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12 22:12
북한이 도중에 불참을 하는 바람에 이미 치러진 H조의 북한전 경기도 다 무효가 되어버리고 H조만 4개팀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이렇게 복잡하게 되었지요. 원래 이렇게 민폐를 끼치면 아마 향후 일정기간 국제대회 출전금지 등 징계가 내려질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 시국을 감안하면 뭐 징계는 없을 것 같네요.
21/06/12 22:45
엌 징계받았나요? 2027년까지 못나오면 2023 아시안컵, 2027 아시안컵, 2026 월드컵 예선도 다 잘리겠군요. 그런데 징계 기사 떴나요? 찾을 수가 없네요.
21/06/13 10:29
레퍼런스 있으면 꺼무도 믿을만 한데 레퍼런스 없으면 걸러야죠.
뭐 이건 위키디피아도 어느정도는 적용 되는 이야기고요. 2023 아시안컵 예선이 같이하는거니까 2023 아시안컵은 자동으로 잘리긴 할겁니다.
21/06/12 22:10
복잡하지만 정독했습니다. 막판에 복잡하게 되었고 가비지 경기가 있어서 상위팀이 최선을 안할 가능성이 있지만 기존 성적만 따지면 꽤나 유리한 상황이군요.
21/06/12 22:16
최종예선 진출권에 영항을 미칠만한 각 조의 최종전 중에서 느슨해질 수 있는 경기는 대한민국vs레바논, 일본vs키르기스스탄, 호주vs요르단 경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은 각각 자기 홈에서 경기가 진행되는지라 홈관중 앞에서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할 것이기에 느슨해질 가능성이 거의 없구요. 유일하게 호주 경기만 느슨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21/06/12 22:11
북한한테 다음 월드컵이 아니라 다다음 월드컵까지 자격이 없다고 박탈을 해버렸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 수준이네요
자기들 불참한다고 전부 다 같이 전적이 엉망이 되어버렸으니 이게 대체 무슨 짓인지.
21/06/12 22:18
그러나 사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북한과 1무를 안고 있던 터에 그게 무효가 되면서 조1위를 좀 더 쉽게 먹은 이득을 본지라.., [표정관리]
21/06/13 01:21
태국과 0:0 무승부로 끝난 두 경기 중 하나만 이겼어도 이미 확정인데 이것 참...
일단 레바논의 운명이 오늘(토) 오후에 결정되고, 이란-이라크 전에 6/16(수) 새벽 1:30에 열리니까 잘 하면 베트남은 UAE와의 경기가 끝나기 전에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될 수도 있겠습니다.
21/06/12 22:28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베트남 기자들이 <경우의 수>를 중심으로 장문의 기사 쓰기 바쁘겠군요. 박항서 신드롬의 해피 엔딩을 바래봅니다.
21/06/13 01:24
베트남이 지금 이정도 수준일 때 아시아의 본선 티켓이 8장이라면 충분히 월드컵 본선에도 나갈 수 있을텐데, 4.5장 체제에서는 솔직히 본선까지는 힘들 것 같고 조 3~4위로 졋잘싸 엔딩이 현실적인 시나리오일듯 합니다.
21/06/13 01:26
베트남 국민들한테는 이미 신인듯 한데 그동네에서도 기자들한테는 아직... 최종예선 진출하고도 본선에 못가면 또 까는 현지기사가 나오긴 하겠죠.
21/06/12 22:54
박항서는 최종예선 진출하고 사임하는게, 박수칠때 떠나는 좋은 모양새가 될 것 같습니다
주식으로 치면 적당히 익절하고 나가야지, 계속 쥐고 있으면 최종예선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팀들한테 실신당하고 욕먹게 될 것 같네요
21/06/13 00:03
2019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의 경기를 감안하면, 최종예선에서 그냥 탈탈 털릴만한 팀은 아닙니다. 아시안컵 당시 조별리그에서 이란에게는 0:2로 졌지만 이라크와는 2:3 접전 끝에 석패한 뒤에 최종전에서 예맨을 2:0으로 이기고 조3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갔죠. 그리고 16강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긴 후에 승부차기 승, 그리고 8강에서 일본에게 0:1로 아깝게 졌습니다. 풀전력으로 나선 일본한테 점수차도 1점에 불과했지만 경기내용도 좋았습니다. 이번 2차 예선에서도 UAE를 이기기도 했구요. 따라서 최종예선에서 조 6개팀 중 3~4위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수준입니다. 베트남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진출은 쉽지 않겠지만,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아시아의 출전권이 8장으로 늘어나는 2026 월드컵 때에는 충분히 본선진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떠난다면...
