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진호(맏형, 콩, 딕션노답, 침튀김)




전직 프로게이머로, 방송 중에는 위와 같은 식으로 흥분과 구박을 담당합니다(보통은 막내 소혜한테)
자칫 비호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남성 시청자들이 가지고 있는 콩에 대한 뿌리깊은 호감(...)과
입만 열면 웃음이 터지는 저질 딕션 -_- 으로 인해 별로 그렇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구박은 하는데...




의외로 본인도 게임을 잘 못합니다 -_-;;; 그래서 보통 시청자들에게는 '개그맨 진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가장 큰 웃음을 주는 멤버기도 합니다
보통 분량 뽑는 패턴이 소혜 놀려먹다가 이렇게 콩이 큰거 하나 터트리는 식입니다 -_- 크크




2. 이진호(농진호, 프로게이머?, 아재드립, 깐족깐족)




처음에는 개그맨이라는 본업 때문에 웃음 담당이 아닌가 했지만,
실제 게임 방송에서는 거의 게임에이스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게임을 많이 해본 티가 날 정도로
게임 적응도 빠른 편이고, nba나 wwe 게임을 할때도 혼자서 선수 이름을 줄줄이 꿰고 있는 등
무지렁이에 가까운 다른 세 출연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는 '프로게이머 진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콩 안습...). 농고 출신이라 콩과의 구분을 위해 '농진호'로도 부릅니다




그래서 방송 때는 이런 식으로 일부터 팀킬을 한다던가 -_-
아니면 이기고서 김희철, 콩 두 형에게 깐족대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진짜 얄밉습니다 크크
가끔 개그도 시도하지만 성공률은 저조합니다(진짜 콩이랑 직업 바뀐 느낌...)
역시나 막내 소혜를 구박하지만 자세히 보면 세명 중에서는 의외로 신경 잘 써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3. 김희철(아무말자판기, 패스트83, 주작대스타, 리얼게이머)



설명이 필요없는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예능인 중 한명이자, 방송의 중심
편집을 한 본방송도 재밌지만, 생방송을 보면 진짜 뭐하는 사람인지 싶을때가 많습니다 -_- 크크
아는형님에서 하는 밑도끝도없는 아무말 개드립을 생방 두시간 내내 던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지어 대부분 재밌음(...)
보통은 아무말로 분량을 뽑으면서 위와 같이 막내 소혜를 몰이하는게 주 패턴입니다
시청자 중 소혜팬 비중이 제법 높은 터라 호응도가 높습니다(??)

보통 게임이 끝나면 벌칙판을 돌리는데(거의 소혜 8, 콩 2 정도의 비율)
자기 마음대로 제일 난감한거나 혹은 시청자가 원하는 칸에서 손으로 멈춰버립니다 크크
클린방송 유희낙락




출연자 중 가장 진성 게이머에 가깝습니다.
승부욕이 엄청납니다. 지는 거 싫어하고, 게임할 때만큼은 도발에 잘 넘어가고, 못한다 그러면 발끈하고, ...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가장 시청자와 다른 것같으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다만 즐기는 장르는 좀 한정된 느낌이 있습니다. 때때로 잘 모르는 장르의 게임을 할땐 거의 소혜와 동급의 겜알못 수준이 됩니다




소문난 연예계 친목왕답게, 방송 외적으로도 출연자, 특별출연자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상은 케인이 특별출연한 날의 뒷풀이. 술따르는게 덜덜덜덜...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5642&divpage=2&ss=on&sc=on&keyword=%EA%B9%80%ED%9D%AC%EC%B2%A0

요런 식으로 보면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4. 김소혜(막내, 펭귄족장, 영고, 가끔반항)



지금 입덕합니다의 핵심. 어떻게 보면 분량논란이 있었던 프듀 때보다 더 비중이 높은 감도 있습니다
위 영상처럼 방송의 거의 대부분이 소혜몰이, 혹은 소혜를 벌칙받게 만들기 위한 세 오빠들의 집중공격 -_- 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다가 가끔 콩이 한번씩 크게 당하는게 빅재미)
생방 시간이 2주에 한번 꼴로 평일 낮시간에 있는데다 요일이 정해진 것도 아니라
보통 생방 시청인원 중 상당수가 소혜팬인 관계로 이렇게 괴롭혀 주면 아주 좋아합니다(...응???)




놀리는 사람 입장에서나 보는 사람 입장에서나 놀릴 맛이 난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반응이나 리액션이 웃기거나, 혹은 아빠미소를 나오게 만듭니다.
그리고 은근히 센스가 있어서, 영상 말미의 '좋냐?'처럼 받아쳐서 큰 웃음을 터트립니다




게임 실력은 역시나 구멍이라 이런 식으로 오빠들한테 굴욕을 당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구멍은 아닙니다. 가장 최근에 생방송으로 했던 게임이 김희철이 모델이 된 모바일 fps였는데
거기서도 출연자 중 상위 수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벌칙 받게 만들려고 오빠들이 집중공격을 하는 것도 감안해야 하고...
본인이 흥미도 보이고, 시간 날때마다 제법 연습도 하고 있는 듯합니다(최근에는 라디오에서 동생 도움받아서 롤 연습중이라고)



5. 방송 녹화

보통은 2주에 한번 꼴로, 하루에 2주분을 녹화합니다.
가끔은 김희철 란의 링크글처럼 버그나 그 외 기타 이상한 일로 인해
제대로 된 녹화에 실패하고 다음주 추가녹화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은 평일 낮(보통 2~3시경쯤 시작. 게임당 1시간 반에서 2시간, 중간에 1시간쯤 휴식 및 의상 교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워낙 바쁜 분도 있고(김희철) 제작진도 일정 숫자만 확보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최근에는 케인 등 인터넷 게임방송인을 초대해 이런저런 흥미거리를 더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케인은 킹오파도 녹화했고, 최근 모바일 fps때도 재출연한...)
방송 중간에 채팅창으로 BJ,PD,스트리머 추천을 받기도 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이 나올 듯합니다

작가분이 인증을 넘어서 소혜 팬 커뮤니티에 녹화 직찍을 올리며 팬들과 놀 정도로 팬이라
(김희철 왈 : 엠넷보다도 저 누나가 소혜 스케줄을 다 꿰고 있다고 -_-. 최근에는 어그로 때문인지 뜸해지긴 했습니다만)
이런저런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입니다. 소혜몰이에도 큰 축을 담당하는 것이,
채팅창에 다수인 소혜팬들이 팬 아니면 알아먹기 힘든 드립이나 벌칙요구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본인이 그걸 제일 잘 아는지라 -_-; 잘 알아먹고 잘 살립니다

게임은 한주에 하나씩 나가는데, 녹화는 하루에 2회분을 하는지라 약간 한 세트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는 협찬 같은게 들어온 듯한 신작 게임 같은 걸 하고,
나머지 하나는 김희철 란의 링크글처럼 인디게임이나 다같이 즐길 만한 게임을 합니다
게임에 따라서 지루해질 때는 김희철이 아무말을 뱉어서 살린 다음 소혜를 몰아갑니다



6. 결론

꽤나 볼만한 프로그램 코너입니다. 생방도 그렇고 편집 후의 본방도 그렇고
일정수준의 재미는 항상 보장하니 기회가 되면 한번 챙겨보시길...



...그런데 다 쓰고 나니 생각이 드는건데...이거 겜게에 써야 하는 건가 -_-;