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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2 12:49
석민아. 난 네가 미국가기전까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기억한다. 기아팬들 욕 절반은 너 고생시킨다는 욕이었어.
그런데 갔다와서는 돈받고 무슨 꼴이냐며 네 욕이 가득하더라. 씁쓸하더라. 이범호 은퇴식 때 너 나오지도 못하고 안에 들어가서 보고있다는 말에 가슴 한 켠이 아팠다. 고생했다. 나보다 돈도 많이 벌었고 알아서 잘살겠지만 그래도 잘 살아라.
21/05/22 14:45
윤석민이 어떻게 먹튀입니까. 퇴직연금 수령한 거죠. 선발로만 쭉 관리를 받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을 해보지만, 야만없이니 부질없을 뿐입니다.
21/05/22 17:18
불굴의 에이스 이대진, 대투수 양현종이 있지만 저한테는 항상 윤석민이 에이스였네요.
09년 우승의 일등 공신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이라도 은퇴식을 한다니 다행입니다.
21/05/22 19:34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 부상만 아니었다면... 관리 좀 받았다면... 앞으로 하는 일 모두 잘 풀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누가 뭐래도 윤석민 당신은 KIA TIGERS 의 AC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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