21/06/12 23:12
시리아는 이미 1위 확정이고 경기가 중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적당히 대줄거라고 봅니다
이란이 결국에 1위가 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베트남과는 접전이 되겠죠 요르단은 사실상 쿠웨이트를 잡지 못해서 말렸다고 봅니다. 다만 호주도 1위는 확정됐다는걸 한가닥 희망으로 생각해야겠죠 사우디 우즈벡은 솔직히 좀 경기력이 왔다리갔다리 하는 팀들이라 예측이 힘들긴 한데 사우디가 홈에서 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레바논은 솔직히 경기력이 개판입니다. 스리랑카에 간신히 승리, 그리고 투르크메니스탄에게 퇴장 후 역전패 당했죠 개인적으로 베트남이 지더라도 왠만하면 최종예선에 진출할거라고 봅니다. 레바논과 요르단이 베트남 밑에 깔릴게 유력하지 않나 싶네요.
21/06/13 01:29
박항서 감독님의 활약 덕분에 pgr21에서 글도 안쓰던 제가 장문의 글까지 쓰게 됐네요.
그나저나 플리트비체님 회사의 기획실은 월급루팡인 겁니까?!!
21/06/13 01:31
바레인한테 한 번 진게 치명타인데, 뭐 그래도 이라크전에서 지지만 않는다면 최종예선에는 갈 것 같습니다. 무승부만 해도 조정승점이 10점이니까 밑에 레바논, 요르단, 키르기스스탄 정도 눌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호주가 이란 못올라오도록 요르단을 상대로 대충 한다면...?!! (게다가 호주-요르단 전이 전체 최종전 경기중 제일 늦게 시작되니까...)
21/06/13 00:49
베트남과 작년초에 재계약을 할 때도 대우 문제로 꽤 시끄러웠는데, 재계약은 일단 합의가 되었고... 그후에 코로나 사태로 국가대항전이 거의 안열리면서 또 갖은 잡소리에 시달리기 시작했죠.
그게 박항서 감독에게 직접 누가 뭐라는게 아니라 카더라 통신이 계속 언론에 실리고 그러면서 압박이 가해졌죠. 연봉을 반납해야하는거 아니냐... 코로나 퇴치에 성금 좀 내야하는거 아니냐 등등등... 베트남 일반 시민들에게는 여전히 박항서감독님 인기 좋아요. 하지만 계속 이런 식의 찔러보기가 계속 되는 상황은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습니다.
21/06/13 01:09
제 생각에 박항서 감독님이 진짜 그만둘 생각으로 인터뷰에서 운을 띄운 것 같진 않고, litlwing님의 말씀대로 하도 주변에서 찔러보기를 하니까 여론 전환용으로 한 번 던지신 것 같습니다.
21/06/13 02:01
타커뮤에선 이미 박감독 내려오는건 기정사실화 되어있고 베트낭욕을 하길래 분위기가 이미 많이 안좋은줄 알았더니 딱히 또 그런건 아닌가보죠?
21/06/13 02:27
이게 다 그 망할 북한놈들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러게 왜 기권을 해서 다른 조에 똥을 뿌리는지... 영영 그 어떤 축구 대회도 못 나오게 해야합니다.
21/06/13 10:38
실제로 제가볼때는 조정승점 10점에서 골득실로 갈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서 F조는 누가 2등해도 탈락각이고 (조정승점 10점팀이 나와도 골득실이...) 거기에 레바논, 요르단 정도가 탈락 후보이긴 한데... 요르단은 호주를 이긴다면 가능해보이고 레바논은 이라크, 사우디, 베트남을 열심히 응원해서 조2위를 이겨주기를 바래야합니다.
21/06/13 11:56
중국이 시리아에게 지고, 레바논이 우리나라에게 지고, 우즈벡, UAE, 이란이 각각 최종전을 비기면 조정승점 10점 짜리의 혼파망이 열리겠지요. 뭐 이쪽 시나리오가 제가 본문에서 가정한 11점 혼파망보다 실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흐흐... F조는 타지키스탄이 일본 원정에서 이길리가 없을 거라서 키르기스스탄이 조2위 중 최하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고 여기에 최상위인 E조의 오만(조정승점 12점)까지 제외한 나머지 6개팀의 혼파망 싸움이 되겠네요.
