 중립 팬 입장에서는 진짜 재밌었습니다.
안병준 골 넣을 때 이대로 끝인가 했는데 기가 막힌 극장골이...
21/06/20 23:16
수정 아이콘
부산4번째 골 안병준 선수 별명이 한반도프스키 반미스텔루이 레반동무스키 뭐 난리더군요 크크크크크
及時雨
21/06/20 23:24
수정 아이콘
자이니치 코리안이라는 부분이 필요 이상으로 부각되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강원 FC에서 올 시즌 앞두고 메디컬 쪽에서 문제가 나오며 무릎 문제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는데,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그냥.
21/06/20 23:17
수정 아이콘
하아..부산 수비는 진짜..
及時雨
21/06/20 23:4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진짜 극장이 계속 열리네요 부산 경기는...
안병준이라도 있어서 망정이지...
망디망디
21/06/20 23:59
수정 아이콘
직관했는데 부산팬으로서
감독이.어린친구들 좋아해서 2~3년동안응 승격 생각 안하고 봐야되지.않겠나 싶습니다...

둘다 수비는 꽝...
及時雨
21/06/21 00:02
수정 아이콘
페레즈 감독 임기가 2년인데 올해 유망주 키워서 내년에 터질 수 있다면 좋겠네요
망디망디
21/06/21 00:04
수정 아이콘
오늘 보는데 22세 이하가 3명? 4명? 선발에
서브까지 총 7명이던데

이건 좀 과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다 터지면 좋긴한대...

뭐 일단 응원해야죠
21/06/21 00:41
수정 아이콘
축구를 깊게 파는 분들에게는 수비조직력이 눈에 먼저 들어오시겠지만, 라이트한 팬틀한테는 이런 다득점경기가 흥미를 끌긴 할거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及時雨
21/06/21 01:02
수정 아이콘
공격은 팬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르는 법이니까요 흐흐
greatest-one
21/06/21 0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승리의 직관러~~ 일부러 원정일정에 맞춰서 휴가갔는데...대박경기를 본 제가 승자라고...서폿 친구들이 한마디씩 해주네요
2부리그 다보니 주목 받기도 어렵고 팬들, 고인물들끼리만 즐거운 놀이인가 싶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도, 팬으로도, 구단으로도 역대급 경기지 않을까 싶네요.
재작년 광주 7대1, 안산 3대2 극장골에 버금가는 경기였습니다.

뭔놈의 이렇게 순위가 난장판인지 한경기 할때마다 1위가 바뀌는.. 매경기가 6점짜리 경기 숨 돌릴틈이 없습니다
지난번 이랜드 경기때 모야가 토레스급 상황 만들어서 ...기가막혔는데 만회하고도 남았네요
축구도사 닐손 200경기 기념 멀티골, 갓민기 슈퍼세이브에, 갓경중의 어시스트
거기에 부상에서 돌아온 아코스티의 마수걸이 극장골...전원 외인 득점....진짜 역대급 경기였습니다

원정응원금지라 2번째 골까지는 꾹 참고 있었는데...3번째 골부터는...자리에서 일어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차피 방역수칙 지키고 야외에서 하는데 타 종목처럼 그냥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농구는 퍼펙트 텐으로 우승까지 하다보니 원정을 안갈수도 없었는데...더군더나 실내경기고
축구 서포터들이 워낙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사고날까봐 그러나 본데...외려 지금은 사고치면 구단에 누가 될까봐
더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제 백신도 많이 맞았고 방역도 바뀌니 좀 전향적으로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及時雨
21/06/21 03:40
수정 아이콘
원정팬 규정은 차차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안양이 올해는 꼭 대업 이루면 좋겠네요.
에이치블루
21/06/21 10:33
수정 아이콘
후반 37분인가 4-3일때 켰는데,
바로 4-4가 되어서 와 이런 경기를 못 봤네 역사에 남을텐데 그러면서 보다가
5-4가 되었.... 허헐

4점을 넣고 승점 0이라니 실화입니까 크크
及時雨
21/06/21 10:44
수정 아이콘
안병준이라는 2부 사기유닛을 들고도 5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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