다만 조정승점 10점 싸움이 되면 요르단이 호주를 이기지 못하는 한, 조2위 경쟁구도에서 하위권은 레바논, 요르단, 키르기스스탄으로 굳어질 거라 UAE, 이란, 우즈벡 등이 가까스로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최종전에 동기부여가 안되는 호주가 요르단에게 패할 경우 요르단이 조정승점 11점으로 올라가므로, 조정승점 10점 싸움에서 이란과 UAE 중 한 팀이 다득점이나 페어플레이 점수까지 따져서 탈락의 재물을 가리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21/06/13 12:06
이란과 UAE중에서는 UAE 가 다득점이 1점 유리한 상황입니다.
페어플레이점수는 UAE-10 이란-8로 경고 2개만큼 이란이 유리하네요 참고로 F조는 타지키스탄이 미얀마 키르기즈스탄이 일본과의 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입니다. 타지키스탄이 미얀마 잡고 키르기즈스탄이 일본을 못이길꺼라 타지키스탄 기준으로 잡으면 조정승점 10점에 골득실 -1이라서(미얀마가 5위일 상황이라 미얀마와의 경기는 골득실에 영향이 없습니다.) 타지키스탄이 올라가려면 승점 10으로 올라갈수 있도록 조1위들이 조2위 다 잡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21/06/13 12:13
그러면 요르단vs호주 경기가 좀 더 먼저 열렸으면 (제3자의 입장에서는) 더 꿀잼이었을 텐데 이 경기가 제일 마지막에 시작되서 아쉽군요.
요르단이 이긴다 치고, 이란이 이라크와 1-1 무, UAE가 베트남과 0-0 무 같은 식으로 끝나고, 이란이 경고2장, UAE가 경고 없이 끝난다면... 마지막 최종예선 티켓 한 장을 놓고 추첨각이려나요?
21/06/13 12:10
베항서 그는 박트남의 신인가..
사실상 큰 점수차로 지는 경우만 아니면 진출 확률이 매우 높겠네요. 모든 경우가 다 터질 가능성은 높지 않으니
21/06/13 12:15
베트남이 최종전에서 지는 경우(조정승점 11점)에는 애초에 조정득실차가 좋지 않아서 큰 점수차로 지던 적은 점수차로 지던 별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더라도 다른 조 2위들이 아마 조정승점 10점 및 그 이하로 여러 팀 나올 거라서 베트남은 최종전을 어떻게 지더라도 우주의 기운이 밑장 빼기를 하지 않는 이상 최종예선 진출이라 봅니다.
21/06/13 19:26
레바논이 승점 10점으로 끝났기 때문에... 정말 거의 진출한 것 같습니다.
베트남이 아랍에미리트한테 짐, 중국이 시리아한테 비기거나 이김, 요르단이 호주를 이김, 이란이 이라크를 이김, 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를 이김. 위 결과가 동시에 일어나야 승점 11점 싸움이 되네요. 한개만 어긋나도 베트남은 최종예선 진출.
21/06/13 20:41
네, 이제 승점 10점 짜리 한 팀만 더 생기면 베트남은 최종예선행을 확정짓습니다.
솔직히 위에 언급하신 4경기 모두 무재배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조1위 팀은 무리할 이유가 없고 조2위 팀도 요르단을 제외하고는 무승부여도 그런대로 만족할 경기니까요. 중국, UAE, 이란, 우즈벡은 후반 중반까지 무승부라면 남은 시간에는 아마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일단 중국은 무승부여도 조정승점 11점에 득실차가 좋아서 최종예선행 예약인데, 굳이 이긴다 한들 조1위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 무리할 이유가 없구요. UAE, 이란, 우즈벡은 괜히 무리해서 이기려고 달려들었다가 자칫 패할 경우 조정승점 9점에 그쳐서 탈락할 위험에 빠지기 때문에 후반 중반까지 비기고 있다면, 차라리 무승부로 끝내도 좋다는 생각으로 수비중심으로 가면서 역습이나 노리는 정도로 하고서 마지막 요르단vs호주전의 결과를 기다리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